李대통령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도약 원년"…경제·방산·에너지 협력 확대

    작성 : 2026-07-28 09:06:01
    ▲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연합뉴스]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브라질리아에서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올해를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양국 협력을 한 단계 격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월 체결한 4개년 행동계획에 이어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산업기술·에너지·우주·영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경제·통상위원회를 중심으로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방산, 항공우주, 핵심광물, 디지털경제 등 미래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브라질산 핵심광물 공급망과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하반기 방산공동위원회 출범과 군사·국방 비밀정보 보호 협정 추진, 브라질 C-390 수송기를 계기로 한 방산 협력 확대, 우주 협력 MOU를 통한 위성·발사체 분야 협력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문화·교육·체육 교류 확대와 K-컬처, K-뷰티, K-푸드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으며, 국제사회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기후변화와 인공지능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과 메르코수르 간 무역협정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양국의 협력이 청년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을, 국민에게는 더 나은 삶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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