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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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년 세워진 전두환 휘호석, 예술의전당서 철거
      전두환 전 대통령의 휘호석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철거됐습니다. 13일 예술의전당과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음악당 옆 화단에 설치됐던 전씨 휘호석이 철거됐습니다. 전씨가 1997년 대법원에서 내란·뇌물수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 그의 휘호석을 예술의전당 등에서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휘호석은 '文化藝術(문화예술)의 暢達(창달)'과 '대통령 전두환'이 새겨져 1988년 예술의전당에 설치됐습니다. 이는 그간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돼, 조경수로 휘호석의 이름을
      2025-02-13
    • 문형배 대행 "고교 동창 온라인 카페, 적극 수사해달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고등학교 동창 온라인 카페에 성착취물이 게시됐다며 일각에서 논란이 일자 문 대행이 해당 카페에 대한 경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카페는 동창 카페로서 경찰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해 주기 바라며, 아울러 카페 해킹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바란다"는 문 대행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문 대행이 졸업한 경남의 한 고교 동창 카페에 성착취물이 게시됐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페
      2025-02-13
    • 영덕 앞바다서 314㎏ 거대 참치 포획..1,050만 원에 팔려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보기 드문 대형 참다랑어(참치)가 잡혔습니다. 11일 새벽 3시쯤 24t 어선 A호가 영덕 강구면 삼사리 1.2㎞ 앞바다에서 정치망 어장을 확인하던 중 그물에서 길이 1.6m, 무게 314㎏의 참다랑어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참다랑어는 13일 오전 영덕 강구수협에서 1,05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어업인들은 경북 앞바다에서 참다랑어가 종종 잡히지만 대부분 10㎏ 안팎의 소형이라고 전했습니다. 참다랑어는 금어기는 없지만 매년 잡을 수 있는 한도(쿼터)가 정해져 있습니다. 국내 쿼터는 지난해 1,219t
      2025-02-13
    • 공무원 10명 중 7명 "소속 기관 비판 뉴스 보면 창피해!"
      우리나라 공무원 10명 중 7명은 소속 기관을 비판하는 뉴스가 나오면 창피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13일 국가 공무원 500명, 지방직 공무원 500명, 5인 이상 민간 기업 종사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한국의 공·사조직 구성원 인식 비교 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은 외부의 조직 평가를 개인의 자존감으로 연결하는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공무원 68.4%는 '기관을 비판하는 뉴스가 나오면 내가 창피하게 느껴진다'고 답했습니
      2025-02-13
    • 적십자사, 헌혈 답례품 영화 티켓 장당 3,900원 구입..영화계 반발
      대한적십자사(적십자사)가 헌혈 답례품으로 제공할 영화 관람권을 정상가의 3분의 1도 안 되는 금액에 대량 사들입니다. 이를 두고 영화계가 '가격 후려치기'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13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적십자사는 지난달 22일 영화 티켓 65만 3천여 장의 판매처를 찾는 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배정된 예산은 32억 6천여만 원. 티켓 한 장당 5천 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롯데시네마가 단독 응찰함에 따라 양측은 협의를 거쳐 이달 6일 장당 3,924원에 수의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가격
      2025-02-13
    • "잘 드는 칼 있어요?"..태연하게 물어본 초등생 살해 교사
      대전 초등학생을 살해한 교사가 범행에 사용할 흉기를 구입하면서 점원에게 잘 드는 칼이 있는지 태연하게 물어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일 경찰은 40대 교사 A씨가 범행 당일인 지난 10일 낮 1시 반쯤 대전의 한 주방용품점에 들려 점원에게 '잘 드는 칼이 있느냐'라고 물어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칼 용도를 묻는 점원에 '회 뜨려고 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시청각실 바로 앞에 있는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갈 때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을 생각이었다'
      2025-02-13
    • 선거법 위반 이병노 담양군수 '당선무효형' 확정
      제8회 6·1지방선거 과정에 식사를 제공한 캠프 관계자들에게 변호사 선임까지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 벌금 500만 원의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이 군수는 군수직을 잃게 됐습니다. 이 군수는 6·1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22년 3월 6일 지인에게 조의금 20만 원을 건네 불법 기부행위를 하고, 식사비를 내거나 선거캠프
      2025-02-13
    • '이재명 흉기 습격' 60대 남성 징역 15년 확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징역 15년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2부는 살인미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68살 김 모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13일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월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던 이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다가가 흉기로 목을 찌른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현장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진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에 이송돼 내경정맥 봉합 수술과 입원 치
      2025-02-13
    • 민주당 전남도당 "이낙연 씨, 호남 민주 세력 분열 책동 중단하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비판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 고문을 '이낙연 씨'로 지칭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낙연 씨는 호남 민주 세력 분열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윤석열 내란이 불러온 정국 혼란을 정치 재개의 돌파구로 삼으려는 이낙연 씨의 금도를 넘은 기회주의적·분열적 행태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상임고문은 10일 광주에서 열린 토론회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내란 사태에 대한 민주당 책임론을 제기하고,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이 자행한 이재명 대표
      2025-02-13
    • 홍준표 "비상계엄, 불법이라 볼 수 없어..헌재, 존폐 제기될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하고 있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며, "존폐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이 불공정하다"며 "앞으로 개헌 논의 때 존폐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박근혜 탄핵도 위법 결론을 내어 파면시키고 이번에도 똑같은 사태가 일어난다면 개헌 시 헌재를 폐지하고 대법관 정원을 4명 늘려 대법원에 헌법심판부를 두자는 주장도 나올 수 있다"며 이같이 썼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2025-02-13
    • 60년 전 성폭행범 혀 깨물었다고 징역형..최말자 씨 재심 결정
      60년 전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중상해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78살 최말자 씨의 재심이 시작됩니다. 13일 부산고법 형사2부는 최근 최 씨의 중상해 사건 재심 기각결정에 대한 항고를 인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진술서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일관된다"며 "재심청구의 동기에 부자연스럽거나 억지스러운 부분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형사소송법이 정한 적법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채 영장 없는 체포·감금이 이뤄졌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씨는 18살이던
      2025-02-13
    • 식당 女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범인 잡고보니 20대 업주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따른 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진주시 가좌동의 한 음식점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입니다. 지난달 23일 저녁 8시쯤 여자 화장실을 이용하던 한 손님이 불법 촬영 중인 휴대전화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가 휴대전화를 설치해 촬영한 사실을
      2025-02-13
    • 진도군, 의료 여건 강화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특정 기부 모금
      전남 진도군이 '보배섬 진도의 아이들을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지정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진도군이 3년간 진행하는 첫 지정 기부 사업으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의 인건비를 지원해 군민에 대한 의료 여건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목표 모금액은 5억 원으로 오는 20일까지 기부 인증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부에 참여하려면 고향사랑 e음(www.ilovegohyang.go.kr)에 접속한 후 '진도군 특정사업에 기부하기'를 선택해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까지 주문하면 자동 응모됩니다. 경품은 기
      2025-02-13
    • 새벽시간대 장갑 세탁업체서 불..1억 4천만 원 피해
      새벽시간 광주광역시 한 장갑 세탁업체에서 불이 나 1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13일 새벽 2시 19분쯤 광주 광산구 도산동 한 장갑 세탁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47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부 200㎡와 시설물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억 4,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업체 내부에 직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3
    • "'자해·자살로 응급실행' 4만 6천여 명..10~20대가 '절반'"
      지난 2023년 자해나 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4만 6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절반가량은 10~20대였습니다. 13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센터급 이상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583만 676건 중 자해나 자살 시도자는 모두 4만 6,359건이나 됐습니다. 이 중 여성이 2만 9,607건, 남성이 1만 6,752건(36.1%)이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자해 자살 시도자는 90.6건으로 2022년 대비 8.8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별로는 여성과 남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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