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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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출시간 '무시' 음식물 쓰레기통...시민 불편 지속
      【 앵커멘트 】 광주 도심 곳곳에 음식물 쓰레기통이 인도나 도로에 방치돼 악취와 위생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정해진 배출시간이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상가 밀집 지역. 음식물 쓰레기통이 가득 넘쳐 뚜껑이 닫히지도 않습니다. 자세히 보니 음식물뿐 아니라 일반 쓰레기도 같이 있습니다. 오가는 일부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기도 합니다. ▶ 싱크 : 양슬아·최지선·신재영 / 전남대학교 대학원생 -
      2025-09-14
    • '여수서 개막' 프로배구 컵대회, 남자부 경기 전면 취소 우려
      전남 여수에서 오늘(13일) 개막한 2025 KOVO컵대회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이번 대회 개최와 관련해 국제배구연맹과의 시각차로 오늘 오후 4시 개최 예정이던 남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내일(14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날 자정까지 국제배구연맹 측 승인이 없을 경우 남자부 컵대회를 전면 취소해야 하는데, 한국배구연맹 측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구단 관계자와 선수단, 여수시, 배구 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지는 여자부 경기는 예정대로 진
      2025-09-13
    • 전남 광양 보관창고서 불...소방당국 "진화에 어려움"
      전남 광양의 한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많은 양의 연기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3일) 아침 8시 40분쯤 광양시 도이동의 한 2,600㎡ 규모의 폐자재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많은 양의 연기로 인해 재난당국이 도로 우회와 주거지 창문 개폐 등에 대한 안전문자를 보냈습니다. 소방당국은 '알루미늄' 소재의 폐자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완전 진화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5-09-13
    • 여수산단 지방세 '반토막'...국세는 늘어 왜?
      【 앵커멘트 】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전례 없는 위기에 빠지면서 지역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옆친데 덮친격으로 여수시에 납부하는 지방세도 반토막이 나면서, 국세를 지역으로 확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입주기업 300개 사가 지난해 여수시에 납부한 지방세는 1,106억 원. 2023년 2,054억 원에 비해 948억 원이나 줄었습니다. 여수·광양항을 통한 수출실적이 떨어지면서 지역에 직접 투자되거나 거래되는 활동이
      2025-09-13
    • 12·29 제주항공 유족 "경찰, 독립 수사" 촉구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경찰에 독립적이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오늘(12일) 전남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경찰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의 왜곡된 결과에 의존하지 말고 독립적인 수사를 진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조종사와 조류 충돌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국토부와 사조사위원회의 각본을 받아들이는 순간 경찰은 단순한 방관자가 아니라 국민을 기만하는 공범이 되는 것"이라며 책임자들을 구속 수사하라고
      2025-09-12
    • 나주시, 20개 경로당 연결한 '스마트경로당' 본격 운영
      나주시가 어르신 복지 서비스에 디지털 혁신을 더한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나주시는 오늘(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20개 경로당을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해 개통을 선포했습니다. 스마트경로당은 응급안전 시스템과 화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건강관리와 여가, 문화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하는 '디지털 복지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공모에 나주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됐습니다.
      2025-09-12
    • 50년 넘게 사용한 각화정수장 폐쇄…시민 위한 공간으로
      광주 제4수원지 폐쇄로 쓰임이 다한 각화정수장이 배수지로 전환되고 상부 공간은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다시 태어납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오늘(12일) 광주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각화정수장 배수지 전환 공사 주민간담회를 열고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습니다. 배수지 전환과 시민공간 조성 공사는 내년 2월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할 예정입니다.
      2025-09-12
    • '인사 청탁' 뇌물 챙긴 농협 조합장 법정구속
      각종 인사 청탁성 뇌물을 챙긴 광주의 한 단위 농협 조합장이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승진과 이사 선출에 힘을 써주겠다며 뇌물 6,000만 원 등을 받아 챙긴 광주 지역 단위농협 조합장인 60살 A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억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특정 응시자를 지명해 최종 합격시킬 것을 지시하는 등 직무상 부여된 권한을 위법하게 사용해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9-12
    • 시행사-신탁사 '불편한 동거'에 입주민 고통
      【 앵커멘트 】 광주 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임대차 계약 효력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신탁회사와 시행사 간 다툼에 입주민들은 불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검은 옷을 입은 남성들이 현관문을 둘러싸고 입주민과 실랑이를 벌입니다. 이런 상황은 이삿짐을 옮길 때도, 택배를 받을 때도 되풀이됩니다. ▶ 싱크 : 입주민(음성변조) - "이삿짐을 조금씩 옮기고 있었는데 이제 제가 박스를 하나 들고 가고 있었거든요. 이제 덩치 좀 좋으신 분들이 막으시더라고요. 들어가지 못
      2025-09-12
    • 'HUG 시공이행 보증' 주월동 지주택 아파트 공사 재개
      시공사의 법정관리로 공사가 중단된 광주 주월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공사가 이달 중 재개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실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주월동 지주택조합, 남양건설이 오늘(12일) 시공 이행 협약서와 보증 추가 약정서를 체결하고 오는 17일부터 아파트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정진욱 의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시공 이행방식으로 사고 아파트의 공사가 재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주민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025-09-12
    • 진도 가을꽃게 역대급 풍어...맛과 품질 9월이 최고
      【 앵커멘트 】 전국 꽃게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진도 가을 꽃게 잡이가 최근 10년 만에 역대급 풍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진도 조도 해역의 서식 환경이 좋기 때문인데 가을에 더 맛있는 수게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가을 꽃게잡이 배들이 몰려드는 진도군 서망항. 밤새 조도 해역에서 통발로 잡아 올린 싱싱한 꽃게를 가득 채운 상자 하역작업이 한창입니다. 위판장에서 크기별로 분류돼 수조에 담겨진 꽃게는 곧바로 경매에 부쳐집니다. 오늘(12일) 하루 위판된
      2025-09-12
    •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순천갯벌 개막...22일간 펼쳐져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순천갯벌'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여 일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오늘(12일) 그린아일랜드에서 '생명의 유산, 정원의 무대'를 주제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국가유산청장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산의 빛' 미디어아트와 소리꾼 공연, 드론쇼 등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3일까지 22일간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에서 VR 등 실감형 공연과 백패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2025-09-12
    • 여수시의회, 317억 시립박물관 잇단 누수에 현장 점검
      전남 여수시의회가 누수 논란을 빚은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현장을 찾아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오늘(12일) 현장에서 하자 감정 전문기관으로부터 누수 원인 등을 청취한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번 누수를 시공 전반에 걸쳐 발생한 문제로 보고, 철저한 책임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습니다. 혈세 317억 원을 들여 건립 중인 여수 시립박물관은 지난 4월에 이어 준공 검사 이후에도 누수가 발생하며, 여수시의 소홀한 관리·감독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2025-09-12
    • 광주-나주 광역철도 재추진, 5차 국가철도망 포함될까?
      【 앵커멘트 】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특별광역연합의 1호 공동사무로 광주-나주 광역철도를 재추진하기로 하면서 또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기존 계획의 경제성 부족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지적받은 만큼 노선의 변경이 필요해 보이는데, 광역연합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7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을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사업의 비용편익, B/C 값이 0.56으로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사업이 그대로 폐지되는
      2025-09-12
    • 오월어머니 '꽃이 핀 쪽으로' 전시회
      5·18민주화운동으로 가족을 잃은 오월 어머니들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오월어머니집은 오늘(1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광주 동구 소태동 갤러리 '생각상자'에서 오월 어머니 12명이 그린 그림 134점을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꽃이 핀 쪽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서로를 위로하며 그림을 그려온 어머니들의 작품을 한 곳에 모았습니다. 또 5·18민주화운동의 아픔과 살아남은 자의 죄책감을 예술로 승화하고, 먼저 떠난 이들에 대한 그리움과 투쟁의 흔적을 담아냈습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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