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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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청 공문 위조...숙박 예약 사기 시도 발생 '비상'
      전남도청 공문을 위조해 숙박 예약을 하려는 시도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전남의 한 숙박업소에 출장으로 240만 원의 숙박비를 현장에서 카드 결제한다는 내용을 담은 가짜 공문이 발송됐으며 다행히 숙박업소 대표가 공문이 조잡해 사기라고 의심하고 도청에 문의해 가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문에는 퇴직한 간부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공문 형식도 실제 양식과 달랐습니다. 전남도는 실국과 도 산하기관, 22개 시군 등에 공문을 보내 공무원 사칭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5-08-19
    • 여수시, 석유화학·지역현안 정책 간담회 열어
      여수시가 석유화학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여수시는 보건소 회의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와 2026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여수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등을 논의하고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예산 부족으로 중단 위기에 놓인 여수∼거문 항로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을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이어갈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2025-08-19
    • 20년 은인 살해한 60대, 항소심도 징역 35년
      자신에게 평소 호의를 베푼 20년 지기 은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지난해 11월, 여수시 한 주택에 침입해 70대 여성을 살해한 뒤 10만 원을 훔친 65살 김 모 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3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고아로 자란 김씨가 20년 넘게 자신을 도운 피해자를 살해한 만큼,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8-19
    • 택배 기사에 통행료 받은 순천 아파트 "앞으론 안 받겠다"
      택배 기사에게 이른바 '통행료'를 받은 전남 순천의 한 대단지 아파트가 앞으로는 이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는 신대지구에 있는 해당 아파트 측으로부터 앞으로 택배 기사를 대상으로 통행료 등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오늘(19일) 전했습니다. 1,600여 세대가 거주하는 해당 아파트는 앞서 택배 기사로부터 공동 출입문 카드 보증료와 엘리베이터 이용료 등 모두 10만 원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샀습니다. 순천시는 이에 관내 모든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문을 보내, 택배 기사 출입에 대한 별도 이용료 등의 부
      2025-08-19
    • 고속도로 공사 후 농지 상습 침수…배수로 설계 논란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마을에 고속도로 공사와 함께 배수로가 새로 설치되고 일부 구간이 확장됐습니다. 하지만 배수로 공사 이후 비만 오면 농지가 물에 잠기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설계 잘못으로 침수가 반복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미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서구 세하동의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공사 현장입니다. 고속도로 공사로 배수로가 새로 설치되고 일부 구간이 확장된 뒤, 비가 올 때마다 침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에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달 17일에도 이곳 농지는 물에 잠겼습니다.
      2025-08-19
    • '빚내서 배당잔치'..."가진 현금은 고작 777만 원"
      【 앵커멘트 】 여수산단의 알짜 기업으로 불리던 여천NCC가 부도 위기에 몰린 근본 원인이 과도한 배당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주주 DL과 한화가 빚으로 수조 원대 배당 잔치를 벌였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불린 여천NCC의 현금이 바닥나기 시작한 건 지난 2021년. 당시 3,8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정작 가지고 있는 현금은 8,770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 싱크 : 여수산단 관계자(음성변조) - "(여천NCC) 현금이 없죠.
      2025-08-19
    • 전남도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2,804억 원 확정
      지난달 전남도내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로 2,804억 원이 확정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담양 1,230억 원, 나주 581억 원, 함평 201억 원 등으로, 여기에는 개선복구 사업비 1,294억 원이 포함됐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3개 시군, 10개 읍면에 대해서는 총 477억 원의 국비가 추가 지원됩니다.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전남에선 개인시설 429억 원, 공공시설 616억 원 등 총 1,045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5-08-19
    •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민감한 현안 해결 가능할까?
      【 앵커멘트 】 이재명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인 '5극 3특' 전략을 제시에 따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오는 27일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선포식을 갖습니다. 특별지방자치단체는 독립적인 법인격과 자치권도 갖게 되지만, 과연 양 시도 간의 민감한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 싱크 : 박수현 /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 - "수도권이라는 하나의 엔진으로만 움직일 수 없습니다. 5극 3특이라는 여러 개의 엔진으로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지역의 성장이 국가의
      2025-08-19
    • 분실카드 주워 현금 480만 원 인출...40대 구속
      분실된 체크카드를 주워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7일 북구 두암동 한 도서관 주차장에서 분실된 체크카드를 주워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체크카드 뒷면에 적힌 비밀번호를 사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8-18
    • 관용차 수백 차례 사적 운행...여수시 비서실장 송치
      관용차를 사적으로 몰다 교통사고를 당한 전남 여수시 비서실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5월 관용차를 몰다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등 수백 차례에 걸쳐 관용차를 사적으로 운행한 혐의로 여수시 비서실장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당시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관용차는 크게 파손돼 폐차됐습니다. 여수시는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하는 한편, 감찰을 거쳐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5-08-18
    • 아파트 화재로 17명 이송.."배터리 발화 추정"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화상을 입고, 16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18일) 낮 12시 55분쯤 광주 남구 노대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50대 주민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 16명도 연기를 흡입해 치료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콘센트에서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8
    • 잦아지는 극한호우..도시 홍수 대응 필요
      【 앵커멘트 】 이번 여름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면서 광주 도심이 침수돼 큰 피해를 봤습니다. 이런 기후 재난 상황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광주 국회의원들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나섰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17일, 4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진 광주는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시간당 60mm 안팎의 폭우에 도심은 거대한 저수지로 전락했습니다. 이상 기후로 인한 재난이 예상됐고 5년 전에도 극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 그때도 교훈을 얻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2025-08-18
    • 민주당 광주·전남 권리당원 신청 30만 명 '과열'
      지난주 마무리 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의 권리당원 모집에 30만 명 분의 신청서가 접수되는 등 내년 지방선거가 벌써부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지난 14일 권리당원 신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각각 15만 장씩, 30만 장의 신규 가입 서류가 제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당 대표 보궐선거 기준 호남의 권리당원 수는 민주당 전체의 1/3인 36만 5천 명이었는데, 이와 비슷한 규모의 신규 가입 신청이 한꺼번에 접수된 것을 두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입지자들의 과열 경쟁을 우려하는 목
      2025-08-18
    • 광주 AX실증밸리 조성사업, 국무회의서 의결...예타 면제도 청신호
      【 앵커멘트 】 광주시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국무회의서 예타 면제로 의결되면서 AI 중심도시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올해 말 결정될 국가 AI 컴퓨팅 센터 유치전과 내년에 있을 국가 AI 집적도시 지정에서도 앞서 나가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정부는 제37회 국무회의에서 광주 AI 2단계 사업인 AX 실증밸리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8월 중에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가 열려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AX
      2025-08-18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서 화재 3달만에 현장감식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3달여 만에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감식이 시작됐습니다. 광주경찰청과 광주과학수사연구소, 광주소방본부는 오늘(18일) 금호타이어 광주 2공장 정련공정동에서 합동 현장감식을 진행했습니다.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를 예열하던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산업용 전기 오븐에서 검체를 채취해 정밀 분석할 계획입니다. 또 소화 설비나 방화문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 화재 예방 조치를 들여다보고, 초기 진화에 실패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도 이어갑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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