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낸던 사람을 흉기로 위협해 수백만 원의 현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알고 지내던 30살 최 모 씨를 나주의 한 모텔로 유인한 뒤 흉기로 위협해 최 씨의 통장과 카드에서 3백여 만 원을 인출한 혐의로 44살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또 지난달 29일부터 최근까지 광주 화정동과 나주, 영암 등 에서 5차례에 걸쳐 지인의 집에 침입해 6백만 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2013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대상시설을 모집합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 어린이집 가운데 서비스 질이 우수한 시설을 선정해 시에서 월 최대 870만원을 지원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됩니다.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오는 19일까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됩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20.9도 순천 19.7도 등 16도에서 21도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대기가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겠고,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목포 12도 순천 7도를 보이겠고,낮 기온은 19도에서 24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

지역기업 제품 이용 캠페인이 펼쳐집니다. 금호타이어는 오늘(16)부터 이틀동안 광주시의회 주차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 공무원에게 타이어가격을 10 ~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항토지역기업 제품 이용 캠페인을 펼칩니다 금호타이어는 또 전 매장에서 대형트럭용 타이어 2개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쌀을 증정하고 있습니다.

정박중인 선박에서 항해장비를 상습적으로 훔친 20대가 여수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여수해경은 지난 1일 밤 10시 반쯤 여수시 소라면 사곡마을 앞에 정박한 소형어선 조타실에 몰래 들어가 시가 250만 원 상당의 GPS플로터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1700만 원 상당의 항해장비를 훔친 혐의로 22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시가 무등산 조망권을 위해 아시아 문화전당 주변 건축물의 높이를 42M이내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도시계획과 건축위원회 소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문화전당 주변 동구 광산동과 충장로 일대 96만8천㎡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따르면 지역내 최소 대지면적의 경우 상업지역은 150㎡ 이상으로 또 주거 지역은 90㎡ 이상으로 권장하도록 했습니다

광주시가 올해 33주년을 맞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대통령 참석을 건의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12일 강운태 시장이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5.18 기념식 자리에 대통령 참석과 광주교도소 이전 부지 무상양여 그리고 한국민주주의 전당 광주 건립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또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지원과 지역 현안사업 예산확보를 청와대와 정부 부처에 요청했습니다.

친조카들을 10여 년 동안 성폭해 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보성군 자신의 집 등에서 여자 조카 3명을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42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카들은 성폭행 사실을 어머니에게 알렸지만 어머니는 가정의 분란을 우려해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휴일을 맞은 오늘 비가 갠 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이 상춘객들로 붐볐습니다. 바람은 다소 강하게 불었지만 국립공원 무등산을 비롯한 유명산과 봄꽃 축제 행사장에는 봄을 느끼려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내일도 맑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아침 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까지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바람이 잦아들고 기온도 평년 수준으로 오르면서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해남 달마산에서 50대 등산객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해남군 송지면 달마산 정상 부근에서 56살 이 모 씨가 70미터 아래 절벽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강한 바람에 휘청이다 갑자기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장성 시멘트공장 인근 주민들의 분진 피해가 확인됨에 따라 대대적인 실태조사가 이뤄집니다. 장성군은 시멘트공장 주변뿐 아니라 광산 주변까지로 범위를 확대해 장성읍 영천리 일부와 황룡면 월평리, 와룡리에 사는 3천6백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분진 피해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장성군이 분진 피해가 예상되는 주민 1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조사에서 호흡기 질환자는41명에 달했고 중금속 검사에서도

폐사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해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최근 보성군 율어면의 농장에서 무허가 도축장을 차려놓고 폐사한 흑염소 6마리를 불법 도축해 유통 시킨 혐의로 51살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8년 7월부터 최근까지 화순군 춘양면 농장에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해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보양식으로 판매한 60살 김 모 씨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U대회를 유치하는 조건으로 참가 선수단의 왕복항공료와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선수단 왕복항공료의 60~80%를 아시아나항공이, 7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숙박비는 광주시가 지원하겠다고 2009년 국제대학스포츠연맹과 약속했지만,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난색을 보이면서 연맹과 항공료 지원율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부터 2015년까지 U대회 준비에 3천7백억 원의 시비가 투입되면서 광주시의 재정 악화를 우려하

건설현장에 안전 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근로자를 사망케 한 건설사 대표에게 금고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부는 지난 2011년 광주시 동구의 한 2층 건물에서 지붕작업중 추락해 숨진 41살 성모 씨 사건에 대해, 건설사가 안전대 부착설비인 지지로프 등을 설치 않아, 근로자 성모씨가 숨진원인이 됐다며, 건설사 대표에 대해 금고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했습니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된 기아 타이거즈 에이스 윤석민이 이번 주 본격적인 실전 복귀 일정에 들어갑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오늘(일) 캐치볼 훈련을 소화한 윤석민의 어깨 상태가 양호함에 따라 모레(16일) 강진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넥센전에 등판한다고 밝혔습니다. 나흘간의 휴식을 갖고 있는 기아는 모레(화)부터 광주에서 엘지트윈스와 경기를 갖는데 윤석민은 빠르면 주말 sk와의 문학원정부터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