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남을)이 우리의 자산을 직접 운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자산운용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글로벌 투자시대 전개와 국내 자산운용산업 발전 방안' 토론회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순대외 금융자산이 1조 달러를 넘어서고 국민연금이 1,458조 원으로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한 만큼 이제는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특히 자산운용업을 국민의 자산을 불리는 동시에 양질의 금융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자 산업'으로 규정하며, 과거 반도체 기업을 육성했던 것과 같은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역설했습니다.
현재 국민연금이 연간 약 3조 원의 위탁운용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지만 국내 자산운용사가 가져가는 몫은 10% 수준에 불과하며, 수익성이 큰 해외 대체투자 분야에서는 국내사의 참여가 사실상 전무한 기형적 구조를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안 의원은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KIC) 등 공공투자기관이 국내 자산운용사의 글로벌 투자 경험을 축적하는 '산업 인큐베이터'이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공공투자기관 자금의 일정 비율을 국내 운용사에 우선 위탁하고, 해외투자 시 국내 사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등 실질적인 트랙 레코드 확보를 돕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안 의원은 이어 "부동산 중심의 가계 자산을 생산적 금융인 자본시장으로 이동시키고, 내수 중심의 투자를 글로벌 투자로 대전환해야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연금이 한국판 블랙록을 키우는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투자 강국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호남을 대표하는 '경제통' 안 의원이 국가 경제의 미래 먹거리로서 금융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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