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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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군 참여' 데이비드 돌린저, 광주 명예시민 선정
      80년 5·18 당시 시민군과 함께 옛 전남도청을 지킨 미국인 '데이비드 돌린저'가 '광주 명예시민'으로 선정됐습니다. 광주시는 다음 달 14일 전일빌딩245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 '증인: 국경을 넘어' 개막식에 참석하는 돌린저 씨에게 광주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영암보건소에서 근무하던 돌린저 씨는 5·18 당시 계엄군 무전기 감청과 외신 기자회견 통역 등을 하며 항쟁에 적극 참여했고, 이후 5.18의 진실을 알리는 데 앞장서왔습니다.
      2025-04-29
    • 도시철도 2호선 현장서 상수도관 파열..536세대 단수
      새벽시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아파트 단지가 단수됐습니다. 오늘(29일) 새벽 1시 5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아파트 536세대에 한 때 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아침 9시 40분쯤 복구를 마쳤고, 수도관 연결부가 어긋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9
    • 중소 조선소 자동화.디지털 전환 중국 따라잡기 시동
      【 앵커멘트 】 국내 조선업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속내는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 중국의 수주량이 우리나라와 격차를 벌이며 크게 앞서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중국을 따라잡기 위해 지역 중소 조선업계가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에 나섰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영암 대불산단에 있는 HD현대삼호 협력업체. 지역 중소 조선소 가운데 처음으로 철의장 작업에 로봇 용접을 시연하고 있습니다. 배선 구조물 지지대 용접을 사람이 아닌 로봇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깔끔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선박을 구성하
      2025-04-29
    • 제22서경호 실종자 수색 종료..3명 끝내 실종
      제22서경호 실종자 수색이 종료되면서 실종자 3명은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23일부터 어제(28일)까지 예비비 10억 원을 투입해 총 14차례의 수중 수색 작업을 실시한 결과 침몰된 선내에 있던 실종자 2명을 발견했지만, 나머지 3명은 끝내 발견하지 못한 채 수색이 모두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제22서경호는 지난 2월 9일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는데, 승선원 14명 중 4명이 구조됐으며 7명은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2025-04-29
    • 영암 돼지농장 '고용허가 취소' 수순..노동자 폭행한 사장 구속
      【 앵커멘트 】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괴롭힌 혐의로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한 외국인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동료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수사기관의 조사로 관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암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외국인 노동자들을 폭행하거나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40대 사장 A씨가 구속됐습니다. 지난 2월 20대 네팔인 노동자 뚤시가 극단적 선택을 한 뒤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는데, 대부분 사실로 드러난 겁니다. A씨에게 적용된 혐
      2025-04-29
    • "입고 0개" 이틀째 헛걸음..고객도 대리점도 '속 타'
      【 앵커멘트 】 SK텔레콤 유심 교환이 시작된 지 이틀째지만 현장 혼란은 더 커지는 상황입니다. 새 유심이 없는 데다 향후 얼마나 들어올지도 알 수 없어 고객들은 이틀째 헛걸음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SKT 대리점에 유심을 교체하려는 긴 줄이 이틀째 늘어섰습니다. 대부분은 첫날 준비된 물량을 받지 못해 다시 발걸음을 한 고객들입니다. ▶ 인터뷰 : 정학노 / 광주 치평동 - "어제는 전국적으로 어디 대리점에서 (교체)할 것인가 등록했고, 오늘은 이제 (유심) 바꾸려고 왔습니다."
      2025-04-29
    • 강기정 "광주신세계 세대수는 충분히 협의한 사항"
      강기정 광주시장이 터미널 복합화 사업의 주거 부분 세대수를 800세대로 늘려달라는 광주 신세계 측의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9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광주신세계가 사전협상대상지 선정을 위한 개발계획안을 제출하기 전부터 양측이 협의한 적정 주거 면적이 16만 5천 제곱미터, 516세대라며, 충분한 협의를 거친 만큼 이제는 신세계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신세계는 주거 부분이 최소 800세대가 돼야 사업성이 담보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사업 규모 축소를 검토하고 있는
      2025-04-29
    • 광양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지원 정부에 건의
      광양시가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철강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국립전략산업 지원센터 건립, 광양항 친수공간 조성, 국립 광양해양박물관 건립 등을 건의했습니다. 또 광양만권 산업단지 활성화와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등 대규모 SOC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습니다.
      2025-04-28
    • 전남도 6월부터 '민주화운동 명예수당' 매월 6만 원 지급
      전남도는 오는 6월부터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을 매월 6만 원씩 지급합니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65살 이상이며, 생계 지원비를 받는 경우 중복 지원은 되지 않습니다. 현재 전남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160여 명입니다.
      2025-04-28
    • 광주시, '주말 당직 음주' 동구청 간부 감봉 3개월 징계
      당직근무 중 술을 마신 광주 동구청 간부 공무원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광주 동구에 따르면 광주시 인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주말 당직근무 중 술을 마신 동구청 5급 공무원 A씨에 대해 감봉 3개월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5급 이상 기초지자체 소속 공무원의 징계는 시·도 인사위원회가 심의·의결합니다. A씨의 음주 사실은 같은 구청 직원이 구청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2025-04-28
    • 폐선부지에 활용한 울산, 여수는 여천선?
      【 앵커멘트 】 위기의 여수산단 연속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노후 산단의 공간 부족 문제에 대해 짚어봅니다. 조성된 지 60년이 지난 여수산단은 각종 시설이 노후돼 공장 신증설이 필요하지만, 부지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정이 비슷한 다른 산단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길이 1.9km, 총 2만여 제곱미터 면적의 울산 장생포 폐선 부지입니다. 철도 운송이 줄어들면서 지난 2018년 폐선된 후 관계 기관들의 이견으로 8년간 방치됐던 곳입니다. 지난해 초 폐선이 결
      2025-04-28
    • 국토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실익 없어"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요구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23일 광주시와의 면담 자리에서 광주공항에 국제선을 취항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실익이 없다며, 난색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관광업계의 어려움과 지역의 항공 수요 등을 들어 계속해서 국토부를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2025-04-28
    • "네팔 노동자 폭행"..영암 돼지농장 사장 구속
      상습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을 폭행하고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40대 돼지농장 업체 사장이 구속됐습니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영암군에서 공장형 돼지농장을 운영하면서 외국인 노동자 10명을 폭행하고, 2억 5,000만 원 상당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업체 사장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업체 사장의 지속적 폭행과 협박은 지난 2월 한 20대 네팔인 노동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2025-04-28
    • 강제추행 혐의 벗은 경찰.."정직 징계는 정당"
      여성을 강제 추행한 남성 경찰관이 무혐의 결정을 받았더라도, 그가 받았던 혐의를 징계 사유로 인정해 정직 처분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술집에서 만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순경 A씨가 전남경찰청장에게 징계를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강제추행에 대한 무혐의 결정을 받고 소송을 제기했는데, 재판부는 형사 책임과 별개로 국가공무원법상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의 징계 사유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4-28
    • [단독]"청장에게 톡했다"..국회의원 위법성 검토 문건, 서해청장이 작성 지시했나?
      【 앵커멘트 】 수사 무마 외압 의혹이 일고 있는 서해해양경찰청이 국회의 서면 질의에 대해 위법성을 검토했다는 사실 얼마 전 전해드렸습니다. 해당 문건의 작성 경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당시 이명준 서해청장이 이 문건을 직접 보고받았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사 무마 외압 의혹과 부당 인사 논란을 둘러싼 A 국회의원의 서면 질의에 대해 서해해경청은 2월 14일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때 서해청이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에 대해 위법 여부를 검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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