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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둑맞은 아이폰 찾다 애먼 집에 방화한 美 20대 '중형'
      도난당한 아이폰을 찾다 엉뚱한 집에 보복성 방화를 저질러 일가족 5명을 숨지게 한 미국의 20대에게 징역 60년형이 선고됐습니다. 2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법원은 1급 살인과 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20살 케빈 부이에게 징역 6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부이는 2020년 8월 5일 콜로라도 덴버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집에 있던 세네갈 출신 당시 25살이던 이민자 여성 하산 디올과 그의 2살 딸, 디올의 오빠 부부와 이들 부부의 22개월 된 딸 등 일가족 5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그는 아이폰과 돈,
      2024-07-03
    • "해리스·미셸 오바마보다 경쟁력 낮아"..바이든 사퇴 압박↑
      미국 대선 첫 TV 토론 이후 민주당 안팎에서 후보 교체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비해 경쟁력이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대선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미셸 오바마 여사가 출마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방송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토론 이후인 지난달 28~30일(현지시각) 유권자 1,2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자대결에서 트럼프
      2024-07-03
    • 인도 종교 행사에서 압사사고..최소 27명 사망
      인도에서 종교 행사 도중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각) ND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하트라스 지역의 힌두교 예배 장소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장소는 텐트 형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체들은 이 사고로 지금까지 2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이가 3명 포함됐으며, 성인 여성이 23명, 남성이 1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도 150여 명에 달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은 너무
      2024-07-02
    • 북한, "초대형 탄두 장착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북한이 초대형 탄두를 장착하는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어제(1일)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험발사는 모의탄두를 장착한 미사일로 최대사거리 500㎞와 최소사거리 90㎞에 대해 비행안정성과 명중 정확성을 확증하는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미사일총국은 '화성포-11다-4.5'의 250㎞ 중등사거리 비행특성과 명중 정확성, 초대형 탄두 폭발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발사를 이달 중 진
      2024-07-02
    • 미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한 번 토론으로 결정 안 돼..계속 싸울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첫 TV 토론 참패 이후 비등하는 후보 사퇴론을 거듭 단호히 배격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패션잡지 '보그'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지난달 30일 전화 통화에서 민주당을 비롯해 전방위적으로 제기되는 사퇴 압박과 관련해 "가족들은 그 90분 토론이 바이든 대통령의 4년간 대통령으로서 시간을 재단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여사는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항상 나라를 위해 가장 좋은 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
      2024-07-02
    • 폭풍우 몰아친 유럽 6명 사망ㆍ실종..유로2024 경기 중단
      유럽 일부 지역에 폭풍우가 몰아치며 인명피해가 이어졌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저녁 프랑스 동부 오브주의 한 도로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며 차를 덮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스위스 남부 티치노주 마지아강 계곡에서는 폭우에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밖의 스위스 다른 지역에서도 강이 범람해 도로가 폐쇄되고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독일 중서부 지역도 폭풍우의 영향권에 들면서 하노버와 도르트문트 등 주요 도시를 잇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2024-06-30
    • TV토론 참패 바이든 대통령 향해 후보 사퇴 촉구 잇따라
      미국 대선후보 첫 TV토론에서 상대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게 참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인이자 소설가로 바이든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 오랜 친구로 알려진 제이 파라니는 토론이 열린 다음 날인 지난 28일(현지시각) CNN에 공개서한을 보내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호소했습니다. 파라니는 "조에게, 이제 떠날 시간입니다"라는 제목의 서한에서 "나는 오랫동안 당신의 팬이었다"며 "미국 역사상 당신만큼 마음이 넓고 중용감각을 지닌 지도자는 몇 없을 것"이라고
      2024-06-30
    • '무리수' 속출 日 도쿄도지사 선거..女후보, 정견 발표하다 '훌렁'
      역대 최다 수준인 56명의 후보가 난립한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무리수'가 속출하며 막장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30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지난 27일 NHK가 도쿄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방송한 정견 발표에서 30대 여성 후보자가 갑자기 상의를 탈의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도쿄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성 후보 우치노 아이리(31)는 이날 '카와이 워치 마이 정치방송(Kawaii Watch My 정치 방송)'이라는 정당의 대표 자격으로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지난 5월 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치
      2024-06-30
    • 김정은이 푸틴에 준 풍산개, 모스크바서 견생 2막 올려
      크렘린궁은 29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한 쌍이 모스크바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풍산개들이 모스크바에 도착해 필요한 절차를 거쳤느냐는 질문에 "개들은 모스크바에 있고, 적응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페스코프 대변인은 풍산개 한 쌍이 검역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모스크바에 오면 이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1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서 여러
      2024-06-30
    • 美대선 토론 충격.. 유권자 60% "바이든 후보 교체해야"
      - 모닝컨설트 여론조사..바이든vs트럼프 지지율은 1%P차 접전 - 바이든 토론 참패에 부동층 표심도 '흔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붙은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참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유권자의 60%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교체되어야 한다고 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8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유권자 2,0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60%가 전날 TV 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확실히' 또는 '아마도' 후
      2024-06-29
    • 트럼프 측 "대선 승리하면 파리 협약 다시 탈퇴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올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국제 협약인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서 다시 탈퇴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매체 폴리티코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선 캠프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파리 협정을 재탈퇴할 계획이냐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 그는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파리 협정은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전과 비교해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순 배출량 '0'을 위해 노력하자는 협약입니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2024-06-29
    • '살인 누명' 37년 억울한 옥살이...보상금 193억 받았다
      누명으로 37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남성이 해당 시로부터 1400만 달러(약 193억원)의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지난 2월 AP통신에 따르면 59살 로버트 듀보이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시로부터 1400만 달러를 보상금으로 지급받았습니다. 1983년 당시 18살이었던 그는 19살이던 바바라 그램스를 강간한 뒤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고, 1985년 항소심에서 종신형으로 감형받았습니다. 당시 배심원단은 시신에 남아있는 이빨 자국과 듀보이스의 치열이 일치한다는 검찰의 소견을 바탕으로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난 20
      2024-06-29
    • 푸틴이 김정은에 선물한 '아우르스'에 한국부품 다량 사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선물한 차로 주목받은 러시아산 고급 리무진의 제조사가 한국산 부품을 다량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무진 제조사 아우루스모터스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동차·오토바이 조립에 필요한 장비·부품을 최소 3천400만 달러(468억3천여만원)어치 수입한 것으로 세관 기록에 나와 있습니다. 이 가운데 1천550만 달러(213억5천여만원)는 한국 업체들에서 들여왔고, 한국 외에도 중국과 인도, 튀르키예, 이탈리아 등에서도 아우루스에 부품을 공급한 것
      2024-06-29
    • "2030년 중국 자동차 전 세계 시장점유율 33% 예상"
      2030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3대 중 1대가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현지시간 27일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2030년 중국 자동차가 전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의 3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올해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을 21%로 예상했는데, 2030년 점유율은 이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 업체는 "중국 자동차 성장의 상당 부분은 해외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중국 이외 지역 자동
      2024-06-28
    • 美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 건수 2년 7개월 만에 최고
      미국에서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건수가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미 노동부는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월 9∼15일 주간 183만 9천 건으로 전주보다 1만 8천 건 늘었다고 현지시간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높은 수준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 지속은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지난주(6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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