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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논의 긍정적..36시간 내 합의"
      무력 충돌 중인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 합의가 임박했으며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 보좌관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 협상과 관련, "우리는 (타결에) 근접했다고 믿는다"면서 "논의가 건설적이었으며 (협상 진행) 궤적이 휴전을 위한 올바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나 "모든 것이 완료될 때까지 아무것도 완료되지 않은 것"이라면서 "우
      2024-11-26
    • 美 특검, 트럼프 기소 공식 포기..사법 리스크 모두 해소
      미국 법무부의 잭 스미스 특검이 현직 대통령에 대한 형사 기소 불가 정책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및 기밀 문서 유출 혐의에 대한 기소를 기각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취임 전에 사법 리스크를 사실상 해소하게 됐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낮 스미스 특검은 워싱턴 DC 법원에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에 따른 기소를 기각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그는 이와 별개로 제11 순회 항소법원에 기밀 문서 유출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2024-11-26
    • "트럼프, 취임하면 미군 내 트랜스젠더 군인 추방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군 내에서 모든 트랜스젠더 군인을 추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복수의 미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해당 행정명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에 발표될 수 있습니다. 준비 중인 행정명령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현재 미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 트랜스젠더 군인들을 질병 등으로 인해 군 복무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의병 전역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트랜스젠더들이
      2024-11-25
    • '강제' 언급 없는 사도광산 추도식..서경덕 "유네스코에 고발"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강제노역한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일본 정부가 강제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유네스코에 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 교수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답사 자료를 엮어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지 않고 있는 일본의 행태를 유네스코 측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사도광산을 답사하고 돌아왔다"며 "사도광산 인근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에서도 조선인의 가혹한 노동은 기술돼 있지만 '강제성' 표현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11-25
    • 머스크 자산, 트럼프 당선 이후 116조 급증..역대 최고치
      미국 대선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일론 머스크의 자산이 116조원 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1위를 차지해 온 머스크의 보유 순자산 평가액이 이날 기준 3,478억 달러(약 489조원)로 추산됐습니다. 3년 전인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기존 최고기록을 뛰어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5일 미국 대선 이후 테슬라 주가가 치솟으면서 보유자산 평가액이 급증했다는 분석입니다. 머스크는 테슬라
      2024-11-24
    • 우크라이나 스톰섀도 공격에 북한군 500명 사망
      러시아 현지에 파병된 북한군 수백명이 우크나이나의 스톰섀도 순항미사일 공격으로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당시 공습으로 북한군 500명이 숨졌습니다. 정보의 출처나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전쟁 관련 첩보를 제공하는 텔레그램 채널 '도시에 스흐피오나' 또한 당시 공격으로 18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에는 북한군 3명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군 부상자는 남성 장교 2명과
      2024-11-24
    •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차기 영부인실 비서실장에 해리슨 임명
      4년 만에 미국 퍼스트레이디로 복귀하게 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자신의 비서실장으로 오랜 측근인 헤일리 해리슨을 임명했습니다. 영부인실 인수팀 격인 '멜라니아 트럼프 사무실'은 현지시간 22일 엑스 계정을 통해 해리슨 임명 사실을 공개하면서 "해리슨 씨는 지난 7년간 퍼스트레이디팀에서 필수적인 역할과 특별한 리더십을 유지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백악관 운영에 대해 강한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비서실장으로서 정부의 다른 부서들과 전략적으로 소통하며 이스트윙팀을 감독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멜라니아 여사가 도널
      2024-11-24
    • "하루에 7천억 원 번다고?"..도대체 어떤 기업이길래
      '비트코인 빚투'로 유명한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하루에 5억 달러, 우리 돈 7천억 원을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회사 공동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현지시간 23일 미 경제 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 2주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보유 비트코인 평가액이 54억 달러, 우리 돈 7조 5,897억 원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루에 5억 달러, 우리 돈 7천억 원을 벌고 있다"며 엄청난 수익률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사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가장 수익성이
      2024-11-24
    • "여우의 교활, 사자의 용맹"..마키아벨리 '군주론' 희귀 초판 경매 나온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이자 철학자였던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27)의 저서 '군주론'(Il Principe)의 초판본이 경매에 나옵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다국적 경매업체 소더비에 따르면 이 희귀본은 소더비 런던 경매장에서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열리는 '서책 및 원고' 분야 경매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소더비는 이 희귀본의 예상 낙찰가를 20만∼30만 영국 파운드(3억5천만∼5억3천만 원)로 보고 있습니다. 소더비에 따르면 가로
      2024-11-23
    • 트럼프, 백악관 안보직에 1기 '북핵통' 알렉스 웡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간) 첫 임기 때 대북 협상 실무를 담당했던 알렉스 웡을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 부보좌관에 발탁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알렉스는 내 첫 임기 때 국무부에서 대북특별부대표와 동아태 부차관보를 맡았다"면서 그가 수석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북특별부대표로서 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나의 정상회담 협상을 도왔다. 알렉스는 또 국무부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 시행 노력을 이끌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웡은 트럼프 1기
      2024-11-23
    • "1조 4천억 가치" 세계 최대 에메랄드, 저주의 여정 끝나나
      무게 836파운드(약 380㎏)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에메랄드 원석이 출토 23년 만에 '고향' 브라질로 돌아갈 길이 열렸습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레지 월턴 판사는 전날 미국 법무부의 '바이아 에메랄드'(Bahia Emerald) 몰수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 에메랄드의 현 보유자 측이 브라질 정부와 협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월턴 판사는 "에메랄드의 반환을 막기에는 부족한 주장"이라며 "법원은 브라질 법원의 몰수 판결을 집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024-11-23
    • "멍멍" 밤에 개 짖는 소리 나면 과태료 14만 원..'논란'
      중미 파나마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반려동물 소음을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놨다가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파나마 정부 관보에 따르면 스테파니 다얀 페냘바 아라이한시(市) 시장은 최근 건물·주택 내 반려동물 소음이나 공무원에 대한 위해 행위 등을 막기 위한 목적의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이중 행정명령 8호에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주거지 등지에서 동물이 시끄러운 소리를 낼 경우 해당 동물 소유주에게 100 파나마 발보아(14만 원 상당)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는 문구가 명시돼
      2024-11-23
    • 신형 미사일 선보인 러시아 "우리 능력 분명히 보여줬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오레시니크'(개암나무)를 발사한 것이 서방의 '무모한' 결정과 행동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21일(현지시간) 강조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사일을 생산해 이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고, 그 후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에 참여하는 서방 국가들의 무모한 결정과 행동에 러시아의 대응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영국 장거리 무기 사용에
      2024-11-22
    •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날' 215cm 최장신-62cm 최단신 여성의 만남
      세계 최장신 여성과 최단신 여성이 영국 런던에서 처음으로 만났다고 BBC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튀르키예에서 웹 개발자로 일하는 루메이사 겔기(27)는 키가 215.16㎝이며 인도 배우인 지오티 암게(30)는 62.8㎝입니다. 이들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각각 세계 최장신, 최단신 여성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일 '2024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날' 행사 참석을 위해 각각 런던을 방문한 계기로 만나 영국식 차와 간식을 앞에 놓고 마주 앉았습니다. 겔기는 최장신 여성 외에 세계에서 가장 긴 등
      2024-11-22
    • 메탄올 든 술 마신 라오스 외국인 관광객..사망자 6명으로 늘어
      라오스 유명 관광지 방비엥에서 메탄올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술을 마신 외국인 관광객 2명이 추가로 숨져 관련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22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호주 외무부는 방비엥 여행을 하다가 태국 병원으로 옮겨진 호주 여성 홀리 볼스(19)가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볼스는 친구 비앵카 존스(19·여)와 함께 방비엥의 한 호스텔에 머물렀다가 지난 13일 건강이 악화해 태국 병원으로 이송된 중태에 빠졌습니다. 존스는 전날 "체내에서 발견된 고농도의 메탄올로 인한 뇌부종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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