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英 '어린이 댄스수업'서 10대 남성 흉기난동..13명 사상
      영국의 한 한 어린이 댄스교실에서 흉기난동이 발생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머지사이드 경찰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리버풀 인근 사우스포트에서 1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2명이 숨지고, 성인을 포함해 1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중 상당수는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6~11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요가·댄스 교실 진행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2024-07-30
    • 베네수엘라, 부정선거 논란 확산...'마두로 당선' 발표에 반발
      남미 베네수엘라 대선을 둘러싼 부정·불공정 선거 정황이 지속해서 쏟아지는 가운데 주민들의 분노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베네수엘라 일간 엘나시오날, 영국 BBC방송 스페인판(BBC문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을 종합하면 전날 치러진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에 몰린 유권자들을 고의로 오랫동안 기다리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유권자 신분 확인 시간을 지연시키거나 투표소 입장 인원을 극소수로 제한했다는 주장입니다. 일부 투표소에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사진이 붙어 있
      2024-07-30
    • 신원식 국방장관, "북한, 미국 대선 전후 핵실험 가능성"
      신원식 국방장관이 미국 대선을 전후해 북한이 핵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신 장관은 전날 도쿄에서 이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은 결단만 내리면 가능하도록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태"라면서 "미국과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이 결정이 미국 대선을 전후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그간 북한이 이미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언제라도 재개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여러 차례 제
      2024-07-30
    • 北 백두혈통 권좌, 10대 김주애가 이어받나.."후계자 수업 중"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10대 딸 김주애를 현 시점에서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을 진행 중이라는 국정원 발언이 나왔습니다. 29일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서 김정은의 건강상태와 북한의 후계 구도 전망 등을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현재 김정은의 건강 상태에 대해 "몸무게가 140㎏에 달하고 체질량 지수가 정상 기준인 25를 크게 초과한 40 중반에 달하는 등 초고도 비만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심장
      2024-07-29
    • 日 극우 때 아닌 조롱 "파리올림픽, 침몰하는 한국 상징"
      일본 극우 언론이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 규모가 줄어든 데 대해 "침몰하는 한국을 상징한다"고 조롱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인사 무로타니 카츠미는 28일 산케이신문의 자매지 유칸후지에 '파리올림픽 보도가 적은 한국, 선수단은 도쿄 올림픽의 60%, 단체 종목은 여자 핸드볼뿐'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습니다. 무로타니는 "한 나라의 선수단은 경제나 군사력과는 또 다른 차원의 국력을 상징한다"며 "한국은 스포츠 강국으로 자부했지만 파리올림픽에선 한국 언론이 소식을 적게 전하는 상황"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과거 도쿄
      2024-07-29
    • 왕실 뛰어넘은 사랑..노르웨이 공주, 美 무속인과 결혼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의 맏딸인 마르타 루이세 공주가 미국의 유명 무속인인 듀렉 베렛과 다음 달 결혼합니다. 노르웨이 현지 언론들은 공주 직함을 내려놔야 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7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두 사람이 다음 달 29일부터 나흘간 노르웨이의 피오르 마을인 게이랑에르에 있는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르웨이 국영 NRK 방송에 따르면, 사위가 되는 베렛은 왕실에서 정식 직함은 받지 않지만 노르웨이로 이주해 왕실 가족과 함께 지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된 예비
      2024-07-28
    • 30년 동안 같은 번호로 복권 구매...英 가족 마침내 '당첨'
      영국에서 1994년부터 30년 동안 번호로 복권을 구입한 가족이 마침내 거액에 당첨됐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영국 가디언과 인디펜던트는 임브리지셔주 피터버러에 거주하는 67살 데이비드 콥 가족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콥 가족은 지난달 22일 국립복권 추첨에서 2등에 당첨돼 1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17억 8,000만원을 받게 됐습니다. 영국 국립복권은 1~59까지의 번호 중 6개 숫자를 모두 맞히면 1등에 당첨되는 방식입니다. 콥 가족은 1등 당첨 번호는 5, 9, 18, 32, 44, 58 중에서 5개의 번호와 보너스
      2024-07-28
    • [파리올림픽]IOC, '북한' 표기 공식 사과...문체부에 사과 서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이라고 잘못 표현한 것에 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IOC는 한국시간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면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오늘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잘못 표현한 것에 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 문제는 인적 오류로 확인됐으며, IOC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IOC는 "바흐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국 선수단이 사격에서 첫 메달
      2024-07-28
    • 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조선인 동원 강제성' 빠져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7일 일본이 신청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컨센서스(전원동의) 방식으로 결정했습니다. 일본은 '전체 역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를 수용하고 현장에 조선인 노동자 등과 관련한 전시물을 이미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도섬에 전시 시설을 만드는 성과도 있지만, 일본 정부가 핵심 쟁점인 '조선인 강제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지 않았는데도 윤석열 정부가 동의해주면서 2015년 7월
      2024-07-27
    • 오바마, 해리스 지지 선언.."승리 위해 모든 일 할 것"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지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11월 미국 대선의 민주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26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해리스 부통령의 캠프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전화를 걸어 지지를 표명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과 통화에서 "미셸과 내가 당신이 선거에서
      2024-07-27
    • '붕대 떼니 벌써 흔적도 없네?' 美 트럼프 피격 미스테리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야외 유세 중 피격으로 부상을 당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은 것이 총알인지 아니면 파편인지 등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상에 대한 객관적인 의료 기록을 공개하지 않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연방수사국(FBI)의 국장이 공개적으로 총알이 아닌 파편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FBI는 논란이 계속되자 '총알 전체 내지는 일부'라는 추가 입장을 냈으나 공개석상에서 목격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 상처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일각에서는 논란
      2024-07-27
    • 트럼프-해리스 '막상막하'...움직이는 청년층·유색인종 표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하차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주자로 본격 등판하면서 청년층과 흑인, 히스패닉계 유권자들의 표심이 다시 민주당으로 기우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층으로 여겨졌지만 바이든 대통령에겐 '인색'했던 이들 유권자층이 해리스 부통령에게는 더 높은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25일(현지 시간)까지 발표된 최근 미 매체의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유력한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행보를 시작한 이후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
      2024-07-26
    • 바이든 "전진 위한 최선의 길"..국민에 재선 포기 결정 설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자신의 대통령 재선 도전 포기 결정에 대해 미국민에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퇴임까지) 6개월 동안 나는 대통령으로서 내 일을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공화당 일각에서 대통령직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을 일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행한 대국민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자신의 용단이 젊은 정치인에게 리더십을 넘기고, 국민을 통합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2024-07-25
    • 테슬라 실적 우려 뉴욕증시 급락...나스닥 3.6%↓
      테슬라, 구글 등을 필두로 한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실적 우려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4.22포인트(-1.25%) 하락한 39,853.87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8.61포인트(-2.31%) 떨어진 5,427.13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54.94포인트(-3.64%) 급락한 17,342.41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테슬라 실적 부진에 주가가 12
      2024-07-25
    • [파리올림픽] 동계올림픽 2030년 프랑스, 2034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2030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프랑스 알프스 지방,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가 선정됐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 프랑스 파리 팔레데콩그레에서 142차 총회를 열어 집행위원회가 지난달 권고한 두 지역을 투표를 통해 2030년과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결정했습니다. 프랑스 알프스는 88표 중 84표, 유타주-솔트레이크시티는 89표 중 83표를 각각 받았습니다. 이로써 프랑스는 올해 파리 하계 올림픽을 마치고 6년 후에 다시 동계 올림픽의 개최지가 됐습니다. 프랑스는
      2024-07-2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