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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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등 빚던 타 유튜버 법원서 살해 생중계' 유튜버 무기징역 확정
      평소 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법원 앞에서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50대 유튜버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56살 홍 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확정했습니다. 홍 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 앞에서 생방송 중이던 다른 유튜버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홍 씨와 피해자는 비슷한 콘텐츠를 만들어 방송하면서 2023년부터 서로 비방해 200건에 달하는 고소·고발을 주고받는
      2025-07-29
    • '채 상병 사망 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소환...尹 격노 인정할까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29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조 전 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한 첫 소환 조사입니다. 그는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에서는 소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라인의 핵심으로 꼽히는 조 전 원장은 이른바 'VIP 격노'가 있었다는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2025-07-29
    • 영암 HD현대삼호 변전소서 불...조선소 장기간 가동 차질 우려
      전남의 대형 조선소인 HD현대삼호에서 전력 공급 시설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8일 밤 11시 20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국가산업단지 HD현대삼호 내 변전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완전 진화까지는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HD현대삼호 측에서 화재 초기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거세게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곳은 HD현대삼호에 전력을 공급하는 시설입니다. 화재로 인해 조선소 내부 전체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진화를 마치더라도 복구
      2025-07-29
    • '노란봉투법'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 이어 하루만에 전체회의도 통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주도로 의결됐습니다. 환노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진보당 장혜경 의원은 이날 법안소위에 이어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노동조합 또는 근로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제한을 다루는 노조법 3조 개정에 대해서는 여당 측과 일부 합의했으나, 사용자 범위 확대 등을 담은 노조법 2조 개정에
      2025-07-28
    • '5·18 당시 민간인에 집단 발포' 최웅 전 11공수여단장 사망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간인에게 집단 발포를 한 책임자로 피고발된 최웅 전 11공수여단장이 지난해 6월 90세의 나이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5·18의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노력이 또 하나의 난관에 부딪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웅 전 11공수여단장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시민들을 향한 무력 진압의 최전선에 있었던 부대의 지휘관 중 한 명입니다. 최 전 여단장은 5월 21일 오후 1시부터 전남도청 앞에서 시위 군중을 향한 집중사격 및 조준사격을 지휘하고 사살하게
      2025-07-28
    • 대낮 병원 주차장서 20대 여성 살해 시도...시민들이 붙잡았다
      대낮 울산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당시 사건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도망치려는 범인을 제압해 경찰에 넘겼습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28일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38분쯤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야외에 있는 지상 주차장에서 범행한 뒤에 차를 타고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A씨를 붙잡은 것은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었습니다. 사건 당시 근처에
      2025-07-28
    • '3억 원 현금 인출' 사실 알고서 강도로 돌변한 농협직원
      경기 포천시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노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30대 농협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포천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쯤 포천시 어룡동의 한 아파트 3층에 침입해 80대 노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케이블타이로 결박한 뒤 귀금속과 현금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인 80대 남성 B씨가 팔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사건 발생 약 4시간 뒤인 오전 8시 10
      2025-07-28
    • 전남도의회 지역의사제 도입·국립의대 신설 건의안 발의
      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이 오늘 '공중보건의 제도 개선과 지역의사제 도입,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이번 건의안은 의료 접근성이 전국 최하위인 전남의 의료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중보건의 복무기간 단축과 지역의사제 도입,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최명수 의원은 의료체계가 붕괴되는 상황에서 지역의료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며 지역의사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2025-07-28
    • 전남도, 호우 피해 2차 산사태 예방 위한 긴급 복구 진행
      이번 극한 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잇따랐던 전남에서는 국지성 호우에 의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 복구가 서둘러 진행됩니다. 전라남도는 산사태 피해 지역에 대한 1차 응급 복구를 마무리하고, 2차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입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의 극한 호우로 전남에서는 순천, 담양, 구례 등 72개소에서 총 12헥타르 규모의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5-07-28
    • 제24대 조병현 광주전파관리소장 취임
      제24대 광주전파관리소장에 조병현 소장이 취임했습니다. 조병현 소장은 앞으로 광주·전남 지역의 지리적·산업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 소장은 이와함께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전파 행정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신속한 민원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7-28
    •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부른 '고용허가제'의 그늘
      【 앵커멘트 】 지난 2월,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가 한국인 동료에게 벽돌처럼 묶여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가혹 행위를 당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광주전남 이주노동자네트워크 손상용 운영위원장을 김미나 기자가 만나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 【 기자 】 Q1. 이주 노동자에 대한 동료들의 사업장 내 괴롭힘 사건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사건의 가장 본질적인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가장 크게 저희가 보고 있는 것은 고용허가제의 맹점인 것 같아요. 내용 중에 하나가 피해자가 현장에서 부당해고라든지
      2025-07-28
    • 전남도 제2회 추경 13조 6,951억 원 원안 통과
      전남도의 제2회 추경예산안 13조 6,951억 원이 도의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이번 추경 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6,056억 원이 늘어난 금액으로,민생회복 소비쿠폰 5,121억 원 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785억 원 맞춤형 일자리 창출 78억 원 등 대부분 민생경제 회복 예산입니다. 이밖에 재해위험지구 정비와 배수개선사업 등 재난안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이 반영됐습니다.
      2025-07-28
    • '음주 폭행' 여수시의원들...지역사회 "묵과할 수 없다"
      간부급 공무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음주 폭행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강재헌·박영평 여수시의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인 여수시 풀뿌리 민주주의지키기 시민운동본부는 오늘(28일) 성명을 내고, "시민 세금으로 술을 마시고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전국 언론을 통해 여수시의 이미지를 훼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수오피니언 클럽도 성명을 통해 "공무원들과 함께 술 파티를 하면서 의원들끼리 서로 치고받고 폭력을 행사했다"며 "세금으로 밥을 먹고 업
      2025-07-28
    • '행안부가 OK했는데' 소비쿠폰 디자인 논란, 광주시만 책임?
      【 앵커멘트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색상 문제로 지난주 대통령이 광주시를 공개질타하면서 논란이 일었는데요. 정작 사업 주체이자 카드 현물 디자인을 사전에 승인했던 행안부는 뒷짐을 지고 있어 공개 사과 대상이 잘못된 것 아니냐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주부터 배포되기 시작했던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물카드입니다. 금액별로 색상 차이를 둔 것에 대해 소득 수준과 취약계층 여부를 노출시킨다며 비판이 일었습니다. 급기야 이재명 대통령이 '인권 감수성 부족한 행정편의주의'라며 공개 비판했고
      2025-07-28
    • '尹 거부권' 노란봉투법, 국회 환경노동위 법안소위 통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노란봉투법'이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의원들 주도로 의결됐습니다. 국민의힘 김형동·김위상·우재준 의원은 노조법 2조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자 "아직 사회적 논의가 성숙되지 않았다. 시간을 더 달라"며 퇴장했습니다.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근로계약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조건을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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