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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감사 시스템 '붕괴'.."지역사회 우려 커져"
      【 앵커멘트 】 최근 여수시청 공무원들의 비위 행위가 연이어 드러나면서 감사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직 권한을 사익 추구수단으로 남용하는 사례도 잇따르면서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4년 동안,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여수시청 공무원은 44명. 올해 들어서만도 뇌물수수와 성추행, 금품 요구등의 혐의로 공무원 23명이 경찰 수사를 받거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음성변조) - "경찰이나 검찰 조사가 마무리되면 그 결과에
      2025-05-27
    • 사우나 가짜쿠폰 1만여 장 유통..60여 명 피해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사우나에서 할인 쿠폰을 구매한 고객들이 사기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우나 직원이 가짜 쿠폰을 발행해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가짜 쿠폰은 1만 장이 넘게 발행됐고, 피해자만 60여 명에 이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사우나에 단골 고객이던 김씨. 얼마전 쿠폰 사용을 거부당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김씨와 가족들이 항상 이용하는 곳이다보니 쿠폰 100장을 한 번에 샀는데, 모두 날릴 처지에 놓였습니다. 몰래 발행된 가짜 쿠폰이었기 때문입니다. ▶
      2025-05-27
    • 금호타이어, 올초 점검서 '소방설비 미흡' 지적
      대형 화재가 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수개월 전 소방설비가 일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외부 소방 시설관리업자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소방시설 등을 점검한 결과 분말 소화기나 자동 확산 소화기 등 소화 기구와 스프링클러 설비가 불량하다는 진단을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이번 화재가 시작된 곳으로 지목된 정련반 주변에 자동 확산 소화기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으며, 스프링클러 설비가 불량하다는 지적도 2023년부터 3년간 계속됐던 것으
      2025-05-27
    • 이재명·김문수 배우자, 전남 찾아 지지 호소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김문수 대선후보의 배우자가 전남을 찾아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가 오늘(27일) 고흥군 소록도를 방문해 한센인 주민 10여 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 등 조용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도 순천 아랫장과 여수 이순신광장, 서시장 등을 돌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모교인 순천여고를 방문했습니다.
      2025-05-27
    • "사전투표 참여 하세요" 광주·전남 표심 주목
      【 앵커멘트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은 투표율 끌어 올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지난 20대 대선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었던 광주와 전남 지역 사전 투표율이 이번에도 높을지 관심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전남 득표율 90%를 목표로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이 택시업계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광주 법인 택시들은 대선 당일까지 유리창에 투표 독려 스티커를 부착하고 운행합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을 '내란 심판 선거'
      2025-05-27
    • 이낙연 "김문수 지지"..광주·전남 시민사회 '강력 비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광주·전남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강력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괴물 독재국가 출현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막는데 가장 적합한 후보인 김 후보에 한 표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임고문의 김 후보 지지 선언에 대해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 배신행위, 광주정신·광주시민
      2025-05-27
    • 종반전 접어든 대선..지역 민심 변수 남았나?
      【 앵커멘트 】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이 종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각 정당과 후보의 선거 운동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TV 토론회와 총력 유세전이 이어지면서 지지율 격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지역에서 막판 변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짧은 준비 기간 끝에 시작된 선거지만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표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내란 세력 심판'을 전면에 내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선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다른 후보들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는 상
      2025-05-27
    • 5·18 희생 기리는 부활제..옛 전남도청서 거행
      45년 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서다 산화한 이들을 기리는 올해 마지막 추모 행사가 27일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일원에서 거행됐습니다. 5·18 공로자회는 이날 광주지방보훈청과 '5·18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45주년 5·18 민중항쟁 부활제를 열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 윤남식 5·18 공로자회 회장 시민 5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해 자유 민주 정의를 위해 희생한 5·18 영령의
      2025-05-27
    • 김민석 "고난, 역경 딛고 나라 구해..이재명, 김대중 서사 재현, 역사는 반복된다"[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6·3 대선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전 세계 118개 나라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 재외국민 투표율이 명부등재 선거인 수 기준 79.5%를 기록해 역대 최고를 찍었습니다. 12·3 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이후 치러지는 대선에 대한 재외 국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는데, 본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 관심입니다. '여의도 초대석',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판세와 전략, 전망, 민주당 입장에서 들어보도록 하겠
      2025-05-27
    • 오후부터 전국 '소나기'..일교차 15도 내외
      수요일인 2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청권에 비가 시작돼 5mm 안팎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경기내륙과 강원권, 경상권에 5~30mm, 충북 5~20mm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춘천과 강릉·대전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등 11~16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대전·대구 28도, 부산&
      2025-05-27
    • '변절의 아이콘과 야합한 또다른 변절자 이낙연' 준엄한 심판 따를 것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표를 던지겠다고 한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에대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가 입장문을 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은 이제 더 이상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며 "이제 이낙연의 앞에 놓인 것은 역사와 민족의 엄중한 심판뿐이다"라고 성토했습니다. 무엇보다 내란동조범인 김문수 후보와 동격의 치졸한 변절자의 길을 스스로 선택한 것은 반드시 내란을 끝내야한다는 시대정신을 깡그리 무시한 처사이자 호남인에 대한 배은망덕의 극치라고 비판
      2025-05-27
    • 무비자로 제주 입국 후 무단이탈 시도한 중국인 검거
      무비자 입국제도를 이용해 제주도에 들어온 뒤 타 지역으로 무단 이탈을 시도한 중국인들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완도해경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와 이를 도운 중국동포 4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제주항에서 B씨의 4.5t 화물차에 탑승해 완도로 이동하는 여객선에 숨어든 혐의를 받습니다. A씨 일행은 무사증 위반을 의심한 선원의 신고로 완도항에서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이 비자 없
      2025-05-27
    • '김문수 지지' 이낙연에 광주·전남 단체장·국회의원 등 거센 비판
      민주당 광주·전남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이 27일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페이스북에 "(이낙연 상임고문이) 끝내 내란 동조 세력과 손을 잡고 말았다"며 "이는 시도민을 배신하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며, 내란 세력을 응징해야 하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통째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페이스북에 "이낙연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 끝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더니 결국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길을 택하고 말았다"며 "호남과 민주당의 울
      2025-05-27
    • 경찰, 여수시 감사담당관실 전격 압수수색..."15명 감사 자료"
      여수시청 공무원 시간 외 수당 부당수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시청 감사담당관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오늘(27일) 오전 수사관 5명을 여수시청 감사담당관실로 보내 지난 4년 사이 시간 외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해 감사에 적발된 공무원 15명의 명단과 관련 자료를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여수시 감사담당관실에 공문을 보내 시간 외 수당 부당수령 감사 자료를 요구했는데, 시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협조를 거부하자 이번에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건설업체에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경찰 수사
      2025-05-27
    • 5·18 민주화운동 민간인 촬영 영상 첫 공개..진상 규명 주목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모습을 촬영한 민간인의 미공개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27일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계엄군의 도청 앞 집단 발포 직전인 1980년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무렵까지 시민 문모 씨가 촬영한 6분 분량의 8㎜ 필름 영상입니다. 당시 충장로 1가에 직장을 둔 25세 청년 문씨는 직장 주변에서 본가가 있는 동명동까지 이동하며 촬영했습니다. 최근까지 잊고 지내다가 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필름을 발견해 5·1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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