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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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개 전기 관련 단체, "전기요금 원가주의 체계 시행" 촉구
      대한전기협회 등 14곳 전기관련단체협의회가 원가를 반영하는 전기요금체계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대한전기협회와 전기기술인협회,대한전기학회 등 14개 전기관련단체협의회가 새 정부에 원가주의에 기반한 전기요금체계 시행을 촉구하는 긴급 성명을 냈습니다. 단체들은 "전기요금 결정권을 갖고 있는 정책당국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하고 과도한 정치권 개입도 자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물가상승을 이유로 비정상적인 전기요금체계를 유지해온 결과, 한전이 올 1분기에만 7조 8,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연말에는
      2022-06-17
    • 비대면 자금이체 비중 94%..큰 돈은 은행에서 송금
      지난해 자금이체시장에서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채널의 비중이 94.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결제원의 자금이체시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비대면 이체 거래건수는 1,901만 건으로, 2016년 이후 연평균 16%씩 증가했습니다. 반면, 은행 창구나 자동화기기(ATM) 등 오프라인 공간을 방문해 이뤄지는 대면채널의 이용건수는 121만 건으로 2016년 이후 연평균 9%씩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당 이체금액의 증감은 채널별로 엇갈렸습니다. 인터넷·모바일 이체의 건당 금액은
      2022-06-17
    • 천장 모르는 기름값, 경유 ℓ당 2,100원도 '돌파'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연일 최고가 신기록을 쓰고 있는 국내 경유 가격이 ℓ당 2,10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4.63원 오른 ℓ당 2,100.73원으로 2,100원을 돌파했습니다. 같은 시각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날보다 3.63원 오른 2,095.83원으로 2,100원에 육박했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11일 2,064.59원을 기록해 10년 2개월
      2022-06-17
    • 중기청,자동차 부품·바이오 헬스 등 해외마케팅 지원
      중기청이 미래자동차 부품과 바이오 헬스 등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지원에 나섭니다. 광주·전남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광주의 미래자동차 부품·지능형 가전·스마트금형·디지털 생체의료 분야, 전남의 저탄소·지능형 소재·부품산업·그린에너지·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대상 기업은 지난해 수출이 없거나 직수출 1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시장조사와 전시회 참가,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해외마케팅 분야에 최대 3천만 원의 정부지원금이 지원됩니다.
      2022-06-17
    • 22일부터 민간 개발이익 10%로 제한
      다음 주부터 민·관이 공동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에서 민간사업자의 이윤율 상한이 10%로 제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개정 내용이 담긴 '도시개발법 시행령'을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과도한 민간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제한하기 위해서인데, 이윤율 상한을 초과하는 이익은 공공·문화체육시설, 주차장, 복합환승센터 등 다양한 용도로 재투자해야 합니다. 다만, 이윤율 상한은 3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변경하거나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토부는 또 총사업비의 구성 항목을 용지비, 용
      2022-06-17
    • 코스피 장중 2,400선 무너져..삼성전자도 6만 원선 아래로
      미국 증시가 하루 만에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도 장 초반 한때 2,4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는 개장하자마자 전날보다 2% 넘게 떨어지면서 2,396선까지 내려갔습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2,420.79로 전날 종가보다 31포인트 하락하며 2,40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의 장중 2,400선 붕괴는 2020년 11월 5일 이후 1년 7개월여 만입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20포인트(2.26%) 떨어진 783.25을 나타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
      2022-06-17
    • 'BTS 활동 중단'에 증권가 하이브 '손절' 외국인 500억 던졌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에 증권사들이 기획사인 하이브를 손절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07%) 오른 14만 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13만 9,000원까지 하락해 하루 전 기록한 52주 신저가와 같은 가격이 되기도 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로 반등에는 성공했습니다. JP모건과 모건스탠리, UBS 등의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대규모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는 500억
      2022-06-16
    • 다음 달 유류할증료 22단계 적용..역대 최고치 경신
      유가 상승의 여파로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이달(19단계)보다 세 단계 상향된 22단계를 적용합니다. 이 경우 편도 기준으로 거리 대비 최소 4만 2,900원에서 최대 33만 9,300원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 보전을 위해 운임에 별도로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운항 거리에 비례해 차등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10단계가 적용된 이후 4월 14단계
      2022-06-16
    • 尹정부 경제정책 방향은?..민간 주도·규제 완화
      -법인세 상한 22%로 인하..1주택자 종부세 14억까지 비과세 윤석열 정부가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경제 운용의 중심을 정부에서 민간·기업·시장으로 전환한다는 전제를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법인세 상한인 최고세율을 22%로 낮췄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첫 해 법인세 최고율을 25%로 인상했던 것을 5년 만에 원상 복구하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마찬가지 친기업 성향을 보여줬습니다. 기업에 대한 대표적 페널티 과세 중 하나로 꼽히는 투자상생협력촉진세는 폐
      2022-06-16
    • 3분기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한전, 재무개선 박차
      한국전력공사가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최근 물가 상승이 부담이지만 사상 최대규모 적자에 떠밀리고 있는 한전의 재무상태를 고려해 요금인상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입니다. 정부와 정치권도 전기요금 인상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3분기 전기요금 인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난 1년여 간 국제유가 상승을 전기요금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3분기 요금 인상만으로 한전의 재무 개선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2022-06-16
    • 1주택자 종부세 14억까지 비과세..LTV 상한 80%로 완화
      정부가 1세대 1주택자에 대해 올해에 한해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를 공시가 14억 원으로 상향합니다. 1세대 1주택자에 한해 특별공제 3억 원을 추가로 줘 종부세 과세 기준선이 기존의 공시가 11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올라간다는 의미입니다. 주거 안정 차원에서 1세대 1주택자의 평균적 세 부담을 가격 급등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취지입니다. 이와 함께 피치 못할 사유로 2주택자가 된 경우 다주택자에 대한 페널티를 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사 등에 따른 일시적 2주택자, 상속주택과 지
      2022-06-16
    • 美 기준금리 대폭 인상..주택담보대출 금리 '7% 시대'
      미국이 한꺼번에 기준금리를 0.75%p 올리면서 국내 주택담보대출의 고정형상품 금리 상단이 7%를 넘어섰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오늘(16일) 우리은행 '우리 아파트론' 고정형(혼합형) 금리가 5.42~7.1%로 나타났고, 고정형 상품에 가까운 5년 변동형 금리도 4.8~7.08%로 7%를 넘어섰습니다. 주담대 고정형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도 4.082%로 지난 2012년 4월 이후 10년 2개월 만에 4%를 넘겼습니다. 주담대 대출 금리의 가파른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2022-06-16
    • 美 더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에도 코스피 상승 출발 '안도'
      치솟은 물가 충격에 미 연방준비제도가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 인상)을 발표한 데 이어 다음달 추가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까지 내놨습니다. 기록적인 물가 상승세를 안정시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런 긴축 발표에도 미국 주식시장은 반등했습니다. 인플레이션 공포로 최근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1~2%대 동반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00포인트 넘게 올랐고 S&P500 지수도 54포인트 이상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2022-06-16
    • 결국 꺼내든 '자이언트 스텝'..0.75%p 초강수 기준금리 인상
      미국 사회가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결국 기준금리 0.75%p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연준은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 올리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한 것은 지난 1994년 이후 28년 만입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았다"며 큰 폭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했던 이유를 설명했
      2022-06-16
    • [키워드브리핑]'엎친 데 덮친 격' 고물가에 전기요금 인상까지? 등
      -'엎친 데 덮친 격' 고물가에 전기요금 인상까지? -유류세 인하에도 깊어지는 농민의 한숨 -Z세대의 금융 키워드 '자이낸스' -'봄 가뭄'에 농산물 가격↑ 키워드로 알아보는 경제입니다. 1. 정부가 오늘(15일) 부총리 주재 경제 장관회의를 비상경제 장관회의로 즉시 개편해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최근 우리 경제의 고물가가 심상치 않은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음 달 전기요금도 오를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내일까지 국제 연료 가격 폭등을 반영한 전기요금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할 예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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