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장성군이 생활공유센터에서 '찾아가는 도란도란 장터' 발대식을 열고 마을 깊숙한 곳까지 생필품을 배달하는 이동장터 운영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업은 장성군 진원면 학전마을 등 11곳을 직접 찾아가 라면부터 음료,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배송기사가 집까지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장성군은 농식품부 '찾아가는 이동장터' 시범지구에 선정된 뒤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역 먹거리센터, 추진위원회와의 협력으로 사업을 구체화해 왔습니다.
미리 주문하면 육류·계란 등 신선식품도 구매할 수 있어 마을 주민들에게는 작은 마트가 문 앞까지 찾아오는 셈입니다.
장성군 관계자는 도란도란 장터가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든든한 장바구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군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식료품점이 줄어드는 '식품사막' 문제를 지역에서 직접 해결해 보겠다는 장성군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