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 적자를 겪어온 빛고을 전남대학교병원이 종합병원 승격 6년 만에 일반 병원으로 전환됩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빛고을 전남대병원을 종합병원에서 해제하고 일반 병원으로 용도를 제한하는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속된 적자에 따른 전남대병원의 기능 개편을 고려한 것입니다.
빛고을 전남대병원은 누적 적자만 1,353억 원에 달하는 데다, 의정 갈등에 따른 전공의 사태까지 겹치며 운영 부담이 커졌습니다.
종합병원 해제에 따라 빛고을 분원의 류머티즘·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 진료센터는 학동 본원으로 옮겨집니다.
전남대병원은 본원에서 고난도 수술과 중증·급성기 치료를 맡고, 복합 질환이 있는 환자들도 한 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기능을 재배치할 계획입니다.
빛고을 분원은 노인 질환 특화 진료와 감염병 전담 병동을 운영하며, 흩어져 있던 공공보건 의료 사업 조직을 모아 예방과 관리가 결합된 돌봄 시스템을 맡게 됩니다.
또 호남권 최초로 첨단 ICT 장비를 갖춘 임상 교육 훈련 센터를 세워 전공의와 지역 의료진의 실습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전남대병원 측은 이번 개편이 병원 축소가 아니라 환자 안전과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한 기능 재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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