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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단속 피하려다 건물 '쾅'..도주한 외국인 검거
      음주단속을 피해 150m를 달아나다 건물을 들이받고 도주한 외국인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제(10일) 밤 11시 5분쯤 북구 용봉동 한 1층 상가에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50대 남성을 다치게 한 뒤 도주한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 낮 12시 50분쯤 충남 예산의 주거지에서 붙잡혔고, 경찰은 불법체류 신분인 A씨와 동승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1
    • 심리적 지배 살인범 2심도 무기징역
      심리적 억압 관계를 만들어 또래 남성들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2023년 7월 여수시 졸음 쉼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30대 피해자 2명에게 서로를 때리도록 지시해 숨지게 하거나 중상을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된 33살 이모씨에게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씨가 수년 동안 피해자들을 정신적·육체적·경제적으로 착취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2-11
    • 광주 정신질환 휴직 교사 최근 3년간 48명.."안전점검 강화"
      대전 정신 질환 교사의 초등생 살해와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3년간 우울증 등 정신 관련 질환으로 휴직한 관내 교사는 모두 48명으로, 복직 과정에서 전문 의료진의 진단 절차를 살피고 질병휴직위원회 등 심의를 통해 복직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각 시·군별 정신 질환 휴직 교사 세부 현황을 파악하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2025-02-11
    • 사전 선거운동 권오봉 전 여수시장 징역형 집유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측근에게 수백만원의 행사 비용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22대 총선 여수시을 예비 후보자로 등록한 이후 정책 콘서트 명목으로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부정한 용도로 정치자금을 지출한 권 전 시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공정한 선거를 구현하기 위해 선거 운동의 방법과 기간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2-11
    • 이재명 만난 김영록 "헌정질서 회복 노력, 이재명 때리기 반대"
      김영록 전남지사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만나 헌정질서 회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 지사는 SNS에 "이 대표와 함께 헌정질서 회복에 모든 힘을 모으고, 국민을 안심시켜 나갈 때까지 '이재명 때리기'로 힘을 분산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헌정질서 회복과 정권교체를 위해 호남이 핵심적 노력을 다할 것이며 자신 또한 다양성의 힘으로 민주개혁 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2025-02-11
    • 거세지는 개헌 요구..김두관, "조기대선 원포인트 개헌이라도"
      【 앵커멘트 】 야권의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광주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김두관 전 국회의원이 오늘(11일) 광주를 찾았습니다. 조기대선을 통한 정권교체에 매진하겠다면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헌을 함께 추진해야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두관 전 의원은 5·18 국립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1박 2일 광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조기대선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민주 진영의 텃밭인 광주의 민심과 현안을 살피기 위한 방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차기 대선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2025-02-11
    • 옆 건물도 기울었다..대형커피점도 자체 조사 나서
      【 앵커멘트 】 며칠 전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 인근 건물이 기울어져 철거해야 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문제의 건물 옆 건물들이 비스듬하게 기울거나 바닥 균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잇따라 지반침하 흔적이 발견되면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닥 곳곳에 금이 가 있고, 벽은 갈라져 내려 앉았습니다. 벌어진 바닥 틈은 다섯손가락이 들어가고도 남습니다.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인근의 건물에서 나타난 균열입니다. ▶ 인터뷰 : 김병욱 / 건물 소유
      2025-02-11
    • 139톤 대형어선 침몰 3일째도 수색 성과 無..실종자, 선내에 있나
      【 앵커멘트 】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의 실종자 수색이 3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추가 발견 소식은 아직까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침몰한 선내에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기상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어 선내 수색까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 인근 해상에서 139톤급 제22서경호의 침몰 후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이 3일째 이어졌습니다. 해경은 선박 39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24시간 수색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종
      2025-02-11
    • 밤부터 비 소식..강한 바람 주의
      광주와 전남은 내일 비가 내리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전남 서해안에서 시작되는 비는 내일 새벽부터 광주와 전남으로 확대돼 저녁까지 10~40mm가 내리겠습니다. 전남 일부지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부터 모레 오전 사이 대부분 지역에 순간 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로 평년기온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2025-02-11
    • 일주일 이어진 한파에 취약계층 서민 등 불편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 폭설과 함께 일주일 넘게 이어지던 한파가 점차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길었던 맹추위에 취약계층은 덜덜 떨어야 했고, 시민들의 불편도 컸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해 여든을 넘긴 유 씨에게 이번 겨울은 유독 가혹합니다. 보일러가 고장난 데다 최근에는 수도관까지 파열됐기 때문입니다. 집 안에서 온기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난방텐트와 전기장판이 있는 침대 위 뿐입니다. ▶ 인터뷰 : 유성현 / 광주 유동 - "따뜻한 물이 나오는 데가 없죠. 그 전에 나왔는데 보일러가
      2025-02-11
    • 유인촌 장관, 광주 방문..관광산업 회복 대책 논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늘(11일) 광주를 찾아 지역 관광산업 회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 장관은 한국여행업협회와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기금 특별융자, 배상책임보험 한시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검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현장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복원지킴이 어머니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5-02-11
    • 광주상의, 광주공항 한시적 국제선 취항 촉구
      광주 경제계가 광주공항에 한시적으로 국제선을 취항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늘(11일) 성명을 내고 무안국제공항이 폐쇄돼 광주·전남 여행 업계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무안공항 정상 운영까지 광주공항에서 한시적으로 국제선을 취항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상의는 올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세계인권도시포럼 등 국제행사가 광주에서 예정되어 있는 만큼, 국제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라도 국제선 취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2-11
    • 광주공항에 국제선 임시 취항하나..안전이 '관건'
      【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 폐쇄로 지역 관광업계가 고사 위기에 놓이면서 광주시가 광주공항에 국제선을 임시 취항하기 위한 사전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의 49재가 마무리 되면 국제선 임시 취항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무안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광주와 전남은 세계로 나가는 하늘길이 막혔습니다. 고사 위기에 놓인 지역 여행업계가 광주시와 함께 국토부를 찾아 광주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타진했습니다. 과거 광주공항에서 국제선이 운항됐
      2025-02-11
    • 정월대보름 전국 곳곳 '눈'..보름달 볼 수 있을까
      정월대보름인 12일 전국 곳곳에 눈 소식이 있지만, 오후부터 서서히 그치면서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일 예상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3~10cm, 충청권과 경상권 1~8cm, 전라권과 제주도 1~5cm 등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돼, 빙판길 등 눈길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기온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지만, 비는 이날 모두 그칠 전망입니다. 보름달은 강수가 먼저 그치는 수도권과 충청권은 저녁부터, 남부지방은 늦은 밤 구름
      2025-02-11
    • 김영록·이재명 면담.."이재명 때리기로 힘 분산해선 안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헌정질서 회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11일 자신의 SNS에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와 만나 전남도의 시급한 현안과 함께 시국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후 이재명 대표가 매일 공항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면서 관련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건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남도민의 염원인 전남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정원 배정이 정부와 의료계의 대타협을 통해 3월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정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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