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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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MBC 순천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 출범
      여수MBC 순천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오늘(27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여수시민회관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백인숙 시의회의장,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시민 의견 수렴 없는 일방적인 이전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수MBC 지역 존치와 순천 이전 반대라는 하나 된 시민의 뜻으로 대책위를 출범시키고자 한다"며 "나누면 무거운 짐도 가볍고 함께 가면 불가능도 가능해진다"고 말했습니다.
      2025-08-27
    • '노동자 3명 사망' 순천 레미콘공장 압수수색
      노동자 3명이 숨진 전남 순천 레미콘 공장에 대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전남경찰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27일) 순천 일반산단에 있는 레미콘 제조업체를 압수수색 해 유해 물질 취급관리 자료와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증거물로 확보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이 업체에서는 탱크 청소를 하던 노동자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구조를 위해 내부로 진입한 동료 2명도 유해가스에 중독돼 노동자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당시 탱크 내부에는 이산화탄소와 황화수소 농도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2025-08-27
    • 2025년 2분기 전남지역 합계출산율 1.04명 전국 1위
      2025년 2분기 전남의 합계출산율이 1.04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어 1위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의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남지역 2025년 6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4천31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4명이 증가하고 2분기 합계출산율은 1.0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4명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전국 시군구 가운데 영광군이 합계출산율 1.7명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5-08-27
    • 지게차 결박 가혹행위 50대 기사 송치
      벽돌공장에서 이주 노동자를 지게차에 묶어 들어 올려 가혹 행위를 한 50대 지게차 기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2월 26일 나주 벽돌 제조공장에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결박해 지게차로 들어 올린 50대 기사 A씨를 특수감금·폭행 혐의로 송치하고, 이를 방조한 외국인 노동자 2명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8-27
    • [기획3] 가격·계통·항만, 정부가 길 닦아야
      【 앵커멘트 】 해상풍력 기획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해상 풍력은 정부의 선지원이 중요합니다. 영국은 장기적인 가격 보장과 대규모 전력망 선투자, 항만·공급망을 한꺼번에 지원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할까요?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상풍력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기 가격과 전력망, 설치 항만이 동시에 움직여야 합니다. 영국의 경우 해상 풍력 사업자가 20년 동안 받을 전기 가격을 차액 계약으로 보장했습니다. 차액 계약 제도는 전력 도매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낮으면 정
      2025-08-27
    • '광주 최대 재개발' 광천동, 이르면 다음 달 철거 시작...준비 속도
      【 앵커멘트 】 단일 재개발 사업지구로는 광주 최대규모의 사업인 광천동 재개발 사업의 철거가 빠르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내년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새로운 광주의 중심축이 될 광천권역의 변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민 이주를 모두 마친 채 비어 있던 광주 광천동에 빠르면 다음 달부터 철거 공사가 시작됩니다. 광천동주택재개발정비조합은 부지 내 건축물 철거를 위한 펜스 설치 작업을 9~10월경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11월 부분 철거를 시작으로
      2025-08-27
    • 화재 4건 중 1건 '전기적 요인'...소방당국 '방문 점검'
      【 앵커멘트 】 최근 두 자매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아파트 화재는 멀티탭 과부하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올해 발생한 화재 4건 중 1건은 이런 전기적 요인일 정도로 잦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검게 그을린 지붕 아래로 기둥만이 간신히 버티고 서 있습니다. 까맣게 탄 각종 집기들은 바닥에 흩어져 있습니다. 지난 2월 14일 새벽 1시쯤 광주 송정5일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올 7월까지 광주·전남에서
      2025-08-27
    • 올해 상반기 광주 119 신고, 2분마다 1건 접수
      올해 상반기 광주에 접수된 119 신고 건수가 12만 8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2025년 상반기 119 신고 건수를 집계한 결과 12만 8천5백 건으로 하루 평균 710건, 약 2분마다 1건꼴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고 유형별로 분석해 보면 화재 신고는 4천4백여 건, 구조 신고 7천6백여 건, 구급 신고는 3만 4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8-27
    • 사유지 밑 구청 관할 집수정·하수관로…5년 방치한 동구청
      【 앵커멘트 】 지난달 폭우로 한 주택 담벼락이 무너지고 침수 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집 사유지 땅 밑에는 동구청이 관리하는 집수정과 우수관로가 설치돼 있었는데요. 집주인이 5년 전부터 여러 차례 대책을 요구했지만, 동구청은 최근에야 뒤늦게 조치에 나섰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주택 담벼락 사이로 물이 거세게 쏟아져 나옵니다. 마당 옆길은 마치 급류가 흐르듯 무서운 속도로 물이 흘러갑니다. 지난 7월 내린 폭우로 담벼락이 무너지고 토사가 덮치는 등 주택은 엉망이 됐습니다. 알고 보니 집 뒷마
      2025-08-27
    • 10월부터 광주 택시 기본요금 4800원...500원↑
      오는 10월부터 광주의 택시 기본요금이 500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광역시는 택시 기본 요금을 기존 4,300 원에서 4,800 원으로 하고, 기본 거리도 2km에서 1.7km로 줄이는 등 13.3%의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안은 시의회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9월 중 물가정책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확정되며, 운임 조정 내역을 공고한 뒤인 오는 10월쯤 시행될 예정입니다.
      2025-08-26
    • 홧김에 아내에게 흉기 던져 다치게 한 60대 입건
      홧김에 아내에게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집 청소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66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아내는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2025-08-26
    • 전남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 김규리 특별전 '묵상'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인 김규리 씨가 전남도청 갤러리에서 특별전을 가졌습니다. '묵상'을 주제로 한 영화배우 김규리 씨의 특별전에서는 작가의 자화상과 목포 유달산 등 전남 지역의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작품은 물론 호랑이와 까치 등 민화적 성격의 작품 40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10월31일까지 목포·진도·해남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립니다.
      2025-08-26
    • NH농협은행 전남본부,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에 3,000만 원 기탁
      NH농협은행 전남본부가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에 '해외 봉사 교육 지원'을 위한 기탁금 3,0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탁금 전달은 전남 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ODA) 분야의 현장 중심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입니다. 특히 '전남학생 공공외교스쿨 국제개발협력 실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네팔 해외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집중 지원할 예정입니다.
      2025-08-26
    • 라인장학재단, 지역인재 발굴을 위한 장학증서 수여
      라인장학재단이 전남, 전북지역 학업 및 문화·예술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지난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라인장학재단은 DJ센터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가능성과 여정을 끝까지 동행하겠다는 교육 철학을 담아 신설한 'LINE 이음'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했습니다. 'LINE 이음' 장학금은 선발한 장학생을 고등학교 1학년부터 대학교 졸업까지 최대 7년간 지원하는 장기 장학 프로그램입니다.
      2025-08-26
    • [기획2] 해상풍력, 주민 동의가 속도 정한다
      【 앵커멘트 】 해상풍력 기획보도 두번째 순서입니다. 해상 풍력 사업의 속도를 결정짓는 건, 어촌계 주민들의 동의입니다. 전남에선 어업 피해 공개를 요구하는 반발이 이어져 왔는데요. 영국은 이 문제를 투명한 협의와 보상·일자리로 풀었습니다. 전남형 해법을 신대희 기자가 짚었습니다. 【 기자 】 ▶ 싱크 : 영광군 어민회 (지난 7월 11일 국회) - "(공유수면 사용 허가를) 반려하라. 반려하라. 반려하라." 영광군 어민들이 기존 해상풍력 사업을 멈추고, 어촌과 상생할 협의체부터 만들자고 요구했습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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