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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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령사고' 우리은행, 1년 무단결근도 못 잡아냈다
      700억 원을 횡령한 우리은행 직원이 허위로 파견을 간다고 속이고 1년 넘게 무단결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은행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금융감독원 검사가 진행된 뒤에야 이를 확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감원은 오늘(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우리은행 횡령사고 잠정 검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 직원 43살 전모 씨는 2012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8년 동안 8차례에 걸쳐 697억 3천만 원을 횡령했습니다. 당초 알려진 횡령액은 대우일렉 매각계약금 61
      2022-07-26
    • 아이스크림 수출입 역대 최대..무역흑자 '연간 기록' 넘어서
      우리나라 아이스크림 수출입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의 아이스크림 수출입 현황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5천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4% 증가했고, 수입액은 2,800만 달러로 0.3% 증가했습니다. 수출·입 모두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상반기에만 2,14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내면서, 연간 최대 흑자(2,130만 달러)를 기록했던 2012년의 흑자 규모도 훌쩍 넘어섰습니다. 한국의 아이스크림 무역수지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오고 있고, 올해
      2022-07-26
    • 2분기 경제성장률 0.7%..8분기 연속 성장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 회복으로 올해 지난 2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0.7% 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전 분기보다 0.1%p 오른 0.7%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분기별 성장률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1분기(-1.3%)와 2분기(-3.2%)는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지만, 3분기(2.2%), 4분기(1.1%)와 2021년 1분기(1.7%), 2분기(0.8%), 3분기(0.3%
      2022-07-26
    • 여수에 무인 컨테이너형 편의점 개점 '관심'
      상가 건물이 없는 공장에 무인 편의점이 들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최근 GS칼텍스 여수2공장 내 부지에 18㎡ 크기의 컨테이너를 개조해, 식품과 비식품 5백 종을 갖춘 무인 편의점을 개점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무인 컨테이너형 편의점은 앞으로 대형 아파트 공사 현장이나 산업단지, 상가 없는 오지마을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2-07-26
    • "임금 10% 인상" 오비맥주 노조 다음달 파업 예고
      오비맥주 광주ㆍ이천공장 노동조합이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다음달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오비맥주 노조는 지난 22일 광주공장과 이천공장에서 각각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파업 찬성안이 가결됐습니다. 지난 4월부터 11차례 협상을 벌여 온 오비맥주 노사 양측은 임금과 복지비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임금 5% 인상과 복지비 2.3%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에서는 이를 거절하고 임금 10%, 복지비 14% 인상 요구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름 휴가철 파업으로 제품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오
      2022-07-26
    • 올 상반기 광주·전남 땅값 상승률..전국 평균보다 낮아
      올 상반기 광주와 전남 지역의 땅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치보다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의 '2022년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광주와 전남의 땅값 상승률은 각각 1.51%, 1.78%로 전국 평균 상승률 1.89%보다 낮게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년도 하반기의 땅값 상승률과 비교해서도 각각 0.19%p, 0.04%p씩 하락한 수칩니다.
      2022-07-25
    • "광주 집값 '하향 안정'..대출 등 리스크 관리 필요"
      광주지역 집값이 장기적으로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광주 주택 매매시장 동향과 리스크 점검'보고서는 광주지역 집값이 주택 공급 증가 등으로 인해 가격이 장기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원리금 상환 부담과 가계대출 건전성 악화가 주택시장의 급격한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가계와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2022-07-25
    • 광주 집값, 장기적으로 '하향 안정' 전망
      -원리금 상환·가계대출 건전성·급격한 조정 가능성 '위험' 광주 지역 집값이 장기적으로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과 가계대출 건전성 악화, 그리고 주택시장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의 위험이 크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광주지역 주택 매매시장 동향과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집값은 제4상승기를 지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은행은 단기적으로는 광주 주택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2022-07-25
    • 상반기 수산물 수출 17억 1천만 달러 '역대 최고'..해외 마케팅 강화
      올해 수산물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해양수산부는 올해 상반기 수산물 수출 규모가 역대 최고인 17억 1천만 달러, 약 2조 2,4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aT는 이에 올해 사상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국산 수산물의 해외 마케팅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이달부터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 외식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 수산물을 활용한 조리법 홍보와 수출상담회를 여는 등 B2B 지원을 강화합니다. 또 파리, 호찌민 등 8개 국제식품박람회에 참여해 해외시장
      2022-07-25
    • 올해 상반기 땅값 상승률, 세종 '최고'·경북 '최저'
      올 상반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의 '2022년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은 평균 1.89% 상승했습니다. 전년도 하반기(2.11%)와 비교하면 0.22%p 낮고, 전년도 상반기(2.02%)와 비교해도 0.13%p 하락한 수치입니다.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오른 가운데, 세종의 상승률은 2.5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서울이 2.29%, 대전 2.04%, 경기 1.99%, 부산 1.91%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07-25
    • 규제지역 해제에도 대구·여수서 청약 미달사태
      규제지역 일부가 해제된 뒤에도 곳곳에서 청약 미달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청약이 진행된 대구 남구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일반공급 967가구 모집에 1∼2순위 청약이 244건에 그쳐 9개 주택형 모두 마감에 실패했습니다. 같은 시기 청약 신청을 받은 대구 북구 관음동 '태왕아너스 프리미어'도 4개 주택형 모두 미달됐습니다. 지난 11∼14일 청약을 접수받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엘크루 가우디움 만촌' 역시 일반공급 37가구 모집에 2순위 기타지역
      2022-07-25
    • 건물 없이도 편의점을 만든다고?..컨테이너 편의점 개점
      상가 건물이 없는 빈 땅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이 등장했습니다. GS리테일은 GS칼텍스 여수2공장 부지에 컨테이너형 무인 편의점을 개점했습니다. 이 컨테이너 편의점은 18㎡ 크기의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들어졌으며, 5백여 가지의 식품과 비식품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QR 및 신용카드 등을 활용한 출입 인증 솔루션과 셀프 결제 솔루션을 적용해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도록 했습니다. 운영자 입장에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입 등을 제어하고 방범과 화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G
      2022-07-25
    • '종부세 인하 논의'..사상 최악 거래 가뭄 이어지나?
      정부가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를 골자로 하는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사상 최악의 거래가뭄이 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정부가 종부세 인하 계획을 발표한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일 6만 4,668건에서 감세안이 발표된 21일 6만 4,46건으로 줄어든 뒤 24일 현재 6만 3,766건으로 감소했습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강북구를 제외한 24개 구의 물건이 줄었습니다. 다만 다주택자 종부세 완화가 국회 문턱을
      2022-07-24
    • 개인사업자 다중 채무 코로나19 이전보다 3배↑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 가운데 여러 곳에서 빚을 낸 다중채무자 수가 코로나19 직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사업자 기업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개인사업자 차주 중 다중채무자 수는 38만 2,235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말, 13만 1,053명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채무자로 향후 취약 차주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체 개인사업자 차주 중 다중채무자
      2022-07-24
    • 소득세제 개편 가장 큰 혜택 연봉 1억 소득자
      새 정부의 소득세제 개편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본 계층은 연봉 1억 가량의 소득자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발표한 소득세제 개편안은 소득이 많을수록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소득세율 시스템에서 동일한 조건 변경을 가할 경우 기본적으로 고소득자의 감세폭이 더 커지게 됩니다. 감세는 세금을 많이 낸 사람이 돌려받을 것이 많은 구조이고 반대로 세금을 내지 않은 면세자는 돌려받을 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총 급여 총 급여 7,400만 원 이상인 근로자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고, 그 가운데서도 8,800만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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