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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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도 이웃 61%, 이주노동자 자녀수당 지급은 찬성이 겨우...
      한국보건사회연구원(KIHASA)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61% 이상이 이제 외국인이 이웃에 사는 것을 정상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주민 유형에 따라 수용 정도에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영주권자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것에는 79.7%가 찬성하는 반면, 이주 노동자에게 같은 혜택을 주는 것에는 45.3%만이 찬성했습니다. 다문화국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대한민국이 사회 통합과 차별 해소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가디언은 지난 7일, '통합 교육과 민원
      2025-08-10
    • 전라남도 도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 되새긴다
      전라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도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합니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도민과 함께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애국지사 유족과 광복회 회원, 기관·단체장,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특히 지역 6개 예술단체가 협업해 '잊지 말자, 오늘'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2025-08-10
    • 국제농업박람회 퀴즈 풀고 입장권 받으세요
      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이 8월 한 달간 전남과 광주 주요 행사장 등에서 'IAE(International Agricultural Exhibition) 로드 퀴즈쇼'를 진행합니다. 이 행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가족, 청소년, 중장년 등 남녀노소 누구나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거리 퀴즈쇼 형식으로 기획됐습니다. 박람회 퀴즈 촬영팀이 지역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현장과 다중 밀집시설을 직접 찾아가 농업과 미래 기술, 환경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됩
      2025-08-10
    • '법원 휴가 끝' 재판 이번 주 재개...尹 내란 사건ㆍ김건희 영장재판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2주간 중단됐던 전국 각급 법원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됩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하계 휴정기를 보낸 법원들은 오는 11일부터 다시 재판 심리에 들어갑니다.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내란 사건 재판이 잇따라 재개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은 11일 열립니다. 윤 전 대통령은 재구속 이후 세 차례 열린 공판에 모두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했습니다. 당일 예정된 공판에도 불출석할 가능성이 커 재판부가 강제구인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
      2025-08-10
    • 대구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일가족 3명 숨져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10일 오전 3시 35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 내부에서는 자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어머니는 추락해 숨졌습니다. 또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20여 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약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방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0
    • 경찰복 차림으로 지하철 활보한 50대 불구속 송치
      지하철역에서 경찰 제복과 유사 장비를 착용한 채 돌아다니다 붙잡힌 50대 남성이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6월 27일 오후 10시 56분쯤 고양시 덕양구 한국항공대역에서 경찰 춘추용 점퍼와 의무경찰 모자를 착용하고 플라스틱 모의권총·모형 테이저건을 허리에 찬 채 역사 안을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복을 입었는데 계급장과 명찰이 없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코스프레 동호회 회원으로, 해외 직구를 통해 경찰 제복과
      2025-08-09
    • 전남 4개 직업계고등학교 교육부 재구조화 사업 선정
      2025년 교육부 직업계고등학교 재구조화 사업에 전남 4개 직업계고가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학교는 해남공업고와 전남보건고, 목포중앙고, 여수공업고 등 4개 학교, 7개 학급으로 교육부로부터 총 26억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됩니다. 해남공업고와 전남보건고는 각각 신재생 에너지 분야와 전기산업 분야를, 목포중앙고는 미디어 분야, 여수공업고는 공간정보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2025-08-09
    • 과수원 농로서 지게차 쓰러져 외국인 노동자 '위독'
      곡성에서 지게차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노동자가 위독한 상태입니다. 곡성경찰서는 오늘(8일) 오전 8시 45분쯤 곡성군 월봉리의 과수원 농로에서 작업 중이던 지게차가 쓰러지면서 30대 외국인 노동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심폐소생술로 자발 순환을 회복했으나,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로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8-09
    • 전남도 팽창식 구명조끼 올해 5만벌 보급한다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지원사업이 올해 한시적으로 추진됩니다. 전남도는 도내 어선 소유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구입 신청을 받아 52억 원의 사업비로 5만여 벌의 구명조끼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가볍고 부피가 작은 팽창식 구명조끼는 목도리형과 벨트형 두 종으로, 구매비용의 80%가 보조 지원됩니다.
      2025-08-09
    •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구축 본격 시작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국회와 전남도청에서 잇따라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한 세미나를 갖고, 글로벌 해양물류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원유와 석유화학, 철광석 등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에 특화된 여수·광양항의 전략적 중요성을 논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여수·광양항을 에너지 허브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해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준설 등 산업 기반과 항만 인프라
      2025-08-09
    • "섬의 가치를 알리자"...갈수록 커지는 섬의 중요성
      【 앵커멘트 】 8월 8일, 어제는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가가 지정한 기념일입니다. 특히 전남은 전국 섬의 61%를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섬의날 기념식이 완도에서 열렸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섬의 가치는 헌법에 명시되어 있듯이 영토의 첨병입니다. 해상 영토는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을 가질 수 있어 육상 영토보다 4.5배가 크고, 많은 어족자원과 바닷속 자원까지 가질 수 있게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섬은 전남에만 2,165개로 전국 섬의 61.2%를
      2025-08-09
    • "40년 살면서 이런 흉한 꼴 처음 봐" 빈집 2만 채 어쩌나
      【 앵커멘트 】 전남에 방치된 빈집이 무려 2만 채가 넘습니다. 인구 감소에 따라 빈집이 계속 늘면서 지역에 악순환이 되고 있지만, 철거도 쉽지 않을뿐더러 재활용 계획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시 돌산읍의 한 마을입니다. 녹슬고 뜯기고 부서지고. 한 집 건너 한 집이 이렇게 무거운 먼지만 떠안은 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동네에 산 지 40년이지만 이런 흉한 모습과 적막은 처음입니다. ▶ 싱크 : 동네 주민 - "한 40년 (살았는데) 말도 못 해 여기는 빈집이. 참 옛날
      2025-08-09
    • '관광 도시' 이미지 추락...여수시 "무관용 원칙 전수 점검"
      식당과 숙박업소 등의 잇단 불친절·위생 논란으로 지역의 '관광 이미지'를 훼손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전남 여수시가 무관용을 원칙으로 전수 점검에 나섭니다. 여수시는 보건소 관계자들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42개소, 모두 8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지역의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와 친절도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위생 불량 업소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해 음식 문화 전반의 대한 신뢰 회복과 관광 이미지 개선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지
      2025-08-09
    • 경찰 태도에 시민들 실망…수해복구 한창에 '놀이판'
      【 앵커멘트 】 수해복구가 한창인 광주 북구에서, 광주 경찰청 소속 총경 A 과장이 주관한 간담회 도중 1시간가량 놀이판이 벌어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피해 복구에 매달리고 있는 시민들은 경찰의 태도에 실망스러운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극한 호우로 건물 뒤편이 완전히 무너진 광주 신안동의 한 업주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두 차례나 피해를 입은 탓에 비만 오면 불안감이 크다 보니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 인터뷰 : 조규선 / 침수 피해 주민 - "제2차 또 폭우가 와갖고 또 와서
      2025-08-09
    •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전남 112가구 143명 대피
      광주·전남에 하루 종일 비가 내린 데 이어 밤사이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산림청이 9일 오후 3시를 기해 전남을 비롯한 광주·부산·울산·경남 등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역 112가구 143명의 주민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남지역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완도 여서도에 107.5㎜의 비가 내리는 등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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