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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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 노동자 폭행"..영암 돼지농장 사장 구속
      상습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을 폭행하고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40대 돼지농장 업체 사장이 구속됐습니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영암군에서 공장형 돼지농장을 운영하면서 외국인 노동자 10명을 폭행하고, 2억 5,000만 원 상당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업체 사장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업체 사장의 지속적 폭행과 협박은 지난 2월 한 20대 네팔인 노동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2025-04-28
    • 강제추행 혐의 벗은 경찰.."정직 징계는 정당"
      여성을 강제 추행한 남성 경찰관이 무혐의 결정을 받았더라도, 그가 받았던 혐의를 징계 사유로 인정해 정직 처분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술집에서 만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순경 A씨가 전남경찰청장에게 징계를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강제추행에 대한 무혐의 결정을 받고 소송을 제기했는데, 재판부는 형사 책임과 별개로 국가공무원법상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의 징계 사유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4-28
    • [단독]"청장에게 톡했다"..국회의원 위법성 검토 문건, 서해청장이 작성 지시했나?
      【 앵커멘트 】 수사 무마 외압 의혹이 일고 있는 서해해양경찰청이 국회의 서면 질의에 대해 위법성을 검토했다는 사실 얼마 전 전해드렸습니다. 해당 문건의 작성 경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당시 이명준 서해청장이 이 문건을 직접 보고받았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사 무마 외압 의혹과 부당 인사 논란을 둘러싼 A 국회의원의 서면 질의에 대해 서해해경청은 2월 14일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때 서해청이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에 대해 위법 여부를 검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2025-04-28
    • "지방의원 논란 도 넘어..민주당은 특단 조치하라"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들의 갑질과 욕설, 성희롱 등 논란이 정도를 넘었다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의정 혁신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시민연석회의는 오늘(28일)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리와 갑질,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소속 의원들이 주민들께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양심 없는 허언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에 대해 "문제 의원들을 출당 조치하고 해당 선거구에는 후보를 공천하지 말라"면서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지 않는다면 지방선거에서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
      2025-04-28
    • "호남 소멸 막기 위해 SOC 확충 시급, 새 행정조직 필요"
      【 앵커멘트 】 21대 대선 공약에 호남의 미래 핵심 사업을 포함시키기 위해 광주와 전남·북 등 세 곳의 연구소가 힘을 모았습니다. 소멸 위기에 처한 각 지자체의 협력을 위해 철도와 고속도로 등 SOC 확충이 시급한데, 이를 위해 국가균형발전을 담당하는 새 행정조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1대 대선을 앞두고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의 세 광역지자체 연구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소멸 위기에 처한 호남의 미래 발전 과제를 각 당 대선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2025-04-28
    • 편의점서 알바 중인 전처 찾아가 살해한 30대 구속 기소
      편의점에서 일하는 전처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질러 살해한 30대가 구속기소 됐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범죄) 및 현주건조물 방화치사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전처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미리 준비한 인화성 물질을 뿌려 편의점에 불을 내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나 자해했지만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고, 병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6일 경찰에 구속
      2025-04-28
    • 늦은 밤 주차 문제로 아랫집 모녀 폭행한 50대 부부
      늦은 밤 주차 문제로 아랫집에 살던 이웃 모녀를 폭행한 50대 부부가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은 공동상해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게 벌금 250만 원을, 공동상해와 공동주거침입, 상해 혐의로 기소된 57살 B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로 지난해 1월 5일 새벽 12시 40분쯤 구리시의 한 빌라에서 주차 문제를 놓고 아래층에 사는 63살 C씨와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이후 격분해 아랫집에 찾아가 C씨
      2025-04-28
    • "왜 말 안 들어" 이주노동자들 폭행·체불한 돼지농장주 구속
      전남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이주 노동자가 숨진 가운데, 농장주가 다른 노동자들도 마구 때리고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28일 근로기준법 위반(폭행 등)과 최저임금법·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43살 돼지 농장주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영암군에서 공장형 돼지농장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외국인 노동자 10명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임금 2억 5,000만 원 상당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2025-04-28
    • "대구 함지산 산불 3단계 발령..진화율 15%"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청이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기준 산불영향 구역은 92ha입니다. 전체 화선 6.5km 가운데 진화가 완료된 곳은 0.9km에 불과합니다. 5.6km는 여전히 진화 중입니다. 진화율은 15%입니다. 진화에는 헬기 29대, 차량 57대, 인력 704명이 투입됐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일몰 전까지 가용할 수 있는 헬기와 인력, 장비를 모두 투입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5분엔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습니다.
      2025-04-28
    • [핫픽뉴스] "일 잘하는 사람이 더 받는다?" 롯데가 도입하는 '직무급제' 뭐길래
      롯데그룹이 업무 난도와 중요도에 따라 임금을 차등 지급하는 직무급제를 도입해 화제입니다. 22일 롯데는 일부 계열사에 '직무 기반 인사(HR)제도'를 순차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직무기반 인사제도'는 직무에 따라 임금을 차등화한 것으로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최초입니다. 이와 함께 근속 연수에 따라 승진하는 기존 직급제는 폐지되고 직무급제 도입을 위해 노동조합과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이번 제도 도입은 직무 전문성을 강화해 혁신적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롯데는 직무
      2025-04-28
    • '음주 운전 의심 차량 추격전 생중계' 사망 사건 연루 유튜버 불구속 기소
      음주 운전 의심 차량과의 추격전을 생중계하던 중 사망 사건에 연루된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형사1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 협박 등 혐의로 유튜버 최 모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9월 22일 새벽 3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직·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른바 '음주 운전 헌터' 유튜버로 활동하는 최 씨는 사건 당일 3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를 음주 운전 의심 차량으로
      2025-04-28
    • 현대차 전주공장 협력사 지원 위한 '고용위기 선제 대응 통합설명회' 개최[지방자치TV]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협력사 71개의 고용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통합설명회가 22일 전주고용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주최하고 익산지청, 군산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와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캠틱종합기술원 등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생산라인 재배치로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원 대책을 안내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아울러 협력사의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해 고용유지 지원금 제도 안내와 사업주 훈련 지원 방안, 지역 산업 맞춤형 훈련 지
      2025-04-28
    • 여수시-ICLEI 세계본부, 여수섬박람회 홍보·COP33 유치 맞손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가 전남 여수 섬 박람회 홍보와 COP33 유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최정기 여수부시장은 28일 독일 본 이클레이 세계본부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맺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국제 홍보와 국제 기후 회의인 COP33 유치 성공에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협약서에는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과 지노 반 베긴 ICLEI 세계본부 사무총장이 서명했습니다. 특히 ICLEI 유누스 아리칸 글로벌 정책총괄국장까지 참석한 가운데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 섬 박
      2025-04-28
    • "초등학교 교장이 학생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피해 학생만 10여 명"
      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초등학교 교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 학생만 1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8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A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살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 혐의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 2월 말 구속된 데 이어 지난달 중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가을쯤 교장실을 찾아온 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범행은 교장실에 함께 있던 피해 학생 친구의 진술을 통해
      2025-04-28
    • 대구 산불 확산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1,200여 명 대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28일 오후 2시쯤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 인근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4시 5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이 발생한 시·도 소방력만으로 재난에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하는 조치입니다. 하지만 현장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11m에 이르는 강풍이 불면서 산불의 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로 곳곳에 연기가 퍼지면서 교통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오후 4시 10분을 기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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