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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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로 막판 귀성길 차질..선박ㆍ항공 무더기 결항
      광주·전남에 내린 폭설로 막바지 귀성 행렬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8일) 여수공항에서 제주와 김포를 오가는 항공기 7편 중 5편이 결항됐고, 광주공항에서도 항공기 9편이 지연 운항됐습니다. 목포와 여수·완도여객터미널에서는 섬을 오가는 50개 항로 66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섬 귀성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고속도로도 오전 한때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면서 서울에서 광주, 서울에서 목포 구간이 평소보다 2시간 이상 더 걸리기도 했으며, 고속열차도 폭설로 감속 운행했습니다.
      2025-01-28
    • 폭설에도 성묘객 행렬..효심은 뜨거웠다
      【 앵커멘트 】 민족 대명절인 설을 하루 앞두고 광주·전남에도 눈보라가 몰아쳤는데요. 매서운 추위와 눈길에도 조상을 기리는 성묫길에 나선 효심은 뜨거웠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초등학생이 할머니 묘소 비석에 쌓인 눈을 정성스레 치웁니다. 문안 인사를 올리려 눈길을 뚫고 온 겁니다. ▶ 인터뷰 : 주재춘 / 성묘객 - "눈이 와서 조금 힘들긴 했어도, 길이 미끄러워도 그래도 제설 작업도 잘해 주시고..아이도 항상 이맘때면 또 함께 가자고 이렇게 얘기를 해서 행복하게 (성묘를) 오는
      2025-01-28
    • 천안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서 버스 등 14대 추돌..8명 부상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승합차 등 승용차 4대와 고속버스 10대 등 차량 14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2분쯤 충남 천안시 북천안나들목 인근 부산 방향 4차로를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버스 전용 1차로에 가로로 정차했습니다. 이를 본 고속버스가 속도를 줄여 멈췄지만, 뒤따라오던 다른 버스가 이 버스를 추돌하며 뒤이어 주행하던 버스 3대와 승용차 1대도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같은 시각 바로 옆 상행선 도로에서도 승용차
      2025-01-28
    • 故오요안나 직장내 괴롭힘 의혹..MBC "유족 요청시 진상조사"
      지난해 9월 사망한 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직장내 괴롭힘 피해 의혹에 대해 MBC 측이 진상조사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MBC는 2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유족들께서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MBC는 최단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최근 확인됐다는 고인의 유서에 대해서는 아직 내용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MBC에서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일한 고인은 다른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업무와 관련한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
      2025-01-28
    • 아파트 옹벽 펜스 뚫고 5m 아래 추락한 SUV..운전자 등 2명 부상
      아파트 단지 사이를 내려오던 차량이 옹벽 안전펜스를 뚫고 추락했습니다. 28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사로를 따라 내려오던 SUV 1대가 옹벽 위에 설치된 안전펜스를 뚫고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추락하는 과정에서 옆 아파트 건물 2층과 3층 사이 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차량을 운전 중이던 60대 A씨와 동승자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등 다른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
      2025-01-28
    • 설 연휴 폭설로 사고 속출..하늘·바닷길도 막혀
      설 연휴 나흘째인 28일 이틀에 걸친 연이은 폭설에 전국이 갇혔습니다. 눈길 교통사고와 고립 신고가 속출했으며, 항공기와 여객선 무더기 결항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지난 27일 0시부터 이날 낮 12시 현재까지 쌓인 눈의 양은 제주 한라산 사제비 61.1㎝를 최고로 충북 진천 42.3㎝, 강원도 평창 면온 26.3㎝, 경북 봉화 석포 30.2㎝, 경기 안성 21.8㎝, 서울 관악 15.7㎝ 등입니다. 산지에도 많은 눈이 내려 전북 무주 덕유산 25.9㎝, 강원 고성 향로봉 29.3㎝ 등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2
      2025-01-28
    • 지난 3년 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주시 태만'이 2/3
      최근 3년간 설 연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망·부상 등 교통사고 대부분이 운전 중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로 나타났습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설 연휴 동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2건이었습니다. 2022년 12건, 2023년 10건, 2024년 20건입니다. 이 가운데 28건이 '주시 태만'에 따른 사고로 전체 사고의 2/3에 달했습니다. '주시 태만'에 의한 사고는 2022년 8건, 2023년 5건, 2024년 15건 발생했습니다.
      2025-01-28
    • 특수렌즈 낀 도박꾼 되레 속여 3억 꿀꺽
      사기 도박의 공범으로 끌어들인 지인을 되레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 5단독은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0년 11월 17일부터 나흘 동안 충북 진천 등지의 펜션에서 불법 도박을 하면서 지인 B씨를 상대로 사기를 쳐 3억 4,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에게 약품 처리된 카드의 앞면을 식별할 수 있는 특수제작 콘택트렌즈를 준 뒤 마음 놓고 큰돈을 걸게 유도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참
      2025-01-28
    • 전라남도 경제위기 속 민생경제 활성화 5대 지원책 추진
      전라남도가 복합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민생경제 5대 지원책을 본격 추진합니다. 우선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로 확대했습니다. 3월까지 3개월간 약 3천 5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이 발행됩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와 시군은 각각 175억 원씩 총 3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입니다. 또한 음식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책도 시행합니다. 전기, 가스, 수도 등 고정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5-01-28
    • 폭설로 KTX 경부·호남·강릉·중앙선 서행 운행
      설 연휴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열차 감속 운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적인 폭설과 한파로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 강릉선, 중앙선의 KTX를 감속 운행 중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감속 운행 구간과 제한 속도는 △경부고속선 광명∼동대구 상·하행 전 열차 시속 170km 이하(오전 0시∼낮 12시) △호남고속선 오송∼공주 상·하행 전 열차 시속 230km 이하(오전 5시∼별도 공지까지) △강릉선 만종∼남강릉 상·하행
      2025-01-28
    • 설 앞두고 담양서 아파트 화재..14명 연기 흡입
      설을 하루 앞두고 전라남도 담양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14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8일 새벽 1시 44분쯤 담양군 담양읍 18층 규모 아파트 6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거주자인 20대 남성이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입주민 13명이 대피 과정에 연기를 들이마셔 응급 처치를 받았습니다. 또 불이 난 세대 102㎡ 중 50㎡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3,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
      2025-01-28
    • 전라남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영유아에게도 지원
      전라남도가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영유아에게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합니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미래세대의 건강과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지원 대상은 임산부과 난임부부였습니다. 전라남도의 올해 자체 신규사업인 영유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가정(가정보육)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사업비 7억 2천만 원으로 1천500명에게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2025-01-28
    • 용인경전철 20cm 폭설에 양방향 운행 중단
      용인 기흥역과 전대ㆍ에버랜드역을 잇는 용인경전철의 운행이 폭설로 일시 중단됐습니다. 용인시는 28일 오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오늘 오전 8시 36분께 폭설로 인한 용인경전철 장애로 운행 일시 중단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용객들에 대해서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용인시는 누적 적설량 20cm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아침 6시부터는 시간당 2cm의 폭설이 한꺼번에 내린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운행 재개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용인경전철 측은
      2025-01-28
    • 전라남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대폭 확대..선정 기준 완화
      전라남도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선정 기준을 완화해 저소득층 복지 지원을 대폭 강화합니다. 2025년 기준중위소득이 상향 조정되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이 14만 명으로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2023년 207만 7천892원에서 2025년 239만 2천13원으로 17.1% 증가하며, 복지 지원의 폭도 한층 넓어집니다. 특히 급여 항목별 지원도 확대됩니다. 생계급여는 4인 가구 기준 월 지급액이 183만 3천572원에서 195만 1천287원으로 11만 7천715원 인상됩니다. 교육 급여는 초
      2025-01-28
    • 광주광역시, 교통사고 최다 도로 12곳 환경 개선 추진
      광주에서 사고가 가장 많은 도로 12곳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작업이 진행됩니다. 광주광역시는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조사 자료를 토대로 교통사고 다발 지점 12곳을 선정해 차로 조정, 중앙분리대·신호등 등 안전시설을 정비하는데 18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가장 많은 치평동 무각사 삼거리는 지난해 1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8명이 다쳤으며, 진월동 광주대 오거리가 11건, 흑석사거리와 흑석동 명진사거리, 각화사거리가 각각 10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20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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