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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기후에 산불까지.."올해도 과일값은 고공행진"
      【 앵커멘트 】 지난해 '금값'이었던 사과와 배 가격이 올해는 더 올랐습니다. 냉해와 산불 피해 등으로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 탓인데 서민들의 부담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하얀 꽃이 핀 나주의 한 배 과수원. 노란빛이어야 할 꽃술이 검게 변했습니다. 갑작스런 꽃샘 추위로 냉해 피해를 입은 겁니다. ▶ 인터뷰 : 손두현 / 배 재배 농민 - "걱정 많이 됩니다 지금. 저도 수분 작업 하면서 우리 밭 한 번 정도 하거든요. 그런데 3-4번 돌았어요. 하도 걱정돼서. 피해가 올해 좀 있을 것 같
      2025-04-16
    • 조선대 신입생 MT에서 학생 간 '성추행' 논란
      조선대학교 신입생 MT에서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달 초 열린 조선대 한 학과 MT에서 신입생이 러브샷을 강요받고, 성적 단어가 오가는 술게임이 진행되면서 불쾌감을 느꼈다는 학생들의 글이 익명 커뮤니티에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논란이 일자 해당 학과 단과대 학생회 측은 공식 사과했으며, 학교 인권윤리센터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6
    • 제22서경호 실종자 1명 선체서 발견..사고 66일 만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의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 11시 43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인근 해상에 침몰한 제22서경호 선체 내부 조타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9일 제22서경호가 침몰해 탑승객 14명 중 4명만 구조되고 5명은 숨졌으며, 5명은 실종 상태였습니다.
      2025-04-16
    • 이철우 경북지사 광주 방문 "광주를 미래산업 수도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철우 경북지사가 광주를 방문해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 중 가장 먼저 광주를 방문한 이 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는 실력이 있는 도시인데도 국가가 제 몫을 주지 않았다"며 광주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송정~광주역 구간 지하화'와 '광주 AI 데이터센터 2단계 완성', '청년ㆍ미래산업 특화 교육기관 조성' 등을 제시했습니다. ▶ 싱크 : 이철우/ 경북지사 - "AIㆍ교통ㆍ청년ㆍ균형발전까지 광주 도약의 다섯 가지 열쇠 반드시
      2025-04-16
    • 닻 올린 이재명 싱크탱크..광주ㆍ전남 인사들 대거 참여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유력 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의 싱크탱크가 출범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자치단체장과 학계, 산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후보의 대선공약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이 출범했습니다. 총 34개 분과로 구성된 '성장과 통합'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국가적 과제를 선정하고 핵심 정책과 전략을 개발하게 됩니다. 유력 대선 주자인 이 후보의 싱크탱크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광주ㆍ전남 각계
      2025-04-16
    • 경찰, 'DL건설 봐주기' 의혹 여수시청 공무원 조사
      여수산단 DL건설 폐기물 불법매립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직무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 여수시청 공무원들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어제(15일), 여수시청 폐기물 담당 공무원 2명을 불러 2022년 DL건설의 폐기물 불법매립 신고를 두 차례나 받고도 조사하지 않은 이유와 지난해 샘플조사만 진행해 실제 추정치 1/125인 8톤만 불법 매립되었다고 결론지은 경위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여수시청 공무원들에 이어 조만간 공사업체인 DL건설, 발주처인 DL케미칼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폐기물 불법매립 사건 은폐&mid
      2025-04-16
    • 세월호 11주년..우리 사회 안전은 어디까지 왔나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 이후로도 이태원, 화성 아리셀 참사 등 여전히 재난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179명이 숨진 제주항공 참사로 지역민들은 또 다시 큰 충격과 슬픔을 겪었는데요. 안전한 사회는 어디까지 온 것인지,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세월호 참사 11주년을 맞아 광주·전남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작년 말 제주항공 참사를 생생히 목격한 시민들은 지역에서 큰 참사가 다시 발생해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미자 / 일곡촛불모임 촛불지기 - "
      2025-04-16
    • 세월호 참사 '11주기'..바다에 울린 애끓는 외침
      【 앵커멘트 】 오늘(16일)은 304명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1년째를 맞은 날입니다. 사고 해역과 목포 신항에서는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고, 유족들은 대답없는 아이들을 부르며 오열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태원과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도 참여해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월호가 가라앉은 진도 맹골수도 해역. 아이들이 잠든 곳에는 군데군데 녹이 슨 노란색 부표가 11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아이들을 삼킨 바다를 향해 안산 단원고에서 꺾어온 벚
      2025-04-16
    • 중부지방 '황사비'..일교차 15도 이상 벌어져 유의
      목요일인 17일도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5mm 안팎이며,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황사가 섞여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0도, 전주 15도, 제주 16도, 대구 13도 등 8~15도로 전날보다 5~7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강릉 24도, 대전 27도, 전주와 대구 26도 등 18~27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안팎까지 크겠습니다.
      2025-04-16
    • 태양광 패널 교체하던 50대 추락해 숨져..경찰 수사
      전남의 한 산업단지에서 태양광 패널을 교체하던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한 공장 지붕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1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태양광 패널 정비 업체 소속인 A씨는 공장에서 태양광 패널 교체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헬멧은 착용했지만, 추락을 방지할 안전장비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목격자
      2025-04-16
    • 드래프트에서 못 보나? '고교최대어' 광주일고 김성준 "메이저리그 쪽에 더 가깝다"
      "지금은 메이저리그 (직행)쪽에 좀 더 가까운 거 같다." 2026 KBO 신인드래프트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광주제일고 김성준(3학년)이 메이저리그 직행에 대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15일 광주일고에서 진행한 KBC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성준은 "지금은 메이저리그 (직행)쪽에 좀 더 가까운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담감은 있지만 최대한 갖지 않으려고 생각한다"며 "메이저리그에서는 투타가 가능해서 관심이 더 간다"고 투타겸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키 185cm, 몸무게 83kg의 신체 조건
      2025-04-16
    • 계엄군에 구타당한 5·18 시민협상대표, 정신적 손배 인정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무차별 구타로 다친 광주 시민이 국가로부터 정신적 손해를 배상받게 됐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7단독 고상영 부장판사는 5·18 민주유공자 김범태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재판장은 "국가는 김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김씨는 옛 전남도청에서 집단 발포가 자행된 1980년 5월 21일 시민 협상 대표로 계엄 당국과 협상에 나섰습니다. 김씨는 협상을 마치고 나온
      2025-04-16
    • "고양이가 감전돼서.." 한밤중 광주 아파트 정전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단지 수전 설비로 들어간 고양이가 감전돼 단지 2개 동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복구됐습니다. 16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5분쯤 광주 서구 모 아파트 2개 동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전으로 372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과 아파트 전기 안전 관리자는 이날 새벽 0시 30분쯤 복구 작업을 마쳤습니다. 공용 발전기 작동으로 승강기는 정상 작동했으나, 전력수급용 계기용 변성기가 터지는 소리에 놀란 주민들이 신고했습니다. 한전은 아파트 환풍구 틈을 빠져나온 고양이가
      2025-04-16
    • '러브샷 5단계에 음담패설'..조선대 신입생 MT 성추행 논란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신입생 MT에서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16일 조선대 등에 따르면, 이번 달 초 조선대 무역학과 MT에서 성적 불쾌심을 주는 술게임이 진행됐다는 글이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MT에 참석했다는 한 학생은 술을 입에서 입으로 넘기는 러브샷을 신입생이 강요받았다는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이밖에 학생들이 성행위와 연관된 단어를 술게임 중 언급해 불쾌감을 느꼈다고도 토로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술을 마시는 중 한 선배가 허벅지를 만졌다"며 "너무 놀라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
      2025-04-16
    • 가칭 전남국제직업고, '전남미래국제고' 교명 확정
      전라남도교육청이 내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의 교명을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로 확정했습니다. 1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명 선정은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도민 공모로 시작됐으며 이후 1차 심사를 거쳐 후보작 5개를 추린 뒤, 4월 1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그 결과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어,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명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는 전남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컬 인재 양성의 중심이라는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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