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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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의대 교수들 "교육부 '휴학 불허' 강요 부당..학생의 정당한 권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교육부의 집단 휴학 불허 방침이 정당하지 않다며 이를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 같은 내용의 '교육부의 의대 집단 휴학 불가 알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인 정상적 일반 휴학을 지지하며 부당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교육부는 전국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 포함)에 공문을 보내 의대생의 대규모 집단휴학은 불가하다는 방침을 재차 알렸습니다. 비대위는 이에 대해
      2025-03-20
    • 결혼 앞둔 29살 예비 신부..5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결혼을 앞둔 20대 예비 신부가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7일 영남대학교병원에서 29살 이슬비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을 기증해 5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1월 28일 설 연휴에 부모님을 뵙기 위해 고향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 씨의 가족들은 의료진으로부터 회복이 불가능
      2025-03-20
    • 신안군 섬 수선화·1004섬 목련 축제 개최 1주일 지연
      신안군의 봄 꽃 축제가 꽃샘추위 여파로 1주일 연기됐습니다. 신안군은 당초 28일부터 4월 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던 선도 수선화 축제 개최 일정을 4월 4일부터 13일까지로 1주일 연기했습니다. 또 27일부터 30일까지로 예정됐던 자은도의 '1004섬 목련 축제'도 4월 5일부터 6일까지로 개막을 늦췄습니다.
      2025-03-20
    • 노랗게 활짝 핀 '완도 술꽃나무' 만개
      꽃이 노랗게 핀 '완도 술꽃나무'가 완도수목원에 활짝 피었습니다. '완도 술꽃나무'는 기존에 알려진 1~ 4cm의 통조화보다 크기가 최대 8m까지 자라는 낙엽활엽수로 지난 2018년 완도 무인도에서 최초로 발견돼 명명된 나무입니다. '술'이라는 뜻은 꽃차례 모양이 장식용으로 달리는 여러 가닥의 실을 의미합니다.
      2025-03-20
    • 음주 사고로 동승자 사망케 한 60대 검거
      음주 운전 사고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지인을 숨지게 한 60대가 긴급체포 됐습니다. 해남경찰서는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1t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어제(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밤 7시 40분쯤 북평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치인 만취 상태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동승자 1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동승자 2명을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2025-03-20
    • 여수시-조직위, '세계섬박람회' 회의 정례화
      여수시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 현안 대책 회의를 정례화합니다. 여수시와 섬박람회조직위는 어제(19일)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핵심사업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한 데 이어 남은 기간 박람회 준비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현안 대책 회의를 매월 열기로 했습니다. 여수시와 조직위는 도심항공교통 UAM 섬 비행 시연과 위그선 도입, 섬 연안 크루즈 운항 등 섬 박람회 핵심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2025-03-20
    • 전라남도 구제역 확산 차단 재난관리기금 3억 원 긴급 투입
      전라남도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긴급 투입합니다. 기금이 투입되는 지역은 구제역 심각 단계인 영암과 무안, 나주 등 10개 시군과 심각에 준하는 방역 조치가 취해지는 영광과 진도 등 2개 군 등에 긴급 투입합니다. 전라남도는 더 이상의 수평 전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백신접종, 방역·소독약품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군에 직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025-03-20
    • 의대생 복귀 데드라인 코 앞..무더기 유급·제적 이어질까
      의대생의 복귀 '데드라인'이 코앞에 닥친 가운데 각 학교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학교는 전체 학사일정의 4분의 1가량 되는 시점까지 복학 신청이나 등록하지 않을 경우 유급·제적하도록 학칙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점까지 돌아오지 않는 학생에 대한 처분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고려대, 연세대, 경북대의 경우 등록 시한이 오는 21일까지입니다. 편성범 고려대 의대 학장은 지난 11일 최종 등록·복학 신청 마감 기한을 이달 13일에서 21일까지로 연기하면서 "올해는 모든 학
      2025-03-20
    • 직원 기숙사서 술 마시고 다투다 동료 숨지게 한 60대 검거
      술을 마시고 다투던 중 동료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60대 청소 용역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천경찰서는 60대 A씨를 임의동행해 폭행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45분쯤 홍천군 서면 한 대형 리조트 직원 기숙사에서 술을 마시고 룸메이트인 60대 B씨와 몸싸움을 하던 중 그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경찰에 스스로 신고한 A씨는 B씨가 술병으로 자신을 때리자 대항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홍천아산병원으로
      2025-03-20
    • KBC-전남대 '글로컬 30 추진·대학 홍보' 업무협약
      KBC 광주방송과 전남대학교가 지역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오늘(19일) 전남대 대학 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전남대의 글로컬 30과 RISE(라이즈) 사업 선정을 위한 추진 과정과 지산학 사업 등 대학 홍보에 함께 손을 잡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소멸 위기 극복과 각종 정책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2025-03-19
    • 정당 현수막 과태료 부과 확산은 커녕 '편법 등장'
      【 앵커멘트 】 정당 현수막은 지역위원장 명의로 동마다 최대 2개를 게시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습니다. 그런데 한 정당이 지역위원장 여러 명을 두고 규정보다 더 많은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입니다. 불법 정당 현수막 단속이 강화되는 마당에 이런 편법까지 동원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시내 한 사거리에 모 정당 소속 A씨 이름의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는 B와 C씨의 현수막이 게시돼 있습니다. 이들 3명은 이 지역구 공동 지역위원장입니다.
      2025-03-19
    • 광산구, 무관용 현수막 단속..과태료 2억 넘어
      광주 광산구가 올해 불법 현수막 단속으로 2억 원이 넘는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광산구는 올해 1월부터 어제(18일)까지 불법 현수막을 집중 단속한 결과 총 749개 현수막에 대해 2억 1,800만 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했고, 이중 불법 정당 현수막은 전체 20%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부터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단속 중인 광산구는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불법 정당 현수막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2025-03-19
    • "만장일치로 내란 수괴 탄핵안 인용하라"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인용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선고 시점이 늦어지면서 시민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민들은 12·3 비상계엄은 위헌이 명백하다며 만장일치로 서둘러 파면하라고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윤석열 파면 시민대회 참가자들 - "내란 검찰 우두머리 심우정은 사퇴하라"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광주 시민대회' 참석자들이 광주검찰청사로 행진합니다. 검찰청사와 법원 정문 명판에 근조
      2025-03-19
    • 전남, 구제역 백신 접종률 92%.. "22일까지 모든 시군 완료"
      구제역 백신 접종률이 90%를 넘어섰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22개 시·군의 현재 백신 접종률이 92%를 기록하고 있고, 오는 22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구제역이 첫 발생한 한우농장을 중심으로 10km 이내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영암, 나주, 무안 등 3개 시군도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현재 전남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영암 9건, 무안 1건 등 10건입니다.
      2025-03-19
    • 구제역 비상인데 지자체 행사..속타는 축산농가
      【 앵커멘트 】 23년 만에 구제역에 뚫린 데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전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일부 지자체들이 행사나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축산 농가들은 방역망에 구멍이 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3일 영암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인근 무안으로 퍼지면서, 발생 농장도 모두 10곳으로 늘었습니다. 전남도는 백신 접종을 90% 이상 완료하며 방역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인접 지자체들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를 강행하면서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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