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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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제자들에 수년간 '몹쓸 짓' 한 방과후 강사
      초등학생 제자들을 장기간 성추행한 방과 후 강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대 A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년의 원심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전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강사로 일하며 여학생 8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정에 선 A씨는 형사 공탁을
      2025-04-24
    •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2차 가해자로부터 고소당해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2차 가해자로부터 협박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피해자 등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최근 28살 오 모 씨가 협박 등 혐의로 피해자 김진주(필명) 씨를 고소한 사건을 김 씨 주거지 관한 경찰서로 이송했습니다. 오 씨는 김 씨가 지난해 5월 SNS에 본인 아이디를 언급하며 '본명 까기 전에 너 인생을 좀 살아', '본명이랑 얼굴 까버리기 전에 PC방에서 그만 일하고 진짜 일을 하렴' 등의 글을 쓴 것이 협박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김 씨는 "비방을 참던 제가 유일하게 고소
      2025-04-24
    • 술 마신 뒤 낚시터 지인 찾은 60대, 물에 빠져 숨져
      60대 남성이 하천에 빠져 숨졌습니다. 23일 저녁 8시 40분쯤 전남 담양군 수북리 영산강 인근에서 60대 A씨가 하천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영산강에서 낚시를 하던 지인을 찾아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로 이동하다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4
    • 초등학생도 위고비?..한국 노보 노디스크, 청소년 투여 허가 신청
      앞으로는 청소년 비만 환자도 '기적의 치료제'로 불리는 위고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될지 주목됩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위고비의 12세 이상 청소년 투여 적응증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현재 위고비는 초기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 등에 해당하는 성인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입니다. 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은 위고비에 대해 "만 18세 미만 어린이 및 청소년 환자에서 이 약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확립되지 않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적응증 확대 신청이 허가되
      2025-04-24
    • '대공 용의점 없다' 미군기지 찍다 풀려난 중국인들, 이틀 뒤 또 촬영
      군부대를 촬영하다가 적발됐지만 대공 용의점이 없다며 풀려난 중국인들이 이틀 뒤 또다시 군부대를 촬영하다가 적발됐습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이번엔 현행법 위반 사항이 없다며 이들을 또다시 석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미군 군사시설인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K-55) 부근에서 중국인 A씨 등 2명이 전투기 등을 촬영 중이라는 미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그런데 A씨 등은 불과 이틀 전인 지난 2
      2025-04-24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500'..개최 준비 속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늘(23일), 개막 D-500일을 앞두고 박람회장 조성과 조직 정비, 핵심 콘텐츠 수립, 홍보 등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읍 진모지구 등지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립니다.
      2025-04-23
    • 마른논 써레질 이앙 재배기술 연시회..레이저로 균평 작업
      마른논 써레질 이앙 재배기술 연시회가 오늘(23일) 영암 삼호에서 진행됐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써레질로 논의 수평을 잡는 과정을 레이저 균평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시연한 뒤 농가에 이앙 재배기술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쟁기질과 로터리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멀티롤 고속쟁기 시연도 선보였습니다.
      2025-04-23
    • 경찰, 조선대 MT '성범죄 의혹' 내사 착수
      광주 조선대학교 신입생 MT에서 성범죄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전남 나주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조선대 단과대학 MT에서 성희롱·성추행 의혹이 불거져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SNS에는 신입생 MT에서 성적 불쾌감을 주는 술게임이 있었고, 고학년 학생이 신입생의 신체를 접촉하기도 했다는 목격담이 잇따랐습니다.
      2025-04-23
    • 경찰, '의장단 선거 비위' 나주시의회 3차 압수수색
      전남 나주시의회 의장단 선거 비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해당 시의원 등에 대해 3차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입건된 복수의 시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경찰은 특정 의장 후보가 동료 의원들에게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시의원 10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까지 2차례 압수수색에 나서 뇌물수수 의혹을 받던 시의원 중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습니다.
      2025-04-23
    • "여수시 공무원들 왜 이러나"..근무 중 낮술에 수당 부당 수령
      【 앵커멘트 】 얼마 전, 여수시청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근무시간에 낮술을 마시거나 시간외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한 공무원들도 뒤늦게 적발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23년 근무시간에 만취상태로 시내에서 목격된 공무원은 여수시청 A과장. 얼마나 술을 마셨는지, A과장의 얼굴은 붉게 달아 올랐고, 몸은 중심을 잡지 못해 연신 비틀거렸습니다. ▶ 싱크 : 여수시의원(음성변조) - "거의 쓰러지기 직전이더라고요. 얼굴도 빨갛고요. 그러니까 저희가 단번
      2025-04-23
    • "올해는 반토막"..해마다 줄어드는 한국에너지공대 정부 출연금
      【 앵커멘트 】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 대한 정부의 출연금이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올해는 정부 출연금이 지자체 출연금보다도 적어졌는데, 대학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행정강의동과 데이터센터, 기숙사가 갖춰진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캠퍼스입니다. 올해 하반기 연구동 건설이 마무리될 예정인데, 실험 장비 등 내부 인프라를 갖추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올해 출연금을 100억 원으로 줄였기 때문입니다. 개교 당시 250억이던 정부 출연금은 지난
      2025-04-23
    • "최근 5년간 광주 싱크홀 64%, 노후 하수도관 때문"
      최근 5년간 광주에서 발생한 싱크홀 64%가 노후한 하수시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이 광주시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광주광역시 지하안전관리계획'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싱크홀 107건 가운데 69건이 하수시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해 기준 광주 지역 상수도의 53%, 하수도 65%가 20년 이상 된 노후관이었다며, 도시철도 2호선과 광천상무선 등 대규모 공사를 앞둔 만큼 광주시가 지하 안전 관리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4-23
    • 광주 저수지서 50대 추정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광주의 한 저수지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오후 4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용곡동 한 저수지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떠 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을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3
    •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문다혜 1심 벌금..검찰 항소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받은 문다혜 씨에 대한 1심 판결에 검찰이 항소했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범행 경위나 범행 기간, 죄질 등을 감안할 때 양형이 부당하다"는 취지로 법원에 항소장을 냈습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7일 1심에서 다혜 씨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다혜 씨는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며 차선을 바꾸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습니다. 또, 서울
      2025-04-23
    • 김승호 동두천시의장 "동두천의 끝없는 고통, '잊지 않겠다' 결단"[지방자치TV]
      김승호 경기 동두천시의장은 "이 머리카락을 자르는 순간, 동두천의 끝없는 고통을 잊지 않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이며 시민들의 절박한 마음을 대표로 담아 드러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3일 동두천 보산동 미2사단 캠프 케이시 앞에서 삭발식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74년간 지속된 희생과 피해에 대해 정부와 주한미군의 약속 불이행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범대위원장과 김승호 의장을 포함한 참가자들이 삭발 퍼포먼스를 통해 "더 이상 일방적 희생을 감수할 수 없다"는 강력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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