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한라산에 '대변 테러'..."中 관광객, 어떻게 안 되나요?"

    작성 : 2025-11-23 15:35:13
    ▲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제주 한라산 등산로에서 아이에게 대변을 보게 하는 모습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제주 한라산 등산로에서 아이에게 대변을 보게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제안합니다' 게시판에는 지난달 14일 '한라산에서 변 싸고 고성방가 중국인들 어떻게 안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작성자는 "지난 9월 30일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등반을 했다. 2년 만에 갔는데 그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며 "그 중 가장 불편하게 만든 건 중국인이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백록담에서 진달래밭 대피소 중간에 산책로 옆에서 6~7살 정도 된 아이를 안고 있는 여자를 봤다"며 "뭐하나 싶어서 봤더니 화단에 대변이(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해당 장면에 대해 "바지를 다 벗기고 대변을 누이고 있는 거였다"며 "아이가 대변을 볼 때 그냥 지나치려다 사진을 찍어뒀다"며 2장의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A씨는 "지키고 보존해야 할 우리의 국가유산인 국립공원에 대변이라니"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A씨의 민원 제기에 "탐방로마다 안전 수칙, 규범 관련 중국어 안내판을 제작해 부착하고, 순찰을 강화해 목격 즉시 계도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무례한 행위가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들이 길거리에서 대변을 보는 모습도 잇따라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경복궁 돌담 아래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용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인 바 있습니다.

    지난달엔 중국인 여자아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대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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