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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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공영제 시내버스 구입 포인트, 운송 수입 포함"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을 받는 운송회사가 신차 구입 과정에서 얻은 '카드포인트'는 운송 수입에 포함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행정1부는 광주 시내버스 업체가 신차 구입으로 쌓은 1,800만 원 상당의 카드 포인트를 반납하라는 광주시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버스 구입이 운송사업을 위한 필수적인 행위이고 그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한 이익도 기타 수입금에 해당한다"고 판시했습니다.
      2025-07-15
    • 광양 철강공장서 노동자 3명 사상..부분 작업중지 명령
      노동자 사상사고가 발생한 전남 광양산단 철강공장에 대해 부분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광양산단의 한 철강공장에서 추락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과 관련해 해당 사고 공정에 대한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9분쯤 광양산단의 한 철강공장에서 배관을 철거하던 노동자가 15m 아래로 추락해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중 1명이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업무상 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와 함께 중대재해
      2025-07-15
    • 조선대병원, 이르면 17일 수술 재개..70여 명 차질
      화재 사고가 발생한 조선대학교병원 수술실이 이르면 17일부터 재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대병원은 수술실 화재 후속 절차인 안전 점검과 무균화 작업을 내일(16일) 오후 중으로 마무리하면 17일 오전부터 불이 난 수술실 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 수술실의 가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재 발생 당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수술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환자는 70명 안팎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한편, 어제(14일) 오전 8시쯤 조선대병원 신관 수술실 중 한 곳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진되는 불이 나 의료진 5명이 연기
      2025-07-15
    • 1급 발암물질 오염 지하수 2년 넘게 방치..논란 확산
      【 앵커멘트 】 광주 하남산단과 수완지구에 흐르고 있는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의 수백배 이상 검출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확인한 광주시와 광산구 모두 2년 동안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대표 산업단지 가운데 한 곳인 광주 하남산단입니다. 광주 광산구와 농어촌공사는 지난 2023년 하남산단 내 지하수 관정 171곳을 대상으로 1급 발암성 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 오염도 조사
      2025-07-15
    • "참고서에서 본 문제 그대로" 광주 모 고교 재시험
      【 앵커멘트 】 최근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를 치렀는데, 수학 과목의 절반이 넘는 문제가 모의고사와 참고서에서 그대로 출제돼 교육청이 감사에 나섰습니다. 학교 측이 똑같이 출제된 문제만 다시 시험을 보기로 결정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2일 수학 기말고사 시험지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시험 문제 대부분이 낯익었기 때문입니다. 참고서와 모의고사에 나온 문제가 그대로 출제된 겁니다. 일부 학생은 교사에게
      2025-07-15
    • '광주 하남산단 이어 본촌산단도?' 발암물질 오염 지하수 수년째 방치 드러나
      광주 하남산단에 이어 북구 본촌산단에서도 지하수 오염 사실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정화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며 검출되었지만, 광주 북구는 예산 문제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15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본촌산단 일대에서 지하수와 토양 오염 실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광주시가 2019년 지하수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본촌산단 일부 지점에서 오염물
      2025-07-15
    • 지방공기업평가원·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CEO 연찬회 개최[지방자치TV]
      지방공기업평가원과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가 1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2025년 2분기 CEO 연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지방공기업의 발전과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방공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습니다. 지방공기업평가원 목영만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김광표, 성기욱, 조동칠 공동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출범 100일을 맞이해 한공협의 실행과 성과 등을 공유했습니다. 이어 새 정부 국정철학과 지
      2025-07-15
    • 제주 게스트하우스 직원이 20대 여성 투숙객 성폭행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한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한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 직원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게스트하우스 직원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자신이 근무하던 서귀포시 게스트하우스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피해 투숙객은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15
    • 무안군 목우암 '전통 사찰'로 지정..21년 만에 다섯 번째 '눈길'
      전남 무안군 몽탄면 달산리에 위치한 사찰 '목우암'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 사찰로 지정됐습니다. 이번 지정은 무안에서 21년 만에 이뤄진 전통 사찰 신규 등록입니다. 지난 1988년 지정된 법천사와 원갑사, 2004년 지정된 도덕사와 약사사에 이어 목우암이 다섯 번째 전통 사찰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통 사찰은 역사성과 함께 불교 고유의 문화·예술·건축사적 가치를 지닌 사찰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합니다. 지정된 이후로는 보수·정비와 방재시스템 구축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2025-07-15
    • "날개가 투명" 유리나방 신종 발견.."농작물·가로수 피해 우려"
      전남산림연구원이 국내 농작물과 조경수·가로수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인 유리나방 신종을 발견해 최근 학술지(Journal of Species Research)에 공식 보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발견된 신종은 채집지인 전남도와 성충의 우아한 형태를 반영해 '남도멋쟁이유리나방'으로 명명됐습니다. 유리나방은 성충의 날개에 비늘이 거의 없어 유리처럼 투명하게 보입니다. 외부 형태와 독특한 비행 자세 때문에 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보고된 신종은 복부의 등과 배의 띠 색이 주황색과 노란색으로 서로 달라 국
      2025-07-15
    • '10여 년 숙원 해결' 순천 도심 고압 송전선로 지하 매설 완료
      전남 순천 도심의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10여 년의 기다림 끝에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의 지하 매설구간 공사가 최근 완료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지봉로를 따라 설치된 345kV, 154kV 고압 송전 선로 6㎞ 구간을 지하에 매설하고 지상 송전탑을 철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고압 전력케이블 인입, 지상 송전탑 철거 등 전체 사업은 내년 7월쯤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전탑 철거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10여 년 된 숙원사업으로, 순천시는 선로 지중화를 통해 전
      2025-07-15
    • 김영록 전남지사, 한국갤럽 상반기 직무수행평가 1위
      김영록 전남지사가 한국갤럽의 올해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1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 지사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율이 63%로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가장 높았고, 부정 평가 비율은 19%로 가장 낮았습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들어 긍정 평가율 6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긍정 평가율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 55%, 김동연 경기지사는 53%로 3위에 올랐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2%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
      2025-07-15
    • 새벽 시간 학교 침입해 시험지 빼돌리려던 학부모·학교 관계자 구속
      새벽 시간 학교에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학부모와 이를 도운 학교 관계자가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5일 40대 학부모 A씨와 학교 관계자 30대 B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B씨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4일 새벽 1시 20분쯤 기간제 교사 C씨와 함께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했습니다. 학교 시설 관리자 B씨는 학부모 A씨와 기간제 교사 C씨가 학교에 침입하는 과정을 도왔
      2025-07-15
    • 남편과 싸우고 시어머니에게 흉기 휘두른 며느리, 징역 7년
      남편과 다퉈 화가 난다는 이유로 한집에 살던 시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며느리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부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25일 밤 10시 25분쯤 부산 영도구 자기 집에서 시어머니인 60대 B씨의 배와 왼팔 등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금전 문제로 남편과 통화하며 크게 다퉜고, 이후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에게 휘두른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씨는 2020년 10월 특수상해
      2025-07-15
    • 경찰, '李 청소년 시절 강력범죄 연루' 주장 모스 탄 수사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강력범죄에 연루됐다고 주장한 모스 탄(한국이름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탄 교수를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최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자유대한호국단은 탄 교수가 지난 6월 미국 워싱턴 내셔널프레스 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한 소녀를 집단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고, 그 때문에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다는 취지의 허위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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