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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도 돋보기]'아련한 추억만..' 옛 남광주역 정취 속으로
      경전선의 중심역이었던 남광주역이 2000년 8월 도심철도 이설사업으로 사라지고 현재 그 자리에는 푸른길공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남광주역이 폐역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기억 속에는 아련한 기적소리를 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벽을 열어온 남광주시장에서 그 시절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 열차와 함께 새벽을 열어온 남광주시장 남광주역이 남도인들의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아 있는 것은 배고픈 시절 경전선을 타고 보릿고개를 함께 넘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정서를
      2024-08-29
    • [남·별·이]'농사꾼 시인' 박진희 "자연의 품에 안기니 시가 풀풀 샘솟네요"
      '농사꾼 시인' 박진희 "자연의 품에 안기니 시가 풀풀 샘솟네요"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농촌에 들어와 살면서 무료한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시를 쓰기로 했죠. 시를 쓰면서부터 뭔가 할 일이 있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활기
      2024-08-28
    • 한여름밤 다채로운 음악으로 물들이는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2024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한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ACC월드뮤직페스티벌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습니다. ◇ 특별한 스페셜 무대 페스티벌의 첫 번째 하이라이트는 공식 일정에 앞서 오는 28일과 29일 마련되는 스페셜 무대입니다. 무대는 ACC를 벗어나 자연 속으로 이동해 무등산에 위치한 사찰인 원효사에서 진행됩니다. '사운드 스케이프 일파만파(一波萬波)'라
      2024-08-27
    • '후드티 금지'..'건성 인사'엔 벌금 징수, 전남대 치의전원 처벌 규정 '논란'
      전남대학교 치의전원 학생대표단이 학생들을 상대로 학급비와 벌금을 징수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7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전남대 치의전원 학생 대표단이 수년 전부터 고액의 학급비와 벌금을 강제로 거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모임은 학생들이 학기 시작할 때 1인당 100여만 원의 학급비를 내고, 벌점에 따라 벌금을 추가로 납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대표단은 학생이 벌점 30점을 넘기면 1점 당 1만 원을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목은 지각 1점, 건성으로 인사 3점, 행사불참 10점 등입니다.
      2024-08-27
    • "이제는 축의금도 키오스크로 낸다고요?"..예약 '폭주'
      요즘 예비 부부들 사이에서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만큼 주목받는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축의금 키오스크'인데요. 주로 축의금 접수대를 맡길 지인이 마땅치 않은 예비 부부들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운 손님들을 위한 축의금 접수대 1곳, 그리고 약 20만 원 정도로 대여할 수 있는 축의금 키오스크 1대를 운영하는 게 요즘 방식입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모인 축의금은 결혼식이 끝남과 동시에 신랑·신부 측에 전달되는데요. 축의금을 전달
      2024-08-27
    • 광주 무등갤러리서 '순간' 포착한 크로키 전시 열려
      순간적인 몸짓과 그 속에 담긴 결정적 순간을 포착한 크로키 전시회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 무등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몸짓이다(多)' 전시회에서는 짧은 순간의 움직임을 다양한 구도로 화폭에 담아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현숙 작가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광주와 대구, 부산 작가 60명이 참석해 각 지역의 독창적인 시각을 펼쳐보이고 있습니다.
      2024-08-27
    • 국악의 대향연, 임방울국악제 9월 6일 개막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제32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가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국악 신인 발굴을 위한 본 경연을 포함해 시민을 위한 임방울판소리장기자랑과 국창 임방울선생예술 혼 모시기, 전야제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집니다. 국악제 경연은 학생부, 일반부로 진행되며, 학생부는 판소리, 기악(관악·현악), 무용, 일반부는 판소리, 농악, 기악, 무용, 시조, 가야금병창, 퓨전국악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첫날인 9월 6일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는 순수 아마추
      2024-08-26
    • "전국 7대 문예지에 지역시인 신작 詩 동시 발표"
      서울과 인천·대전·전주·광주·전남·제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활동해 온 우수 시인들의 시작품을 전국 7대 문예지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전국 계간문예지 편집자회의'는 지난 8월 24일~25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에서 '2024전국계간문예지 편집자대회 진도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 7대 문예지가 추천한 시인 7인을 대상으로 '제11회 계간문예지 우수작품상'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2024-08-26
    • 강원 동해 북동쪽 바다 3.0 규모 지진
      강원도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25일 밤 11시 28분 10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60km 해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7.90도, 동경 129.60도로 기록됐습니다. 인근 지역에서 일부 지진을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08-26
    • [예·탐·인]'가죽공예' 작가 나다영 "손때로 색이 변해가는 것도 작품의 특성"(2편)
      '가죽공예' 작가 나다영 "손때로 색이 변해가는 것도 작품의 특성"(2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전통 방식 고수..탄닌 성분으로 가죽 생산 - 환경 문제에 대한 고심이 엿보인다 "네. 만약에 고기는 먹는데 가죽은 사용하지 않는다면 2차적인 쓰레기가 발생되는 겁니다. 동물의 피를 사용하지 않으
      2024-08-25
    • [남·별·이]김용하 용아기념사업회 이사장..'人文의 향기' 전파(2편)
      김용하 용아기념사업회 이사장..'人文의 향기' 전파(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김용하 이사장은 대학 졸업 후 교직에 입문해 광주 시내 중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한 교육자입니다. 그리고 1994년 한국시에 수필, 2010년 현대문
      2024-08-25
    • [예·탐·인]'가죽공예' 작가 나다영, '버린 가죽' 예술품으로.."마법의 손재주"(1편)
      '가죽공예' 작가 나다영, '버린 가죽' 예술품으로.."마법의 손재주"(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가죽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최고급 명품으로 통합니다. 그래서 문명인의 사랑을 받는 애장품인 동시에 인간 탐욕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인류의 문명생활 속에서 이뤄지는 욕구의
      2024-08-24
    • [남·별·이]김용하 용아기념사업회 이사장 "용아, 업적 대비 현장사업 빈약"(1편)
      김용하 용아기념사업회 이사장 "용아, 업적 대비 현장사업 빈약"(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1930년대 일제 암흑기에 시문학파를 결성해 민족혼을 일깨운 박용철 시인을 기리는 용아기념사업회 제4대 이사장에 김용하 시인이 취임했습니
      2024-08-24
    • [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새로운 불교가 나와야 하는 이유"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새로운 불교가 나와야 하는 이유" 오늘은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2, 3> 16번째 순서입니다. "어떤 사상이든 종교이든 자신이 딛고 있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거나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면 사라지거나 자연 도태될 수밖에 없다." 한국 불교에 대한 선지식의 말씀을 들어보시죠. 위없는 깨달음을 위해서 참선을 할 뿐이지, 위기에 대한 그 어떤 대처 방법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위기에 대해서 현실에 만족하고 수용하라 할 뿐, 심지어 국가의 위기에 대해서는
      2024-08-23
    • 제21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 다음달 3일 광주시청서 개막
      제21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가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12일 동안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광주 지역 건축 관련 단체들이 통합해 마련한 전시입니다. 시민들에게 건축 문화의 대중화를 선보이고 전문가들 간의 정보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2024 자랑스러운 광주건축인' 추대와 제28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수상작, '2024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수상작, 그림그리기 사생대회와 사진공모전 수상작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또한, 지역 대학 건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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