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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전 임차인이 초래한 나라 망신
      【 앵커멘트 】 지난 2021년 신안의 한 염전에서 장애인 노동자를 착취한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염전 임차인 한 사람이 저지른 노동착취가 4년이 지난 지금 미국으로부터 천일염 수출금지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안군과 해당 기업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채 대책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 천일염의 6%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평염전. 지난 21년 한 장애인 노동자가 임금체불과 강제노동을 폭로해 사회적 파장을 몰고 왔던 바로 그 염전입니다. 이 염전은 국내 유
      2025-04-07
    • 조기 대선 국면 전환에 개헌 정치권 화두로
      【 앵커멘트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정치권은 빠르게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대통령 탄핵에 이번에는 권력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개헌론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 정치권의 대선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두관 전 의원이 가장 먼저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개헌대통령을 표방하며 대통령 임기 단축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 - "저는 개헌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출마를 결심했습
      2025-04-07
    • 12·29 제주항공 참사 교신 기록 공개 촉구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 대한 법률 지원을 하는 변호사 단체가 유족의 알권리를 위해 조종사와 관제사의 교신 기록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변호사회 제주항공참사 법률지원단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는 "블랙박스 기록이 없는 상황에, 교신 기록은 참사 원인에 다가갈 수 있는 핵심 정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변호사 단체는 "교신 기록에 대한 정보 공개 청구와 민사상 증거 보전 신청을 하고, 유족들이 원하면 형사 고소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4-07
    • 무안공항 재개항ㆍ활성화는?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무안국제공항이 100일째 폐쇄되고 있습니다. 서남권 관문이 문을 닫자 광주광역시는 국제선을 광주공항에서 운행하겠다고 나섰는데요. 광주 군 공항과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 이전을 둘러싼 18년 간의 갈등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ㆍ전남의 국제선 하늘길이 막히자 광주광역시는 광주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위한 '허가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습니다. 예약 취소로 인한 300억 원대의 지역 관광업계의 어려움과 함께 무안국제공항에 대한 광주
      2025-04-07
    • "꼬박 밤새우며 유족만 생각"..참사 수습을 위해 헌신한 이들
      【 앵커멘트 】 참사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처참한 모습이었다고 사고 현장을 기억했습니다. 희생자들은 사고 발생 8일 만에 모두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는데, 비교적 빨리 사고가 수습될 수 있도록 공항에서 밤낮 없이 일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조경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사고 당일, 신고를 받고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김보람 구급대원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밖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유가족들을 보면서 감정적으로도
      2025-04-07
    • 경찰청에도 "제주항공 참사는 조작"..도 넘는 사이버 폭력
      【 앵커멘트 】 국가적 참사가 일어날 때마다 피해자들을 괴롭히는 사이버 폭력은 이번 제주항공 참사에서도 여전했습니다.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입건된 사건만 2백여 건에 달하는데, 매번 반복되는 2차 가해를 끊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찰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자유게시판입니다. 제주항공 참사는 모형과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조작에 불과하다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경찰이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수사기관 홈페이지에도 비방글
      2025-04-07
    • "아직은 떠날 수 없다"..무안공항 지키는 유가족들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100일째를 맞았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획보도 이어가겠습니다. 참사의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고, 유족들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진상규명, 망각의 두려움 등 제각기 다른 이유로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무안국제공항 2층 1번 게이트 앞. 나명례 씨는 큰아들과 예비 며느리를 잃은 뒤 이 노란 텐트를 하루도 떠난 날이 없습니다. 매일 공항에서 밤잠을 설쳤던 나 씨는 요즘 부쩍 아들
      2025-04-07
    • 한낮 24도 '포근'..중부 지방에 '황사비' 내린다
      화요일인 8일 전국이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고, 일부 지역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황사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제주 14도, 대구 11도 등 5~13도로 전날보다 4~5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제주 22도, 대구 23도 등 16~2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
      2025-04-07
    • 전남 고흥 유자차 체코 수출..유럽 시장 확대 기대
      전남 고흥군의 특산품인 유자차가 체코에 수출됩니다. 고흥군은 두원농협에서 상차식을 갖고 유자차 60t 2억 1,000만 원어치를 체코 플젠에 소재를 둔 식음료 무역업체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출은 2022년 고흥군 농수산물 유럽 시장 수출개척단의 후속 조치입니다. 고흥군은 이번 수출이 유럽 전역에서 고흥 유자차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수산물의 유럽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5-04-07
    • "10년 만에 7번째 아이가 태어났어요"..'복덩이 덕' 1억 원 받는다
      전남 장흥군의 한 가정에서 일곱째 아기가 태어나 화제입니다. 한 가정에서 일곱째 아기가 태어난 건 장흥 지역에서는 10년 만입니다.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읍에 거주하는 40대 A씨 부부가 지난 5일 일곱째 여아를 출산했습니다.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장흥군은 아이 출산을 축하하면서 A씨 가정에 다양한 육아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출산장려금 1,200만 원, 첫 만남 이용권 300만 원, 탄생축하용품 구입비 10만 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이용 비용 284만 원, 민간산후조리비 100만
      2025-04-07
    • 포스코, 14일부터 'Park1538광양' 무료 관람 예약
      포스코가 전라남도 광양에 복합문화공간 'Park1538광양' 문을 열고 무료 관람 예약을 받습니다. 포스코는 오는 14일부터 포스코 홍보관과 교육관, 미술관을 갖춘 'Park1538 광양' 무료 관람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Park1538'은 사람을 포용하는 공간인 'Park'과 철의 용융점인 섭씨 '1538도'를 합한 이름으로, 철이 다른 무엇으로 탄생하기 직전의 아름다운 순간과 포스코인의 열정을 뜻합니다. 포스코는 'Park1538 광양'과 내년 3월 완공되는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를 지역의 랜드
      2025-04-07
    • 강기정 "홍준표의 '헌법재판소 폐지', 잘못된 처방"
      달빛철도법, 군공항특별법 제정을 위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손을 맞잡았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홍 시장의 '헌법재판소 폐지' 주장에 날을 세웠습니다. 강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출마를 위해 대구시장직에서 사임하기로 한 홍 시장에 대해 "저와 함께 손잡고 달빛철도법, 군공항 특별법 제정 등으로 광주와 대구 사이에 큰 성과를 이끌어 주셨는데, 시정을 떠나신다니 만감이 교차한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 폐지 요구는 아무래도 잘못된 진단에 따른 잘못된 처방 같다"고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강
      2025-04-07
    • 순천시, 아그로·와게닝겐 벤치마킹.."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전남 순천시가 7일 유럽 바이오산업 선진지를 찾아 순천을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데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노관규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연수단은 덴마크 '아그로 푸드파크'와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순천의 생태경제 산업과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와게닝겐대학 마갈렌 바크 박사는 "순천시가 추구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수단은 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네덜란드
      2025-04-07
    • '황금박쥐상' 변건호 작가 '생명과 예술' 기획전 8일 개막
      변건호 작가의 기획전 '생명과 예술'이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전남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황금박쥐상을 제작한 변 작가가 평생에 걸쳐 탐구해 온 생명의 탄생과 소멸, 혼돈과 질서 등 근원적 주제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조명하는 자리입니다. 변 작가는 1948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금속조형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특히, 2005년부터 3년에 걸쳐 함평군의 의뢰로 황금박쥐상을 제작했습니다. 변 작가는 생명이 지닌 유한성과 영속
      2025-04-07
    • '얼마나 답답했으면' 방망이 두 동강 낸 위즈덤..침체된 KIA 타선 어쩌나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타격 침체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6일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KIA 외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방망이를 두 동강 낸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혔습니다. 앞서 두 타석을 범타로 물러난 위즈덤은 팀이 3점 차로 끌려가던 7회 1사 3루 득점권 상황에서 또 다시 범타로 물러나자 해결하지 못했다는 답답함에 스스로 실망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위즈덤뿐 아니라 KIA는 이날 4안타에 그치며 침체된 타선을 보여줬습니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팀 타율 3할(0.301)을 기록했던 지난해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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