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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 축소..해맞이 행사도 잇따라 취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보신각 일대에서 예정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축소해 진행합니다. 서울시는 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인 1월 1일 새벽 1시까지 보신각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측은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차분하게 진행하라'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공연을 모두 취소하고 타종식 중심으로만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보신각에 모인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애도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2024-12-31
    • GGM 노조, 창사 첫 파업 기로..찬성률 88.9% '가결'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조합이 창사 첫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 지회는 지난 30일부터 이틀 동안 조합원 225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88.9%가 쟁의행위를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 찬성률이 지난 10월 투표 때보다 3%p 높았다"며 "회사가 노동조합을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조합원들은 투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 파업 일정과 방침은 새해 간부회의를 거쳐 정해
      2024-12-31
    • 여수, 남해안 대표 관광도시 입증..3년 연속 '관광 1등급'
      전국에서 관광 발전 속도가 빠른 도시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여수가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1일 전국 17개 시도와 15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지역관광발전지수를 조사한 결과 여수, 서울, 제주 등 6곳이 관광환경이 좋은 1등급 지역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여수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밤바다 관광콘텐츠와 특색있는 축제 개최로 국내외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곳으로 인정받아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습니다. 지역관광 발전지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역의 관광발전 정도를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수입
      2024-12-31
    • 국토부 "희생자 28명 오늘 모시고 갈 수 있도록 준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가족들이 원하신다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가운데 28명은 오늘 바로 모시고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3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에서 이번 참사 유가족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열고, "시신 검시와 검안, DNA 대조로 신원 확인까지 다 끝난 분이 28명 계신다"며 "이분들에 대해서는 유가족이 인도에 동의하면 오늘 오후 2시부터 바로 모시고 가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신을 더 온전히 수습하고 싶으면 기다리는 쪽을 선택하셔도 된다. 이 정도면
      2024-12-31
    • 전남경찰, 희생자 모욕 글·유언비어 강력 대처.."적극 사법처리"
      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대한 모욕성 글과 각종 유언비어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1일 "희생자를 겨냥한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 29일부터 희생자를 모욕하거나 비하하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자의 신고가 없더라도 혐의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전남경찰청은 "희생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
      2024-12-31
    • 신안군, 맹그로브 저온피해 친환경자재로 해결한다
      전라남도 신안군이 월동탄과 황소독이라는 생분해성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저온 피해방지에 나섰습니다. 신안군은 지난 7~8월에 일본산 210개체와 베트남산 450개체를 포함한 맹그로브 660개체를 도초면 죽연리 갯벌에 시험 식재했습니다. 맹그로브는 탄소 흡수와 생태계 복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입니다. 맹그로브 피해방지를 위해 사용된 월동탄은 식물성 오일 기반 자재로 수목과 나무의 냉해와 동해를 방지하고 꽃눈 결빙과 저온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가 좋습니다. 황소독은 겨울철 병해를 방지하며 나무를 동해로부터 보호하는 친환경 자
      2024-12-31
    • 전남 지자체들, 해넘이·해맞이 행사 모두 취소 "추모 분위기 동참"
      전남지역 지자체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새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31일 전남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순천시는 31일 와온 선착장 해넘이와 1월 1일 그린아일랜드 해맞이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시도 1일 예정된 향일암 일출제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해맞이 명소에 방문객들이 몰릴 수 있어서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현장 질서유지와 안전관리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완도군은 명사십리 해수욕장 해맞이를, 해남군은 31일과 1월 1일 예정된 땅끝 해넘이&해맞이 행사
      2024-12-31
    • 여수·순천·고흥 "여객기 참사 희생자 지원 최선"
      전남 동부권 지자체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1일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에 연고를 둔 희생자 8명의 장례 절차 등을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법률적인 문제도 시장이 재난본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 또한 "관내 희생자 5명에 대한 장례와 앰뷸런스 제공, 분향소 설치 등 가용한 모든 부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수새마을회와 시 관계 공무원 등 45명으로 꾸려진 자원봉사단을 꾸려 무안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
      2024-12-31
    • 무안공항 폐쇄 무기한 연장되나..로컬라이저 파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폐쇄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31일 국토교통부는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 기간을 우선 내년 1월 7일 새벽 5시까지 일주일 연장한 뒤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초 무안공항 폐쇄 기한은 오는 1일 새벽 5시까지였습니다. 재개장 여부는 추후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폐쇄 기간 연장은 현장의 기체 잔해 수습 등이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항공기 착륙에 필수적인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이 사고로 완전히 파손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컬라이저는
      2024-12-31
    • 고흥군,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평가 '최우수상’
      전남 고흥군이 전라남도 주관 '농수산식품 수출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습니다. 31일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실적과 증가율, 지원사업 운영, 기관장의 관심도, 홍보 실적을 평가한 결과 고흥군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흥군은 2년 연속 1억 달러 이상의 농수산물 수출을 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흥군은 그동안 중국과 베트남에서 유자와 김을 중심으로 판촉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해외 판로를 더욱 넓히
      2024-12-31
    • "못다한 약속 꼭 지키자" 김선빈, 동료 마지막길 인사..야구계 추모 물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과 관련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구단 소속 직원과 그 가족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구계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IA는 30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분들께 깊은 조의를 표했습니다.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며, 유가족분들께 온 마음을 다해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참사 희생자에는 KIA 구단 소속 직원과 그 가족도 포함됐습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야구계도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2024-12-31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 장례 절차 시작
      179명이 숨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31일 오전 광주 서구의 한 장례식장에 참사 희생자 빈소가 처음으로 차려졌습니다.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신원이 확인된 또 다른 희생자 3명도 가족에게 인도돼 빈소를 차렸거나 차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이틀이 지나며 현장 수습ㆍ수색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시신 인도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희생자 179명 중 174명에 대한 신원이 파악됐고, 남은 5명 희생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유전자 정보(DNA) 대조 작업 등이
      2024-12-31
    • 국가어항 해남 어란진항 정비공사 4년여 만에 완공
      국가어항인 해남 어란진항 정비공사가 착공 4년여 만에 완공됐습니다.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어란진항은 1989년 방파제, 물양장, 선양장 등 기본시설이 마련됐으나, 시설이 비좁고 노후화돼, 만호해역에서 물김 생산이 활발해지면서 늘어나는 어선들의 접안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이에 따라 2020년 6월부터 시설물 정비와 부족한 접안시설 확충을 위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총사업비 약 259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125m와 동방파호안 144m를 늘여 이상기후 시 어선을 보호하고, 물양장 246m와 부잔교 2기
      2024-12-31
    • 여순사건실무위원회, 희생자·유족 사실조사 5천 건 심의 완료
      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가 올해 목표인 사실조사 연 누계 5천 건 심의를 완료했습니다. 실무위원회는 심사를 통과한 1,033건은 공적증빙 첨부사건 563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등 470건입니다. 개인별 심사의견서를 작성해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희생자 및 유족 심의·결정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실무위원회는 30일 회의에서 탄핵 시국이라는 엄중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여순사건의 실질적
      2024-12-31
    • 美교통안전위·보잉 조사팀, 제주항공 참사 원인 규명 착수
      미국 정부·기체 제조사 조사팀이 우리 정부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조사에 나섰습니다. 31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소속 전문가 2명과 미국 보잉 관계자 2명은 이날 오전 무안국제공항 참사 현장에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전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곧바로 현장 인근으로 이동해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들과 합동 수사를 합니다. 국제민간항공협약상 항공기 사고 조사는 사고가 발생한 국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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