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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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는 잘하는데.." 한국 중학생, 교우관계·자주성 '꼴찌'
      우리나라 중학생의 학업성취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권이지만 교우관계와 자주성은 꼴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최근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22 데이터를 기반으로 OECD 37개국 15세 청소년의 인문교양 교육 수준을 분석한 '중등학교 인문교양 수준의 국제 비교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 학생은 학업성취도 영역에선 수학 2위, 과학 2위, 국어(읽기) 3위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인문교양 수준은 5위, 창의적 사고 9위, 사고표
      2025-05-05
    • 어린이날이자 석가탄신일 "즐거움과 평안 가득하길"
      【 앵커멘트 】 오늘(5일)은 어린이날이자 석가탄신일입니다. 놀이동산 등에는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사찰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는 봉축식이 열렸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놀이 기구를 탄 어린이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물살을 가르는 보트를 탄 부모도 신이 나긴 마찬가집니다. ▶ 싱크 : 이도희 / 전북 군산시 - "동생하고 탔는데 속도감이 있어서 무서웠지만 그래도 물방울을 피하느라 스릴 있고 재미있었죠." 오랜만에 함께 한 나들이로 가족
      2025-05-05
    • 완도 리조트서 일산화탄소 집단 중독..14명 병원 이송
      완도의 한 리조트에서 숙박객들이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에 집단 중독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5일) 아침 6시 55분쯤 완도군 완도읍의 7층짜리 리조트에서 3층과 4층, 6층 투숙객이 동시에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이 발생해 119 구급대가 성인 9명과 어린이 5명 등 14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가스중독 증상을 보인 투숙객들은 전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05
    • "열심히 모았지만 적어 죄송"..올해도 또 폐지 팔아 기부한 세 아이 아빠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산에 사는 기초수급가정의 다자녀 가장이 폐지를 팔아 모은 돈과 라면 등을 익명으로 기부했습니다.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쯤 부산 북부경찰서 덕천지구대 앞에 한 남성이 종이 상자를 놓고 사라졌습니다. 지구대 경찰이 상자를 열어보니 손 편지와 함께 라면 한 박스, 천 원짜리 지폐 35매, 어린이용 바람막이 점퍼가 있었습니다. 편지에서 이 남성은 자신을 '세 아이 아빠'로, 첫째는 장애 3급, 기초수급자 가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남성은 "한 달 동안 열심히 폐지를 모아 마련한 돈"이라며 "힘들게 모았지만
      2025-05-05
    • 필리핀서 괴한에게 납치된 한국인, 사흘 만에 풀려나
      최근 필리핀에서 괴한에게 납치된 한국인 1명이 사흘 만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차량으로 마닐라 인근 나숙부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무장 괴한에 끌려간 한국인의 신병이 5일 오전 필리핀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확보됐습니다. 해당 국민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납치범의 정체와 범행 동기 등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와 주(駐)필리핀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연락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2025-05-05
    • 이주호 권한대행 "유급·제적 원칙대로 처리..확정되면 철회 없어"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각 대학은 7일까지 유급과 제적 대상을 확정해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며 "확정된 유급 또는 제적은 철회되거나 취소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배포한 '2025학년도 의대 학사에 관해 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에서 "일부 의대 학생들 사이에서 잘못된 주장이 유포되고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가 각 의대에 유급·제적 처분 현황을 오는 7일까지 제출하도록 요청한 가운데 일부 의대생들 사이에선 개별 대학이 대규모로 유급 또
      2025-05-05
    • SKT 유심칩 교체 누적 100만 명 도달..위약금 면제 즉답 피해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현재까지 유심(USIM)칩을 교체한 누적 이용자가 100만 명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5일 삼화빌딩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유심 교체는 100만명 정도이고, 교체 예약 신청자는 770만 명"이라며 "유심 물량을 최대한 빨리 확보해 신속한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218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SKT는 이날부터 T월드 대리점 및 온라인 채널에서 신규 가입자 모집 활동을 중단합니다. 김 센터장은 "
      2025-05-05
    • 완도 리조트서 숙박객 일산화탄소 중독..14명 병원 이송
      전남 완도의 한 리조트에서 숙박객들이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에 집단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인 5일 아침 6시 56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에서 숙박객 다수가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중독 증상을 나타냈습니다. 119구급대는 성인 9명·어린이 5명 등 14명을 병원 여러 곳으로 분산 이송했습니다.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일부는 현장에서 응급처치했습니다. 가스중독 증상을 보인 투숙객들은 전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송된 환자 14명은 4층 11명(4개 객실), 3층 2
      2025-05-05
    • 충주 여인숙서 불..80대 노모와 60대 아들 숨져
      4일 밤 충북 충주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8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숨졌습니다. 5일 충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5분쯤 충주시 충인동에 위치한 3층짜리 여인숙(다가구 거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문 앞에서 연기가 난다"는 내용의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 8분 만인 오후 11시 53분께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을 살피던 중 1층에서 80대 여성 A 씨와 60대 아들 B 씨가 화장실과 주방에 각각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매달 집세를 내고 이곳에서 함께 생활해 왔던
      2025-05-05
    • 신안군 장산 화이트 정원서 첫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 열어요
      제1회 '2025 섬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신안 장산도 화이트 정원에서 열립니다. 이 축제는 하얀 샤스타데이지 꽃밭과 아름다운 바다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계절 꽃피는 바다 위의 정원'이라는 표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장산도의 화이트 정원에서 펼쳐질 샤스타데이지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식재 규모는 40ha에 달하며, 1,310만 송이의 샤스타데이지가 장산도의 자연경관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습니
      2025-05-05
    • 전라남도 석유화학산업 탄소중립 전환 가속
      전라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석유화학 무탄소 연료 기반 NCC 공정 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석유화학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습니다. 이 사업은 납사분해공정(NCC)의 기존 열 공급 연료인 LNG 및 메탄 등을 수소와 암모니아 같은 무탄소 연료로 전환하는 친환경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파일럿 설비를 통해 실증하는 사업입니다. 총사업비는 410억 원(국비 293억 원·민자 117억 원)로. 2028년까지 4년간 여수국가산단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납사분해공정은 원유에서 추출한 납사를 고온(8
      2025-05-05
    • 발치 중 기구 잇몸 박히고 제거 수술도 실패한 환자, 손배 승소
      치과 시술 중 의료 도구를 부러트려 환자 잇몸에 박히게 한 치과 의사와 환자를 이송받아 긴급 수술을 한 대학병원이 환자의 손해를 공동으로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12단독은 의료 사고 피해자 A 씨가 치과 의사 B 씨와 조선대학교 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A 씨에게 1,50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 B 씨의 치과 의원에서 이를 뽑는 시술 중 부속품이 잇몸에 박혔고, 조선대 치과병원으로 옮겨져 4시간 동안 수술받았으나 부속품이 더 깊이 박
      2025-05-05
    • 법원, "태양광사업 겸업한 한전 직원들 징계는 정당"
      태양광 발전사업을 겸업한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이 징계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은 A 씨 등 한전 직원 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정직 무효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한전이 여러 차례 임직원에게 태양광 발전사업 겸업 금지 의무를 공지했고, A 씨 등은 이를 준수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해 제출까지 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이들은 가족의 명의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해 운영한 사실이 적발돼 2023년 12월 정직 3∼6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2025-05-05
    • 게임에서 험담 들었다고 직장 쫓아가 흉기 협박한 30대
      온라인 게임으로 알게 된 남성과 다툰 뒤 그의 직장에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강원 원주시 한 자동차정비공업사를 찾아가 남성 37살 B씨에게 정육 도구로 찌를 듯이 겁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 두 사람은 온라인 서바이벌 슈팅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A씨는 사건 발생 직전 B씨와 험담 문제로 한 차례 다퉜습니다. B씨와 통화에서 '너를 죽일지도
      2025-05-05
    • 공수훈련받고 전역 뒤 연골 파열 수술.."보훈보상 대상 아냐"
      군 복무 당시 공수 훈련을 받은 30대 남성이 전역 후 연골 파열로 수술받은 뒤 보훈보상대상자로 등록해달라며 행정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인천지법 행정2단독은 32살 A씨가 보훈보상대상자 등록을 요구하며 인천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2013년 모 공수여단에 입대한 A씨는 이듬해 3∼4월 특수전교육단에서 공수 기본교육을 받던 중 무릎 통증이 심해져 의무중대에서 '핫파스' 처방을 받고 엑스레이(X-Ray) 촬영을 했으며 '왼쪽 무릎관절(슬관절) 가동범위 운동 제한' 소견을 받았습니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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