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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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 더 오른다'..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 결정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7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1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25%인 기준금리를 3.50%로 올렸습니다. 지난해 4월과 5월, 7월, 8월, 10월, 11월에 이른 7번째 연속 금리 인상입니다. 금통위는 회의 의결문을 통해 "물가 오름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물가 안정을 위해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1.25%p 차이까지 벌어진 미국 기준금리와의 격차
      2023-01-13
    • 비은행 대출 비중 높은 광주·전남..연체율 등 '빨간불'
      【 앵커멘트 】 고금리 시대 이른바 '영끌족' 등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의 경우,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단위조합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취약차주 비율과 연체율 등 각종 지표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6월 말 기준 광주 지역 가계부채는 47조 8천억 원, 전남은 46조 5천억 원입니다. 2019년보다 각각 6조 원 이상 늘어난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가계부채 위험을 키우고 있는데요. 특히
      2023-01-12
    • 광주·전남 가계부채 지표 위험신호 감지..취약차주 비중 높아
      고금리로 각종 가계부채 지표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광주·전남의 취약차주 비중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 가계부채 94조 원..'고금리'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의존도 높아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경제조사팀 과장 전성범, 조사역 김주리)가 한국은행 가계부채 DB를 분석한 조사연구보고서 '최근 광주전남지역 가계부채 및 취약차주 현황과 잠재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광주·전남 가계부채 규모는 94조 3천억 원이었습니다. 광주는 2019
      2023-01-12
    • 지난해 전남 취업자 수 증가 폭 '역대 최대'
      지난해 전남의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2022년 12월 및 연간 광주전남 고용동향'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의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만 6천 명 증가한 101만 명으로, 198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농림어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의 취업자가 각각 1만 명 이상 증가한 반면, 건설업 취업자는 6만 9천 명으로 역대 가장 적었습니다. 지난해 광주 지역 취업자 수는 전년 대피 5천 명 증가한 75만 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
      2023-01-12
    • "설 연휴 앞두고 차 점검하세요" 국내 완성차 5사 무상점검 서비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완성차업계 5개 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와 함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무상점검 기간은 설 연휴를 앞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입니다. 현대차는 1,282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771개 협력사(오토큐)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사 차량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르노코리
      2023-01-11
    • 지난해 광주 취업자, 코로나19 이전 수준..전남, 역대 최대폭 증가
      지난해 광주의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2022년 12월 및 연간 광주전남 고용동향'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지역 취업자 수는 75만 명으로, 2021년에 비해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한 겁니다. 청년(15~29세) 취업자 수는 10만 6천 명으로, 전년도보다 1천 명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023-01-11
    • 현대삼호중 협력업체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현대삼호중공업 사내 협력업체 노사 갈등이 장기화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선체 표면의 녹 등을 제고하는 블라스팅 작업자들은 4대 보험 가입 등 처우개선 요구와 함께 사측이 시급제 전환을 거부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지난달 12일부터 단체 작업거부에 들어갔습니다. 업체 측은 직접 채용을 반대하지 않고, 시급제 전환과 4대 보험 가입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지만, 양 측의 입장차가 큰 상황입니다.
      2023-01-11
    • 김대중 전남교육감 "책 읽는 전남으로 교육 대전환"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부하는 학교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책 읽는 전남교육' 정책을 추진합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독서를 통한 공부하는 학교 실현을 시작으로 전남교육의 대전환과 미래교육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서인문교육 기반 확산을 위해 초·중·고 학교별로'전남독서인문학교'를 운영하고, 효과적인 진단과 평가를 통한 맞춤형 교육,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글로벌 전남으로의 전환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김대중/전라남도교육감- "지역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2023-01-10
    • 조선내화 지주 회사 체제 전환..인적분할 계획 승인
      국내 최대 종합내화물 기업인 조선내화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합니다. 조선내화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주력사업인 내화물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10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계획서 승인과 임시 주주총회 소집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조선내화는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투자회사 및 지주사 역할을 하는 '조선내화홀딩스'와 기존 내화물 제조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부문 회사인 '조선내화'로 분리됩니다. 분할은 지주사인 조선내화홀딩스를 존속한 가운데 조선
      2023-01-10
    • 광주은행, '최고 연 5.7% 금리' KJB 토닥토닥적금 출시
      계묘년 새해를 맞아 광주은행이 'KJB토닥토닥적금'을 출시했습니다. 'KJB토닥토닥적금'은 영업점 방문과 스마트뱅킹,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월 5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정액적립식 또는 자유적립식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1년제와 2년제, 3년제로 나뉘며, 1년제 기본금리는 정액적립식의 경우 연 3.5%, 자유적립식은 연 3.3%입니다. 3년제는 정액적립식 연 3.7%, 자유적립식 연 3.5%입니다. 최고 연 1.5%p의 우대금리도 제공됩니다. 우대금리는 △토끼띠 해 출생 고객 가입 시 연 0.5%p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2023-01-10
    • 판매 급감·참조기값 급등..설 앞둔 영광 굴비거리 '이중고'
      【 앵커멘트 】 계속된 경기 침체로 대표적인 설 선물로 꼽히는 영광굴비의 매출이 예년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재료인 참조기 가격마저 크게 올라 판매가 부진한 상황인데다 그 만큼 굴비 가격을 올려받을 수 없어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영광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설을 2주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야 할 영광 굴비거리가 한산합니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설 선물 예약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상인들은 예년 설에 비해 매출이 20~30% 감소했다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대
      2023-01-10
    • 판매 급감·참조기 값 급등..설 앞둔 영광 굴비거리 '이중고'
      【 앵커멘트 】 계속된 경기 침체로 대표적인 설 선물로 꼽히는 영광굴비의 매출이 예년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재료인 참조기 가격마저 크게 올라 판매가 부진한 상황인데다 그만큼 굴비 가격을 올려 받을 수 없어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영광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설을 2주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야 할 영광 굴비거리가 한산합니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설 선물 예약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상인들은 예년 설에 비해 매출이 20~30% 감소했다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대
      2023-01-09
    • 소득 요건 없는 '특례보금자리론' 이달 말 나온다
      소득 요건 없이 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저렴한 고정금리로 대출해주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이달 말 출시될 전망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특례보금자리론 출시를 목표로, 전산 통합과 은행권 협의 등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안심전환대출,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의 장점을 통합한 상품으로, 올해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금리는 연 4%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연 5~7% 수준이기 때문에, 보다 낮은 고정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실
      2023-01-09
    • 현대삼호중, 설 앞두고 협력사 자재대금 312억 조기 지급
      현대삼호중공업이 설을 앞두고 상생을 위해 협력사의 자재대금을 조기에 지급합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협력회사들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납품하는 자재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말일(31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0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조기 지급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300여 곳으로 금액은 약 312억 원에 달합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자재 대금 조기 지급으로 협력회사 임직원 모두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살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2023-01-09
    • '고공행진' 경유값, 10개월 만에 1,600원대 진입
      고공행진하던 경유 가격이 10개월 만에 리터(L)당 1,60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9일) 낮 2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지난 8일보다 2.68원 내린 1,699.8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가격이 1,600원대로 내려온 건 지난해 3월 7일(1,665.13원) 이후 10개월여 만입니다. 최근 국제 경유 가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주로 산업용으로 쓰이는 경유 수요도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시각 전국 휘발유 평균 가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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