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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곡물수확 작년보다 10~15% 감소".. 밥상 물가 또 오르나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올랐던 세계 식품 물가가 올해 또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농업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올해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밀과 같은 곡물 수확량이 작년보다 최대 15%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옥수수, 밀, 보리 등의 작물이 잘 자라는 흑토가 국토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농경지의 4분의 1 가량이 파괴되며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출에 어
      2023-03-21
    • 美 인권 보고서, 한국편 소제목 '폭력과 괴롭힘' 삭제
      미국 국무부가 윤 대통령의 미국 순방 당시 국내 언론의 보도로 불거진 '비속어 논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언론 대처를 '폭력과 괴롭힘(Violence and Harassment)'이라고 지적했다가 삭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각) 공개한 '2022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주요 인권 문제로 명예훼손죄 적용으로 인한 표현의 자유 등을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은 법적으로 언론을 포함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정부는 일반적으로 이를 존중하지만, 국가보안법을 비롯해 다른 법 조항을 적용해 헌법이 보장한
      2023-03-21
    • 에콰도르 6.8 강진 강타..건물 수백 채 무너지고 15명 사망
      지난 18일(현지시각) 규모 6.8의 강진이 강타한 에콰도르에서 최소 1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8일 에콰도르 항구도시 과야킬에서 남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규모 4.6 등 7차례의 여진이 추가로 이어지면서 14명의 사망자와 44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84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180채가 훼손됐으며 보건소와 학교 건물 80채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지진이 쓰나
      2023-03-20
    • 日국민 3명 중 2명은 한일 정상회담 긍정 평가, 기시다 지지율 상승
      일본 국민 3명 중 2명이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17~19일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 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5%가 한일 정상회담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부정적인 평가는 24%에 그쳤습니다. 지난 6일 발표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해법에는 5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적 평가는 31%였습니다. 향후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변하지 않는다"가 61
      2023-03-20
    • 올해 대만 방문 여행객 1위 국가는 '한국'
      올해 대만을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한국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은 '2023년도 관광여행 안전 계도주간'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1분기 대만을 찾은 누적 여행객이 1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방문 외국인 여행객은 전체 25만 4,359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3만 6,536명, 일본인은 2만 7,606명, 미국인은 2만 6,720명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교통부 관광국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작년 10월 13일 국경 개방과, 2월 등불
      2023-03-20
    • 마잉주, 전·현직 대만 총통 중 처음으로 中 방문 예정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이번달 중국을 방문합니다. 전·현직 대만 총통으로는 처음으로 소화하는 중국 방문 일정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 전 총통은 이번 달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중국 난징과 우한, 창사, 충칭,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마 전 총통은 중국에서 학생들을 만난 뒤, 2차 세계대전과 중일 전쟁 유적지 등을 찾을 예정입니다. 다만 마 전 총통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포함한 중국 관리나 지도자를 만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마 전 총통은 친중국 성향의 국민당 소속으로 그가 집권하던
      2023-03-20
    • 열대성 폭풍 ‘프레디’ 아프리카 동남부 강타...사망자 522명, 이재민 34만 5천 명
      열대성 폭풍‘프레디’가 강타한 아프리카 동남부에선 지금까지 5백 명이 넘게 숨지고, 34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사이클론 '프레디'(Freddy)가 들이닥친 아프리카 동남부에서 누적 사망자가 522명에 달한다고 dpa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말라위는 누적 사망자가 438명으로 가장 큰 피해가 났고,폭우와 홍수, 산사태로 이재민이 34만 5천여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모잠비크에서는 최소 67명이 숨졌고,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2023-03-19
    • ICC 검사장 "푸틴 법정 소환 가능..무죄 자신하면 결백 증명해야"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체포영장을 발부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법정에 끌려나오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카림 칸 ICC검사장은 지난 17일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치 전범과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슬라비아 대통령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은 유고슬라비아 내전이 끝난 뒤 체포돼 전쟁 범죄 혐의로 유엔 산하 국제 유고전범재판소(ICTY)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 역시 5만 명이 넘는 사망자
      2023-03-18
    • 항공사 승무원 치약튜브에 마약 10kg 운반하다 적발
      베트남 국영 항공사 여승무원들이 마약을 밀반입하다 적발돼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베트남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는 호찌민 공안이 17일 오전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파리발 베트남항공 VN10편에 탑승한 여성 승무원 4명을 검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치약 튜브에 마약을 넣어 이를 반입하려 했으며, 튜브 안에 담겨있던 마약은 엑스터시 등 모두 10kg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안 조사에서 이들은 파리 공항에서 만난 신원 불상자가 1천만 동(한화 약 55만 원)을 주며 짐꾸러미를 하노이로 운반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2023-03-18
    • SVB 파산 금융권 불안 속 다음주 美 연준 또 금리 인상 가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21일과 2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기준금리를 또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0.5%p를 한꺼번에 올리는 빅스텝 보다는 0.25%p를 3월과 5월 두 차례 올리는 방향으로의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불룸버그는 금융시장 혼란이 인플레이션 대응이라는 연준의 우선순위를 바꿀 수준은 아니라는 점 등을 근거로 연준이 0.25%p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에 시동을 건 지는 1년이 지났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3월 16일 공
      2023-03-18
    • 국제형사재판소, 푸틴 러시아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전격적으로 발부했습니다. ICC 전심재판부는 현지시간 17일 오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지난 2월 22일 검찰 청구를 토대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전쟁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볼만한 합리적 근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 같은 범죄가 침공 당일인 최소 작년 2월 24일부터 시작됐다며 "해당 행위를 저지른 민간 및 군 하급자들에 대한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3-03-18
    • 한국 최대 69시간 근로시간에 美 워싱턴포스트도 관심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개편 방안에 대한 반발을 기사화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17일 '한국 정부는 69시간제를 원한다. 청년층은 반발한다' 제목의 기사에서 "청년층의 반발로 한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69시간제 도입 결정을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안상훈 사회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연장 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며 보완을 지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은 현행 법적으로 주 40시간 근무가 기본이고 초과 근로는 12시간으로
      2023-03-18
    • 미국ㆍ캐나다 이어 영국까지 "틱톡 쓰지마"
      영국이 정부 업무용 휴대전화 기기에서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 앱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올리버 다우든 내각부 장관은 현지시각 16일, 보안 이유로 각료와 공무원들 기기에서 틱톡 앱 사용을 직시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우든 장관은 이를 '사이버 위생'이라고 부르면서 "정부의 민감한 정보와 관련된 보안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각부는 틱톡이 사용자 연락처와 위치정보 등을 넘기도록 하기 때문에 금지키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는 공무원 개인이나 일반 대중의 휴대전화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
      2023-03-17
    •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5% P 인상...美 연준 기준금리 방향 '가늠자'
      유럽중앙은행(ECB)이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0%에서 3.5%로 0.5% 포인트(P) 인상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는 이날 통화정책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3.5%로,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3.0%와 3.75%로 0.5% P씩 올리기로 했다. 스위스의 세계적인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파산설로 금융불안이 확산됐지만 인플레이션 진화에 방점을 두고 빅스텝 인상을 전격 실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럽중앙은행의 이번 인상은 오는 21~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의
      2023-03-16
    • 美 정부 "틱톡 中 창업자, 지분 매각하라..불응 시 퇴출"
      미국 행정부가 틱톡에 중국 쪽 지분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퇴출시킬 수 있다는 압박을 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은 틱톡의 중국 소유주들이 보유한 회사 지분을 팔도록 요구했고 이에 불응하면 미국 내 유통을 전면 금지시키겠다고 압박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이런 의견을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틱톡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틱톡은 2012년 설립된 중국 업체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서비스로 미국 사용자는 1억 명가량으로 추산됩니다. 틱톡의 중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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