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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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명 사상'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1심 금고 7년 6개월
      1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1심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12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치사 혐의를 받는 69살 차 모 씨에게 금고 7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금고는 교도소에 가둬 수용자의 신체 자유를 박탈하지만, 징역형과 달리 노역을 강제하지 않는 형벌입니다. 차 씨는 지난해 7월 1일 밤 9시 반쯤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차씨는 경찰 조사에서부터 재판까지 줄곧 '차량 이상에 따른
      2025-02-12
    • 개인정원 가꾸는 주민에 '상하수도 요금 감면 혜택'
      전남 신안군이 개인정원을 가꾸는 주민들에게 상하수도 요금감면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안군은 '1섬 1정원', '사계절 꽃피는 섬'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녹색공간을 조성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입니다. 신안군은 또 개인정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원주들에게 개인정원 명패를 제작·배부해 주민들이 자신이 가꾸는 정원에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 정원문화 확산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현재까
      2025-02-12
    • "이게 무슨 날벼락" 경기교육청 중등교사 임용 98명 당락 바뀌어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한 경기도교육청이 오류를 확인하고 12시간여 만에 다시 발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응시자 98명의 당락이 바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전날 밤 11시 50분쯤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재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 최종합격자 2천여 명을 발표했다가 오류를 발견해 발표를 중단한 지 12시간여 만입니다. 환산점수(30점 만점)가 반영돼야 할 '수업실연' 과목에 원점수(60점 만점)를 반영시키면서 98명의 당락이 바뀐 겁니다. 합격자가 불
      2025-02-12
    • 동절기 장관감염증 ↑.."손씻기 등 예방수칙 지키세요"
      전라남도가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다며 어린이집 등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지도관리에 나섰습니다.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는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오염된 분비물(분변이나 구토물)과 물품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주요 증상은 24~72시간 안에 구토, 발열, 설사 등입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늦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감염됩니다. 전남지역 병원급(6개소)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
      2025-02-12
    • 전라남도 교육청 대전 초등생 사망 관련 학교 안전 긴급대책 추진
      전라남도교육청이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학교 안전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정신 질환으로 인한 병가, 질병휴직 및 복직 교원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심리 정서 치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강화해 해당 교원이 적극적인 치료와 요양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질환교원심의위원회는 교원의 건강과 교육 환경을 모두 고려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위원회로, 특히 정신 질환을 앓는 교원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2025-02-12
    • 70대 퇴직 교사, 20년 전 장기기증 서약 지키고 하늘로
      70대 퇴직 교사가 사망 후 각막, 피부 등 인체 조직을 기증하며 20년 전의 장기 기증 서약을 지켰습니다. 1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7일 79살 서공덕 씨가 인체 조직을 기증하고 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이 기증한 조직은 각막, 피부, 뼈, 심장판막, 연골, 인대, 혈관 등입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즉시 이식해야 하는 장기와는 달리 인체 조직은 최장 5년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사람의 조직 기증으로 최대 100여 명이 삶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전주시 완산구에 살던 서 씨는
      2025-02-12
    • 피부과서 수면마취 후 시술받던 30대 男 사망..경찰 수사
      피부과 의원에서 수면마취 상태로 시술을 받던 3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수원남부경찰서는 피부과 의원 의사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3시 42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시술받던 환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부미용 시술을 위해 수면마취가 진행된 30대 남성 B씨가 시술을 받는 중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B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15일 만인 지난 9일 숨
      2025-02-12
    • 전라남도 소규모 한우농가에 사료비 인상 차액 지원..전국 유일 2년 연속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소규모 한우농가에 사료 구립비를 지원합니다. 전남도는 12일 산지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70억 원을 예비비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60마리 이하 농가에 사료비 인상액 108만 원 중 50%인 54만 원을 한시 지원합니다. 전남 전체 한우 사육 1만 6천여 농가 중 1만 3천여 농가(81%)가 혜택 대상입니다. 지원을 바라는 농가는 해당 시군(읍면동)에 문의 후 관련 서류를 갖춰 2월 말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전남도는 한우가격 안정을
      2025-02-12
    • "나는 메시아"..망상 빠져 아버지에 흉기 휘두른 30대 아들
      망상에 빠져 아버지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1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인 6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입니다. 피해자는 목과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온 A씨는 가족에게 자신이 '메시아'라고 하는 등 망상에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2025-02-12
    • 고흥군, 불법 김 양식시설물 행정대집행
      전남 고흥군이 물김 가격 하락에 대응해 불법 양식시설에 대한 행정대집행에 나섰습니다. 고흥군은 지난 10일 부터 선박 130척을 동원해 나로도와 시산 해역에 있는 무면허 김 양식시설 6,800여줄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불법 양식시설이 김값을 떨어뜨리고 어장환경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전남도,해경과 협력애 어장질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2-12
    • 국내 최대 대관람차 여수서 25~27일 무료 임시운행
      국내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가 여수에서 개장을 앞두고 임시 운행에 들어갑니다.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대관람차는 공식 개장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사흘 간 선착순 무료 임시운행에 나섭니다. 8인승 36개 케빈으로 달린 대관람차는 최대 150미터까지 올라가고, 한 바퀴 도는 데 20분이 소요됩니다. 대관람차는 LED 무빙라이트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운행되며 여수밤바다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02-12
    • 곡식 종자 판매 사기로 수억 가로챈 40대 구속
      곡식 종자를 판매할 것처럼 농민들을 속여 돈만 가로챈 40대가 구속됐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찰벼와 귀리 종자를 판매할 것처럼 속여 농민 17명에게 3억 6,000만 원을 가로챈 42살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어제(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종자가 적재된 화물차 사진을 보내 배송이 진행 중인 것처럼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2-12
    • "북한 찬양 누명" 납북귀환 선장 재심서 '무죄'
      북한에 납치된 경험을 말했다가 반공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은 선장이 50여년 만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2004년 사망한 납북어선 송구호 선장 전모씨의 재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북괴에 납북됐을때 남한은 미국의 원조를 못 받으면 못 산다고 하더라'는 전씨의 발언은 북한을 찬양·고무하려는 고의가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2-12
    • 정월 대보름 맞아, 곳곳에서 풍성한 행사 펼쳐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남 곳곳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담양군 대전면에서는 천년느티나무 앞에서 당산제가 열리고 마을회관 앞 농지에서 병풍마을 대보름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또 순천낙안읍성에서 읍성앞마당에서 임경업 장군 추모제와 당산제, 장성 황룡강 둔치에서는 민속놀이 한마당과 달집태우기 행사 등이 진행됐습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을 가리키는 말로 우리 선조들은 가장 큰 명절로 여겨 새해의 운수에 관한 여러 풍습을 행하고 건강과 풍요를 기원했습니다.
      2025-02-12
    • 서남권 9개 시군 통합 관광플랫폼 목포에 들어서
      전남 서남권 9개 시·군을 아우르는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이 목포에 들어섭니다.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은 목포 평화광장에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9월까지 조성돼 서남권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고, 관광객들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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