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마이스협회 출범 "남해안 관광벨트에 MICE 동력 확보"

    작성 : 2025-11-28 10:53:03
    ▲ 전남마이스협회가 27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전남마이스협회] 

    사단법인 전남마이스협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전남마이스협회는 27일 마이스 관련 기관과 학계, 지역 내 호텔·여행·PCD(국제회의기획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출범을 통해 "남해안 해양관광벨트의 하드웨어에 'MICE'라는 고부가가치 소프트웨어를 입혀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내년까지 숙박과 관광시설, 행사유치 등 모두 5개 분과 100여 개 회원사로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지난해 MICE 참가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MICE 행사 참가 외국인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한화 약 3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문체부가 발표한 일반 방한 외래 관광객 평균 지출액(약 1,200달러) 대비 약 1.85배 높은 수치입니다.

    협회는 이런 '고지출 방문객'을 여수와 전남으로 유치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함께 전남이 가진 천혜의 자연관광자원을 활용해 MICE 콘텐츠 발굴을 통해 민간 차원의 콘텐츠 발굴과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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