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최고지도자 임명 관여...후계자 하메네이 아들은 '경량급'으로 용납 불가"

    작성 : 2026-03-06 10:28:54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 이후 후계 구도에 미국이 관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각) 미 정치전문매체 Axio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에서 델시와 했던 것처럼 그 임명에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을 언급한 것으로, 그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축출될 당시 부통령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후계자로 거론되는 데 대해 "그들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하메네이의 아들은 경량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메네이의 아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는 이란에 조화와 평화를 가져올 사람을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란이 하메네이의 강경 노선을 이어갈 지도자를 세울 경우 미국이 "5년 안에 다시 이란과 전쟁을 벌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정치전문매체 Politico 인터뷰에서도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 "아버지가 아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지 않은 이유는 그가 무능력하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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