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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까지 파고든 '딥페이크 성 착취물'..경찰 수사
      전남에서도 여성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퍼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여성 3명의 사진을 합성해 만든 성 착취물을 유포한 사건이 2건 발생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이 자기 얼굴 사진이 도용된 성 착취물을 우연히 확인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피해 영상이 유통된 것으로 보고, 운영자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선 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없습니다. 다만,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2024-08-26
    • 친구 신분증 들고 비행기 탑승 시도한 30대 적발
      광주공항에서 친구 신분증으로 제주행 비행기에 타려고 한 30대가 입건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38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광주공항에서 친구 B씨의 신분증으로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려 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제주행 항공권을 B씨 이름으로 구매한 뒤 B씨 신분증을 빌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에 "신분증을 잃어버려서 친구 신분증을 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신분증 사진과
      2024-08-26
    • 추석 차례상 비용, 지난해 대비 9.1% 올라..28만 7,100원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 대비 9%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6일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국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28개 차례용품 품목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28만 7,100원으로 지난해 추석 대비 9.1% 올랐습니다. 10년 전 추석 차례 비용 19만 8,610원과 비교하면 44.6% 오른 가격입니다. 조사 품목 28개 중 무려 23개 품목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도 도라지와 고사리, 곶감, 대추, 밤
      2024-08-26
    • 해남군 땅끝탑 진출입로 통행 제한 "무장애로드 조성"
      전남 해남군이 다음 달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땅끝탑 진출입로 통행을 제한합니다. 해남군은 "땅끝꿈길랜드 무장애 데크로드 조성과 산책로 정비 공사 등으로 출입 통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동안 땅끝탑과 스카이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전망대 쪽 데크를 이용해 왕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추석 연휴기간인 다음 달 14일부터 닷새간은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임시로 통행로를 개통할 예정입니다. 이번 통행 제한은 해남군이 땅끝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무장애 길인 땅끝 꿈길랜드 사업의 일환입니다.
      2024-08-26
    • 신안군 앞바다 사막화 극복..해조류 이식 성과 가시화
      전남 신안군이 갯녹음 확산 등으로 사라진 연안의 해조류 복원을 위해 이식한 다시마가 성공적으로 성장해 바다 사막화 극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이식한 다시마(32,245m)는 단년생 갈조류로 사전영향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품종입니다. 특히 이식방법을 종전 수중 침하식과 달리 해역환경에 맞춰 조도가 확보되는 표층 연승식으로 시설해 이식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이식한 다시마는 현재 1m 이상 성장해 포자가 육안으로 확인이 되고 있어, 10월까지 포자 발아 후 해당 지선 어촌계의 소득원 창출 차원에서 직접
      2024-08-26
    • 광주FC 정호연, '홍명보호' 승선..엄지성도 2년 7개월만 발탁
      광주FC 정호연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광주FC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엄지성도 약 3년 만에 국가대표로 승선했습니다. 홍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 2차전에 출전합니다. 우선 다음달 5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1차전을,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10일 밤 11시에는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
      2024-08-26
    • "17브릭스 최상품" 함평 샤인머스캣 캄보디아 수출
      전남 함평군 특화작목인 '샤인머스캣'이 캄보디아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함평군은 캄보디아 현지 물류센터와 계약에 따라 2025년 3월까지 총 5,000kg의 샤인머스캣을 수출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출은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이어 4번째 아시아 국가 수출로 평균 당도 17브릭스(Brix)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만 베트남 시장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함평군은 안정적인 수출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종합 농산물 수출단지를 조성해 왔습니다. 특히 최근 강화되고 있는 농약 잔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2024-08-26
    • 요양병원서 환자끼리 다투다 80대 숨져..경찰 수사
      전남 나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70대 환자와 다투던 80대 환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5시쯤 나주시 모 요양병원 1층 화장실 입구에서 76살 환자 A씨가 86살 환자 B씨를 때리고 밀쳤습니다. B씨는 넘어지면서 크게 다쳤고,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7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A씨와 B씨는 치매 증상이 있었고, 사건 당일 다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씨를 부검해 사인을 규명하고,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8-26
    • 식당서 '락스 섞인 물' 마신 일가족..'피 토하며 복통'
      전북 군산의 한 식당에서 락스가 섞인 물을 마신 일가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6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10분쯤 군산시 옥산면의 한 식당에서 70대 A씨 등 일가족 3명이 락스를 탄 물을 마셨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 가족은 락스가 섞인 물을 컵에 따라 마시고, 국에 섞어 먹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응급조치를 받고 귀가했지만, 다음 날 피를 토하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가족은 식당 직원이 제공한 락스 섞인 물을 마신 것으로 확
      2024-08-26
    • 신안 염전근로자 사업장, 행정지도 중점 점검
      전남 신안군이 염전근로자 인권 문제 제로화를 위한 행정지도에 나섭니다. 대상은 근로자를 고용 중인 사업장 70개소입니다. 전담공무원은 해당 염전사업장을 찾아가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언·폭행, 감금 등의 인권침해 사항 여부, 장애여부, 근로계약서 작성·구비 및 임금지급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합니다. 특히, 여름철 불볕더위 등에 따른 근로자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기온상승 시간대에 근로를 자제하고 얼음물 비치 등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매월 행정지도를 통해 위반이나
      2024-08-26
    • 박지원 "한동훈, 이재명과 회담 생중계?..젖비린내 정치, 아직도 尹 눈치"[여의도초대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여야 대표회담 관련해 국민의힘에서 회담 생중계를 언급한 것에 대해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회담이 무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동훈 대표가 구상유취한 정치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2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아니 여야 대표회담이 월드컵 평가전입니까? 고시엔 야구 결승전입니까?"라며 "세상에 회담을 생중계하자고 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 해외토픽감이에요. 처음일 거예요"라고 조소를 쏟아냈습니다. 박 의원은 "만약에 그렇게 공개적으로 얘기를 하고 싶다 하면
      2024-08-26
    • 물에 빠진 여중생 구하고 숨진 24살 청년..24년 만 '명예졸업'
      물에 빠진 여중생 2명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24살 청년이 숨진 지 24년 만에 명예졸업장을 받습니다. 김신 씨 동문들로 이뤄진 '김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26일 전남대학교 인문대에서 故 김신 씨의 명예졸업장 수여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 국문과를 다니던 김 씨는 지난 2000년 7월 30일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고향인 전남 영암을 찾았습니다. 이날 함께 영암을 찾은 후배들과 월출산을 오르던 김 씨는 저수지에 빠진 여중생 2명을 발견했습니다. 곧바로 저수지에 뛰어든 김 씨는 여중생들을 구조했지만, 미처 자신은 빠져나오
      2024-08-26
    • 국악의 대향연, 임방울국악제 9월 6일 개막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제32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가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국악 신인 발굴을 위한 본 경연을 포함해 시민을 위한 임방울판소리장기자랑과 국창 임방울선생예술 혼 모시기, 전야제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집니다. 국악제 경연은 학생부, 일반부로 진행되며, 학생부는 판소리, 기악(관악·현악), 무용, 일반부는 판소리, 농악, 기악, 무용, 시조, 가야금병창, 퓨전국악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첫날인 9월 6일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는 순수 아마추
      2024-08-26
    • '3병살 3실책' KIA, NC에 뼈 아픈 루징시리즈
      KIA 타이거즈는 지난 주말 창원 원정길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 마지막경기에서 2대 8 역전패하며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양 팀 각 10안타를 기록했지만 KIA의 3병살 3실책이 뼈아팠습니다. KIA 타선은 앞선 KBO 복귀 3경기에서 기대에 못미친 요키시를 상대로 1회부터 몰아쳤습니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우익수 앞 안타로 루상에 나갔고, 이어 김선빈의 희생번트, 김도영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리는 데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이어 소크라테스의 중견수 방면 오른쪽 안타로 2루에 있던 김도영도 홈으로
      2024-08-26
    •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역대 최대 기록
      전라남도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김 수출이 크게 늘면서 7월 말 현재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4억 6,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문별로는 수산물이 2억 9,01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4.6% 증가했으며, 농축산물은 1억 7,685만 달러로 18.2% 늘었습니다. 품목별로는 김이 2억 2,71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56.8%, 미역이 1,521만 달러로 28.0%, 쌀이 2,857만 달러로 79.5%, 음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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