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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탐·인]‘88세 미수전’ 연 금봉 박행보 화백
      ◇ ‘아흔 살’ 앞둔 노화백의 예술열정 금봉(金峰) 박행보 화백이 올해 나이 ‘88세’를 맞이하면서 화업 63년을 기념하는 ‘미수전(米壽展)’을 열어 화단 안팎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많은 화가들이 평생 작품 활동을 해오지만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붓을 놓고 화실에서 물러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박 화백은 아흔 살을 바라보는 나이에 건강을 유지하며 여전히 먹을 갈고 붓을 들어 화선지를 누비는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2023-04-19
    • 천명관 소설 '고래' 부커상 최종 후보 올라
      천명관(59) 작가의 장편소설 '고래'가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The International Booler Prize)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현지시각 18일 천명관의 소설 '고래'(2004)를 2023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 6편 중 하나로 발표했습니다. 지난 2004년 출간된 소설 '고래'는 설화적 시공간을 배경으로 세 여성(금복, 춘희, 노파)의 거친 삶을 통해 인간의 파괴적인 욕망을 스케일 있게 그린 작품입니다. 심사위원회는 '고래'를 호명하며 "이런 소설은 없
      2023-04-19
    • [날씨]서울 27도ㆍ대전 29도..반짝 초여름 더위
      수요일인 오늘(19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며 일교차가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9도, 청주 28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등 7~17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 27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제주 23도 등 17도~2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전까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2023-04-19
    • "우리 아이 어린이집에서 나무 향이 솔솔 풍겨요"
      "우리 아이가 노는 어린이집 안에서 나무향기가 솔솔 풍겨요." 산림청은 어린이들이 국산 목재를 만지고 느껴볼 수 있도록 어린이집 실내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바꾸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참여 희망 어린이집을 오늘(18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합니다. 이번 사업은 국·공립 및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이 아닌 민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오는 28일까지 관내 시·군·구청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 자격은 영유아보육법 제10조의 어린
      2023-04-18
    • 한국 온난화, 세계 평균보다 빨라 "100년간 1.6도↑"
      우리나라의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오는 19일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 보고서'를 기후위기적응센터 (kaccc.kei.re.kr)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엔 한국의 온난화가 세계 평균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12년부터 2020년까지 109년 동안 한국의 연평균 기온 상승 폭은 1.6도로, 같은 기간 세계 평균(1.09도 상승)을 앞질렀습니다. 표층 수온은 1968년부터 2017년까지 50년간 약 1.23도 올랐는데 이는 세계 평균(0
      2023-04-18
    • "4·19혁명·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세계유산 등재된다"
      4·19혁명 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됩니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8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14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정기회의와 지난 11일 임시회 심사 결과, 두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두 기록물은 오는 5월 중순 개최되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등재 승인을 받게 됩니다. 승인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모두 18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4·19혁명 기록물은 1960년대
      2023-04-18
    • 외국인 관광객 사로잡을 ‘K·K·K·K’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사로잡을 ‘4K’(K·K·K·K)를 아시나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오늘(18일)부터 5월 1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을 ‘K-컬처 특화 관광상품’을 공모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대체 불가능한 관광산업의 무기인 K-컬처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다양한 특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후속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공모전에서는 K-푸드
      2023-04-18
    • [날씨]전국에 비 소식..곳곳 돌풍에 천둥, 우박까지
      화요일인 오늘(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 차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우박도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잦아들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 울릉도·독도에 5~40mm, 충남권과 전북에 60㎜ 이상, 제주도 5~
      2023-04-18
    • ‘시골여행’ 원할 땐 민박이 최고..편리하게 이용해요
      앞으로 농어촌민박 이용 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인터넷에서 농어촌민박사업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오늘(17일)부터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 누리집(localdata.go.kr)에서 농어촌민박 4만 2,127개(지난달 기준) 사업장의 명칭, 소재지, 영업상태, 소방시설 등을 포함한 28개 항목의 농어촌민박사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이용자가 온라인 등을 통해 숙박 예약을 할 경우, 농어촌민박사업 신고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기 어렵고 시설 안전에 대한
      2023-04-17
    • "열심히 일한 여러분, 휴가비 신청하세요”
      국내 여행을 원하는 근로자들에게 일정 금액의 비용을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비 지원 사업’이 추가로 추진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늘(17일)부터 5월 31일까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추가로 모집합니다. 이 사업은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가 20만 원, 기업이 1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한국형 체크바캉스라고 불리는 ‘근
      2023-04-17
    • 미세먼지 '보통' 맑은 날씨..내일 비 10~30mm
      월요일인 오늘(17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도 크게 올라 광주와 담양 23도를 최고로 목포와 순천 20도 등 17도에서 23도 분포로 어제보다 3~4도 가량 높겠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좋지 않았던 대기질도 깨끗해져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모두 하루 종일 '보통' 상태를 유지하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내일 하루 예상 강수량은 5에서 30밀리미터 수준입니다.
      2023-04-17
    • [날씨]이번 주 전국에 봄비 소식..미세먼지 농도 낮아져
      이번 주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7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비는 화요일인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19일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청주 20도 등 중부지역은 평소보다 낮겠지만 광주 23도, 부산 19도 등 남부 지역은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화요일인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올라가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내 '보통'
      2023-04-17
    • 약한 빗줄기 이어져..내일 일교차 커
      오늘(16일) 광주전남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 서해안과 동부권에는 약한 빗줄기가 이어졌습니다. 강수량은 서해안 지역 2~5mm, 동부권은 1mm 안팎이며 현재는 대부분 그친 상태입니다. 월요일인 내일(17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6도, 목포 8도 등 3도~10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크게 올라 광주 23도, 목포 20도, 여수 18도 등 18~2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거문도와 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특보는 내일 아침까지 발효될 예정입니
      2023-04-16
    • 광주광역시 휴심정 '제1호 민간 정원'으로 지정
      광주광역시가 휴심정을 '제1호 민간 정원'으로 지정했습니다. 광주시는 광산구 도천동 도천저수지 인근에 있는 6천7백여㎡ 부지의 휴심정을 제1호 민간 정원으로 지정했습니다. 휴심정은 지난 2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사전인증 검토를 거쳐 광주시에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모두 90개의 민간 정원들이 지정됐으며, 광주시에서 민간 정원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3-04-16
    • [남도의 풍경]4월의 봄기운 가득한 필암서원-장성 황룡면(14)
      ◇선비의 고장 장성의 4월◇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학문은 장성을 따라올 곳이 없다'는 뜻으로 흥선대원군이 남긴 말입니다. 예로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이름이 높은 전남 장성. 우리나라의 9대 서원 중 한 곳인 필암서원의 4월 풍경입니다. 필암서원은 호남 유일의 '사액 서원'입니다. 임금으로부터 노비와 서책, 토지와 등과 함께 현판을 하사 받아 그 권위를 인정받은 서원이죠. 조선의 대표적인 성리학자 김인후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1590년 건립된 필암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호남의 유생들이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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