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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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광주 북구·나주·함평 등
      정부는 6일, 16~20일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광주, 경기, 세종, 충북, 충남, 전남, 경북 및 경남의 16개 시군구와 20개 읍면동 지역에 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실시한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포 기준을 충족하는 시군구뿐만 아니라 읍면동 단위까지 추가로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군구 단위에서 선포된 지역은 △광주 북구와 △전남 나주시, △함평군 등 16곳, 읍면동 단위에서는 △광주 광산구 어룡동과 삼도동, △전남 광양시 다압면,
      2025-08-06
    • 불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 허가'...해체에 3개월
      대형 화재 피해를 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련 공정 건물 해체를 위한 행정 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돼 조만간 해체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광산구는 6일 대형 화재로 붕괴 위험이 있는 금호타이어 정련 공정 건물에 대한 건물 해체를 허가했습니다. 금호타이어 측이 시공사를 선정하고 광산구가 감리 지정 절차를 마치면 착공 신고 뒤 곧바로 해체 작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둥 간격이 20m 이상인 특수구조물 등에 대해선 안전 관리와 보강 계획을 별도로 만들어 국토안전관리원의 승인도 받아야 합니다. 건축물 해체는 대략
      2025-08-06
    • 충북 충주서 깊이 2.5m 땅꺼짐...20대 여성 찰과상
      충북 충주의 한 인도에서 땅꺼짐이 발생해 20대 여성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13분쯤 충주시 칠금동의 한 인도에서 깊이 2.5m의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8분 만에 20대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팔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충주시는 해당 인도 아래 매설된 우수관로에 누수가 생겨 땅 꺼짐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6
    • 전라남도, 1.5조 원 규모 ESS 정부 입찰 전량 확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해소를 목표로 한전 전력망에 민간이 구축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도입하는 2025년 제1차 ESS 정부 입찰 전국 5개 시·도 공모에서 전남이 전체 입찰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ESS 정부 입찰 낙찰사업자는 한전 변전소에 연결하는 ESS를 구축해 전력거래소의 요청이 있을경우 한전 전력망에 부담을 주는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ESS에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에 공급하게 됩니다. 그동안 전남도는 ESS 정부입찰 시장 전남 도입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25년 전력
      2025-08-06
    • "호남고속철도 좌석 부족, 2027~28년 이후에나 본격 해소 가능"
      호남고속철도 좌석 부족 문제가 2027~2028년 이후에나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광주연구원은 4일 광주연구원 TN 1층 컨퍼런스룸에서 호남고속철도 수요 대응을 위한 운영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호남고속철도 좌석 부족에 따른 예매난 문제에 대해 운영기관·지자체·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원인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환철 한국철도공사 차장은 고속철도 좌석 부족이 광주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현상이
      2025-08-06
    • 김윤덕, 12·29항공 참사 유가족에 "의혹 없도록 힘쓸 것"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현장을 살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6일 오전 무안공항 내 희생자 분향소와 쉘터를 찾아 장기간 체류 중인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또 유가족 대표단을 만나 진상조사 과정과 피해 지원 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김 장관은 "사고조사 과정에 의혹이 없도록 설명과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지원 대책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유가족들에게 신속하게 지원
      2025-08-06
    • 서울경찰청, '차명 주식거래' 이춘석 사건 직접 수사
      서울경찰청이 '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의원 사건을 직접 수사합니다. 서울경찰청은 6일 "이춘석 의원에 대해 전날 영등포경찰서를 비롯해, 오늘 서울청에 자본시장법 위반 등 고발사건이 접수됐다"며 해당 사건들은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로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은 이 의원을 금융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전날 영등포경찰서에도 '비자금 조성이 의심되니 이 의
      2025-08-06
    • [영상] 수건 달랬더니 '걸레' 준 호텔...'관광도시' 여수 '치명상'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분을 산 SNS 글입니다. 가족여행차 여수 돌산읍의 한 호텔을 찾은 A씨는 호텔 측에서 제공한 수건을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걸레'라고 적힌 큰 글씨 때문입니다. 여론이 들끓자 호텔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파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수의 유명 관광지에 있는 한 식당에서 서비스 논란이 불거진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또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여수시는 불친절한 응대로 비난을 산 식당을 불시 점검하고, 주요 관광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 캠페인을 진행하는
      2025-08-06
    • "김건희 여사, 피의자로 호칭...진술거부권 행사 안 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대면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비교적 순조롭게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조사 상황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진술하고 있다"며 "저희는 피의자로 호칭하며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절반을 약간 넘은 상황"이라며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도 있어 언제까지 (조사가) 이뤄질지는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2차 소환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 조사가 끝나지 않은
      2025-08-06
    • [지옥의 일터③]"돈 보냈으니 끝났다?"...법정서도 발뺌
      지난 7월 18일, 근로기준법 위반(폭행)과 공동강요 혐의로 법정에 선 영암 돼지농장 사장 홍 모 씨는 고개를 들고 말했습니다. "(이주 노동자) 뚤시는 따돌림을 당해 스스로 숨졌습니다." 징역 7년이 구형됐지만, 괴롭힘과 폭행 사실을 부인한 겁니다. 그는 오히려 뚤시 탓을 했습니다. "일 배우러 한국 왔으면 참고 일해야지"라는 말까지 내뱉었습니다. 뚤시의 동료들은 귀를 의심했습니다. 홍 씨의 사업장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착취의 현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5월, 농장에서 일하던 네팔 노동자 마눈덜은
      2025-08-06
    • [지옥의 일터②]"또 맞으면 오세요"...끝내 구조는 없었다
      네팔 청년 뚤시가 세상을 떠나기 전, 동료 노동자들은 여러 차례 구조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제도는 번번이 그 손을 놓았습니다. "또 맞으면 그때 오세요." 지난해 10월 20일, 농장의 홍모 사장에게 폭행당해 아픈 몸을 이끌고 파출소를 찾은 프렘이 경찰에게 들은 말입니다. 진술서를 냈지만, 접수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증거가 부족하다며 다음에 또 맞으면 오라는 궤변을 늘어놓은 겁니다. 프렘은 빈손으로 돌아섰고, 다음 날 농장의 홍 사장은 프렘에게 '스스로 넘어졌다'는 합의서를 쓰게 했습니다. 또 다른 폭행 피해자
      2025-08-06
    • [지옥의 일터①]"나가게 해주세요"...이주노동자의 묵살된 절규
      <편집자 주> 올해 2월 22일 새벽, 전남 영암의 돼지농장에서 26살 네팔 청년 뚤시가 숨졌습니다. 그는 구조적인 괴롭힘과 폭력에 시달리다 희생당했습니다. 뚤시의 죽음은 사업주의 횡포, 방치된 신고, 무력한 대응이 맞물린 구조적 비극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주 노동자 관리와 인권 보호 체계가 얼마나 허술한지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왜 뚤시와 동료들의 절규는 무시됐는지, 어떻게 하면 비극을 막을 수 있었는지 세 차례의 보도로 짚어봅니다. 코끝을 찌르던 돼지 분뇨 냄새보다 더 지독했던 사장의 폭언과 손찌검. 네팔
      2025-08-06
    • 인천 송도서 프로판가스 누출..."배관서 누출 추정"
      인천에서 프로판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낮 12시 35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E1 인천기지에서 프로판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E1 측은 신고 접수 41분 만인 낮 1시 16분쯤 가스 밸브를 잠가 추가 누출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누출량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경찰관 88명과 장비 27대를 현장에 투입해 누출 현장에 물을 집중적으로 뿌리는 등 안전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연수구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
      2025-08-06
    • 아시아 육상 투척 강자들, 8월 목포에 모인다
      아시아 정상급 투척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가 21일과 22일 이틀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 대한육상연맹과 목포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로, WA(World Athletics) 세계랭킹 'C' 등급 공인 대회입니다. 대회 기간 '제21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도 함께 열리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 창던지기 등 남녀 각 4종목씩 모두 8개 종목이 진행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25개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치열하고
      2025-08-06
    • 목포·여수 출발 용산행 KTX 고장으로 멈춰...승객 불편
      용산역으로 향하던 호남선 KTX 열차가 고장이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6일 오전 10시 20분쯤 세종시 금남면 장재터널 안에서 KTX-산천408호 복합 열차가 동력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 고장 열차는 목포역(KTX 408)과 여수역(KTX 542)을 출발해 익산역에서 연결되는 복합 열차로, 오전 11시쯤 용산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해당 열차 승객 838명은 2시간여 동안 고장 열차에 갇히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측은 408호 열차 동력 고장으로 기차가 멈춰서, 해당 열차를 견인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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