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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부채감·책임감 느껴..바뀌는 대표팀 지켜봐달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홍명보 감독이 달라질 대표팀을 약속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축구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팬들로부터 용서받는 방법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다"며 "부채감과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 운영 방안에 대해 '존중·대화·책임·헌신'을 주요 키워드로 꼽았습니다. 홍 감독은 "수평적 관계로 팀을 만들며 동시에 각자 지킬 것
      2024-07-29
    • [파리올림픽]전남도, 양궁 금메달 남수현에 포상금 7,500만 원
      전라남도가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달성한 순천 출신 남수현 선수에게 우수선수 육성지원금 7천만 원과 포상금 500만 원을 지급합니다. 전남도는 남수현 선수가 전라남도의 '새천년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엘리트 체육인으로 관련 포상 규정에 따라 총 7,500만 원의 육성지원금과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축전을 통해 "남수현 선수는 2021년 전라남도 새천년 으뜸 인재로 선정된 전남의 자랑으로서, 우리 도민의 자긍심을 한층 높여줬다"고 치켜세웠습니다.
      2024-07-29
    • [파리올림픽]똘레랑스의 나라서 '야유'받은 선수들..왜?
      흔히 프랑스를 '관용(똘레랑스)의 나라'라고 부릅니다. 그런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팬들의 야유를 받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굳이 '똘레랑스'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지구촌 축제'로 불리는 올림픽 관중석에서 경기 내용과 관계없는 심한 야유가 계속되는 장면은 이례적입니다. 대개 올림픽 개최국 관중은 자국을 찾은 선수들을 손님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회 개막 사흘째를 맞는 파리 올림픽에서는 경기장을 뒤덮은 야유 사례가 꽤 잦은 편입니다. 먼저 네덜란드의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스
      2024-07-29
    • [파리올림픽]조직위 "종교적 불쾌감 줬다면 유감..관용 의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여장 남자(드래그퀸) 공연자들이 '최후의 만찬' 속 예수의 사도로 등장한 장면을 두고 가톨릭계가 반발하자 대회 조직위원회가 유감을 표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앤 데상 대변인은 29일(한국시간) "만약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꼈다면, 당연히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27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예수가 체포돼 죽음을 맞이하기 전 마지막으로 사도들과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입니다. 개
      2024-07-29
    • [파리올림픽]'금빛 총성' 한국 사격, 역대 최고 성적 보인다
      최근 두 차례 올림픽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한국 사격이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전통의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간)까지 파리 올림픽 사격 종목 일정을 이틀째 소화한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로 벌써 세 개의 메달을 얻었습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금1, 은1), 2020 도쿄 올림픽(은1)에서 거둔 성과는 이미 뛰어넘었고, 이제는 한국 사격 역사상 최고 성적을 낸 2012 런던 올림픽(금3, 은2)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 출발부터 좋았습니
      2024-07-29
    • [파리올림픽]"딱 0.04초만"..황선우,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실패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던 한국 수영의 황선우(21·강원도청)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황선우는 29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 45초 92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16명 중 9위에 그쳤습니다. 결승행 티켓은 상위 8명까지만 받을 수 있으며, 8위로 결승행 막차를 탄 마쓰모토 가쓰히로(일본)의 기록은 1분 45초 88, 황선우와 단 0.04초였습니다.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황
      2024-07-29
    • [파리올림픽]여자양궁, 단체전 10번 연속 금메달.."역사를 썼다"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10번 연속 금메달을 따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9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팀을 5-4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올림픽 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 종목에서 우승했습니다. 이는 1984년부터 2021년까지 10연패를 기록 중인 미국 남자 수영 대표팀 400m
      2024-07-29
    • KIA '9회 백투백 홈런'으로 60승 선점..우승확률 76.5%
      프로야구 선두 KIA 타이거즈가 9회 초 2사에서 김선빈, 변우혁의 동점·역전 홈런으로 대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KIA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습니다. 3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이날 승리로 올시즌 리그에서 가장 먼저 60승(38패 2무) 고지를 밟았습니다. 역대 프로야구에서 60승을 선점한 팀은 76.5%의 확률 34차례 중 26차례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키움은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3연승에 마침표를
      2024-07-28
    • [파리올림픽]오예진·김예지 여자 10m 공기권총 금·은메달 쓸었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사격 대표팀의 오예진 선수가 우리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오예진은 28일 프랑스 사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3.2점으로 1위를 기록해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예지는 241.3점으로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한국 사격 선수가 올림픽 시상대에 함께 올라간 건 2012 런던 대회 50m 권총 진종오(금), 최영래(은) 이후 처음입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
      2024-07-28
    • [파리올림픽] 펜싱 金 오상욱을 '오상구'로?...황당 실수 또 나왔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 대표팀 오상욱을 파리올림픽 측이 공식 SNS 계정에 '오상구'로 잘못 표기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상욱은 28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를 15-11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경기가 종료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파리 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파리 2024'에는 오상욱의 이름이 '오상구'로 잘못 작성돼 올라왔습니다. 파리 올림픽 측이 올린 게시물에는 "남한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오
      2024-07-28
    • [파리올림픽]IOC, '북한' 표기 공식 사과...문체부에 사과 서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이라고 잘못 표현한 것에 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IOC는 한국시간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면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오늘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잘못 표현한 것에 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 문제는 인적 오류로 확인됐으며, IOC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IOC는 "바흐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국 선수단이 사격에서 첫 메달
      2024-07-28
    • [파리올림픽] 김우민, 400m 銅 '감격'..."사지가 타들어가는 느낌이었다"
      김우민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한국 수영 역대 두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기록됐습니다. 김우민은 28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2초 50에 터치패드를 찍어 3위에 올랐습니다. 3분 41초 78에 레이스를 마친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3분 42초 21의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을 넘지 못했지만 3분 42초 64의 새뮤얼 쇼트(호주)를 제치고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속력을 높인 마르텐스를 따라 2위
      2024-07-28
    • [파리올림픽] 펜싱 오상욱, 한국 첫 금메달...개인전 그랜드슬램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오상욱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나온 첫 금메달입니다. 생애 처음 출전한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개인전 8강에서 탈락했던 오상욱은 두 번째 도전에서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진출, '금빛 찌르기'까지 성공했습니다. 이전까
      2024-07-28
    • [파리올림픽]IOC 위원장 "北 선수단으로 소개, 사과"..尹 "놀라고 당혹..유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해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직접 사과했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저녁 8시 50분부터 약 10분간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통화에서 전날 개회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과 관련,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며 "정중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하계,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2024-07-27
    • KIA, 60경기 선점 앞두고 3연패 수렁..2위 LG와 5경기 차
      KIA 타이거즈가 3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KIA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5대 6으로 패했습니다. KIA는 60승 선점까지 단 1승만을 앞두고 3연패에 빠졌고, 키움은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KIA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LG 트윈스와 5경기 차까지 좁혀졌습니다. KIA는 이날 선발 황동하를 내세워 경기에 나섰지만, 키움 이주형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마운드에선 키움 선발 후라도가 KIA 타선을 꽉 묶으면서 3회까지 단 1명도 출루하
      20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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