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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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TE] "계엄 타도, 우리가 해냈다" 尹 파면에 광주 시민 '환호'
      【 앵커멘트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습니다. 5ㆍ18 민주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헌재의 선고를 실시간으로 지켜봤는데요, 지금도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제가 나와 있는 5ㆍ18 민주 광장에는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습니다. 1980년 5월 계엄 타도를 외치며 신군부에 맞섰던 이곳에서, 45년이 지나 다시 한번 민주주의 회복의 역사를 쓴 오늘을 시민들은 기념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이곳
      2025-04-04
    • [尹 파면]"尹 파면에 분노..민주당·선관위 부수겠다" 경찰에 전화한 40대
      더불어민주당 당사와 선거관리위원회를 부수겠다고 경찰에 전화한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4일 낮 12시쯤 "민주당사와 선관위를 모두 부숴버리겠다"는 내용의 전화가 112에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정보(GPS)를 추적해 김포시 양촌읍 길거리에서 발신자인 40대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화가 나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조사를 거쳐 A 씨가 실제로 범행할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훈방 조치한 뒤 가족에게 인계했습니
      2025-04-04
    • 전라남도 조기 추경으로 민생 안정 총력..5,373억 원 증액
      전라남도는 국가적 비상과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당초 5~6월 추진하던 1차 추경을 앞당겨 2025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12조 5,436억 원보다 5천373억 원(4.3%) 증가한 13조 809억 원 규모입니다. 일반회계는 4,310억 원(4.3%) 증가한 10조 3,932억 원, 특별회계는 306억 원(2.7%) 증가한 1조 1,692억 원, 기금은 757억 원(5.2%) 증가한 1조 5,185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골
      2025-04-04
    • 조두순, 또 하교 시간대 거주지 무단이탈..형사 입건 검토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2023년 12월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긴 데 이어 또다시 무단 외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30분쯤 조두순이 거주 중인 다가구주택 내 거주지를 나서 이 건물 1층으로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있던 보호관찰관이 이를 제지하자 조두순은 수 분 뒤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두순의 외출 제한 시간은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3~6시와 야간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입니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전자장치 부
      2025-04-04
    • [尹 파면]전광훈, 불복종 투쟁 예고 "이 판결은 사기..광화문으로 모여라"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에 반발해 불복종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전 씨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나오자 "내일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 모이자"며 불복종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판결은 사기다. 저는 국민혁명의장으로서 대한민국을 북한 연방제로 넘겨줄 수 없다. 헌재 판결이 다가 아니"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 씨는 "그 위의 권위인 국민저항권이 남아있다"며 "내일 광화문광장으로 3천만 명이 다 모이자"고 투쟁을 촉구했습니다. 전 씨가 주축인
      2025-04-04
    • [尹 파면]"탄핵 기념 굿즈 나눠요".."윤석열 시계 팝니다" 대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이와 관련한 '굿즈'가 곳곳에서 거래·공급되고 있습니다. 4일 'X'(옛 트위터) 등 SNS에는 "탄핵을 기념해 굿즈를 무료로 나눠준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게시자들은 해당 글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애니메이션 관련 열쇠고리, 삽화, 카드 등을 준다고 안내했습니다. 마카롱 등 디저트나 특정 굿즈 상점의 할인 쿠폰을 나눠준다는 이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반면 윤 전 대통령의 재임 시기와 관련한 기념품들은 중고 시장에서 '투매'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온라
      2025-04-04
    • [尹 파면]이동욱 "이제야 봄"..변영주 감독 "방 빼세요"·이승환 "대한민국 만세"
      배우 이동욱과 영화감독 변영주 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환영했습니다. 이동욱은 4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아휴. 이제야 봄이다. 겨울이 너무 길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오늘 비 예보가 있었거든. 근데 되게 맑네"라며 "날씨 좋으니까 다들 나가 놀아라. 불금을 즐기세요"라고 남겼습니다. 이동욱은 앞서 탄핵안 가결 당시에도 그룹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재생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봄이 한발 가까워진 듯"이라고 적었습니다.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2025-04-04
    • [尹 파면]광주 구청장들 "尹, 민생 파탄 장본인..내란 음모 낱낱이 수사"
      광주 구청장들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환영한다며 내란 세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는 4일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로부터 빼앗긴 '대한민국의 봄'을 드디어 되찾았다"면서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엄혹한 독재정권 시절로 회귀시키려 한 윤석열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국격을 바로 세운 역사적인 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임을 망각한 채 국민을 겁박하고, 민생경제를 파탄시켰으니 당연한 결과"라면서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진
      2025-04-04
    • [尹 파면]광주시민들 눈물의 환호성.."민주주의 승리"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파면한 4일 광주시민들도 환호했습니다. 이날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모인 시민 2,500여 명은 대형TV 스크린을 통해 윤석열의 탄핵소추안 인용 결정 소식을 듣고 환영했습니다.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주문이 낭독되자, 시민들은 두 손을 번쩍 들고 함성을 질렀습니다. 시민들은 "와 탄핵"이라며 손팻말을 흔든 뒤 서로 부둥켜안았습니다. 한 시민은 벅차오르는 눈물을 닦으며 기뻐했고, 다른 시민은 손뼉을 치며 "정의가 이겼다"고 외쳤습니다. 이
      2025-04-04
    • [尹 파면]'尹 공개 지지' 전한길, 실시간 중계 보며 좌절 "승복은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왔던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제가 많이 부족했다"며 침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전 씨는 4일 오전 11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시청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결정문을 읽어 내려갈수록 전 씨는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파면이 선고되자 전 씨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직무 복귀를 주장해 오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제가 많이 부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고 결과에 대해선, "승복한다"며 "같이 결과를 받아들
      2025-04-04
    • [尹 파면]헌재, 尹측 주장 일일이 반박..하나도 인정 안 해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제기한 국회 탄핵소추와 심판 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에 대해 모두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의 문제 제기를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본안 판단에서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습니다. ◇ "비상계엄, 탄핵심판 취지 고려..사법심사 대상" 헌재는 이날 선고에서 비상계엄 선포가 사법심사 대상이 되는지에 관해 고위공직자의 헌법 및 법률 위반으로부터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탄핵심판의 취지를 고려하면, 사법심사 대상이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
      2025-04-04
    • [尹 파면]종교계 "헌재 결정 존중..화합 이루는 전환점 되길"
      종교계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에 대해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번 결정으로 국민적 화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4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라는 법의 시간은 일단락됐다"며 "우리나라의 국가 권력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화합을 이루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정치인들은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존재함을 잊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며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상생의 정치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4-04
    • [尹 파면]국방부 "탄핵 선고 대비 오늘 모든 부대 활동 영내로 전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앞서 국방부가 전군의 모든 부대활동을 영내로 전환했습니다. 국방부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정된 4일 하루 모든 부대 활동을 영내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행 작전을 제외한 모든 부대 활동을 오늘 하루에 한해서 영내로 전환하고, 불가피하면 장성급 지휘관의 판단하에 조정할 수 있다는 부대 운영 지침을 어제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외 활동에 의해 여러 가지 불필요한 접촉이 발생할 수 있어서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탄
      2025-04-04
    • [尹 파면]대통령 관저엔 '적막'..尹, 오늘 입장 밝힐까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이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는 적막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에 출석하지 않은 윤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TV를 통해 헌재의 선고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저 인근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려 선고와 통시에 함성과 탄식이 터져 나왔지만, 관저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경호처 직원들과 경찰들이 선고 직후 전열을 재정비하는 모습은 확인됐습니다. 관저 문 양옆에는 차단벽이 촘촘하게 설치됐고, 정문 앞에는 기동대원 수십 명이 투
      2025-04-04
    • [尹 파면]격분한 尹지지자, 곤봉으로 경찰버스 파손
      경찰이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격분해 곤봉으로 경찰 버스를 부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헬멧과 방독면 등을 쓴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 28분쯤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깼습니다. 4m 높이 폴리스라인 사이에 세워진 경찰버스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이 남성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변에 있던 경찰 기동대원들은 남성을 추적해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에게는 공용물건 손상죄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지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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