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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슐랭 스타도 못 버텼다" 中 음식점 300만곳 폐점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중국에서 지난해 음식점 약 300만 곳이 폐업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4일 중국 요식업 전문 매체 훙찬망(紅餐網)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식당,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 등 요식업 매장 약 300만 곳이 문 닫았습니다. 훙찬망은 이같은 음식점 폐업 규모가 "역대 최대"라며 "지난해 외식업계에서는 '축소'와 '점포 폐쇄'가 유행어였으며 철수, 상장폐지, 창업자 도주 등 각종 부정적 소식이 여기저기 잇따르는 등 한기가 덮쳤다"고 전했습니다. 대만식 닭튀김 브랜드로 중국에서 10년 넘게 영업해온
      2025-01-24
    • 트럼프 "北 김정은에 다시 접촉해 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외교를 다시 시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촬영해 이날 2차 방영분이 방송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다시 연락을 취해보겠느냐(reach out)'는 질문에 "그렇게 할 것"(I will)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북미정상외교에 대해 "나는 그 문제(북핵 등)를 해결했고, 나는 그(김정은)와 잘 지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후 북미정상외교 시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2025-01-24
    • 조현동 주미대사 "트럼프 2기 행정부와 '北비핵화 목표' 공동 견지할 것"
      조현동 주미대사가 23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함께 북한 비핵화 목표를 공동으로 견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트럼프 집권 2기 대응 방안과 관련, "정부는 한미간 북한 비핵화 목표를 공히 견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으로 복잡하게 얽힌 셈법을 풀기 위해 대북정책 조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명자 등이 최근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역대 미국 행정부의 북한
      2025-01-24
    • 캄보디아 부자 "세뱃돈 받아라"..몰려든 군중에 4명 사망
      캄보디아에서 음력설을 앞두고 부자가 뿌린 세뱃돈 봉투를 받으려는 군중이 몰려들어 4명이 압사했습니다. AP·AFP 통신에 따르면 23일 아침 캄보디아의 대표적 갑부 중 한 명인 속 꽁이 수도 프놈펜 도심에 있는 자신의 저택에서 1인당 세뱃돈 4만 리엘(약 1만 4천 원)과 쌀 2㎏를 나눠주는 행사를 벌였습니다. 이에 최소 수백 명이 저택 정문으로 마구 밀려들면서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쓰러져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프놈펜 경찰 관계자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2025-01-23
    • [핫픽뉴스]한복 인사 올린 디즈니에 중국 누리꾼들의 댓글 테러
      월트디즈니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가 한복을 차려입고 새해 인사를 전하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댓글 테러를 하며 '중국 설을 도둑맞았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월트디즈니 테마파크 디즈니랜드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에서 설날 기념행사를 진행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음력 설(lunar new year)'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로 적은 새해 인사가 담겼습니다. 한국어로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2025-01-23
    • 필리핀서 규모 5.7, 5.4 지진 잇따라..집 10여 채 등 피해
      필리핀에서 23일(현지시간) 규모 5.7, 5.4의 지진이 잇따랐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 39분쯤 필리핀 중부 레이테주 릴로안 지역에서 남동쪽으로 약 7㎞ 떨어진 곳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진원 깊이는 9㎞였습니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 41분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잠보앙가델노르트주 시오콘 마을에서 북서쪽으로 9㎞ 떨어진 앞바다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진원 깊이는 10㎞였습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는 레이테주 지진 이후 여진이 최
      2025-01-23
    • "동물원 코끼리 석방" 동물보호단체 청구 기각한 미국 법원
      미국에서 동물보호단체가 동물원에 갇힌 코끼리를 풀어달라며 법원에 석방을 요구했으나 기각됐습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콜로라도스프링스의 샤이엔 마운틴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 다섯 마리를 풀어달라는 동물권 보호 단체 '비인간 권리 프로젝트'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이 단체는 코끼리가 지능이 높고 공감 능력도 뛰어난 동물이므로 동물원에 갇힌 경우 트라우마와 뇌 손상, 만성 스트레스의 증상을 보인다면서 이들을 동물원이 아닌 적절한 보호구역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1-23
    • 우크라이나 "북한군 61명 사상"..교전 영상도 공개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61명을 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은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분 18초 분량의 북한군과 교전 영상을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교전 영상은 북한군 위치를 나타내는 30여 개의 인공기가 표시되며 시작됩니다. 드론과 보디캠 등으로 촬영된 영상에는 눈 덮인 지형에서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폭발 장면과 총격전이 담겼습니다. 또, 얼굴에 심한 부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모습 등이 나옵니다. 특수작전군은 영상 설명에서 "특수작전군 대원들과
      2025-01-23
    • 머스크, 트럼프 '700조 원 AI 구상'에 "기업들 돈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새로운 실세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AI 투자 계획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엑스(X)에 올린 글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회사들에 대해 "그들은 실제로는 (그만큼) 돈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소프트뱅크는 100억 달러 미만의 돈을 갖고 있다"라면서 "나는 이를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들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백악관에서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
      2025-01-23
    • 이란 부통령 "핵무기 추구 안 해..트럼프, 합리성 쫓길"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전략담당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이란과 상대할 때 '합리성'을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자리프 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의 대화 세션에 참석해 "이란은 핵무기를 추구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이란이 전 세계의 안보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번에는 더 진지하고 현실적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리프 부통령은 2015년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핵
      2025-01-22
    • 트럼프 관세전쟁..中·캐나다·멕시코 이어 EU까지 '전방위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무대가 중국과 북미에 이어 유럽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일인 지난 20일(현지시간) 공개 발언을 통해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 압박 기조를 공언했습니다. 그는 20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를 "2월 1일에 (부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21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는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그 부과 시점은 "아마도 2월1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임 전부터 예고해 온 대외 관세정책을 실현하겠
      2025-01-22
    • 중국, 트럼프 '10% 관세'에 "무역전쟁 승자 없어..소통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계획에 중국이 미국과 소통 의지를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시종 무역 전쟁과 관세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중국은 시종 국가 이익을 굳게 수호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10% 관세 부과와 관련한 협상이 진행 중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미국과 소통을 유지하면서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고, 호혜 협력을 확장하며,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
      2025-01-22
    • 감염병 대응 위기 높아지는데..트럼프 탈퇴 결정에 WHO '한숨'
      메르스 유행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 대응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WHO(세계보건기구) 탈퇴 결정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트럼프 대통령의 탈퇴 결정에 유감을 표시하고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WHO는 국제사회와 함께 천연두를 종식시켰고, 소아마비 박멸에 다가선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탈퇴 결정이 전 세계 보건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유럽연합(EU) 역시 향후 재현될 수 있는 팬데믹 상황에 대
      2025-01-22
    • "사랑 영화 틀어보라" 우크라이나 생포 북한군의 요청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 생포 당시와 이후 생활상을 전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제95공수여단 공수부대원들이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영상을 인용해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진 북한군을 생포하게 된 과정을 보도했습니다. 호출부호 '그랜드파더'라는 공수부대원은 처음엔 우크라이나군 병사라고 생각했지만 외모가 달랐고 그가 러시아어와 영어, 우크라이나어로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사는 수류탄과 칼 같은 무기를 소지했고 식량으로 소시지를 지니고 있었다고 합
      2025-01-22
    • 첫 임기 34%로 마감한 트럼프..취임 후 지지율 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틀째인 21일(현지시간) 47%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 업체인 입소스와 공동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취임식 이후 이날까지 미국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재임 때보다는 다소 높지만, 대부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직후 지지율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월 43%의 지지율로 첫 임기를 시작해 같은 달 49%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2021년 1월에는 34%의 지지율로 퇴임했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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