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짜선택
    • "금값 뛰더니 골드바 동났다"..조폐공사, 일시 판매 중단
      최근 금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조폐공사가 시중은행에 골드바 공급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한국조폐공사는 11일 시중은행에 조폐공사에서 제조한 '오롯 골드바' 판매 중단 요청 공문을 보냈습니다. 공사 홈페이지에도 공지를 통해 "금 원자재 수급 문제로 골드바 상품에 대한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원자재 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 판매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조폐공사가 금 판매를 중단하면서, 일부 시중은행은 골드바 판매가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를 통해 골드바를 수급받
      2025-02-12
    • 티몬ㆍ위메프 미정산 135억 중 16억 원만 집단 조정안 수용..집단 소송 이어질듯
      지난해 발생한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여행·숙박 상품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집단 조정안을 수용한 사업자가 티메프 등 48개사에 그쳤습니다. 대다수 여행사가 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혀 피해 금액 135억원 중 환불 예상 금액은 16억원에 불과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12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말 내놓은 티메프 피해 집단 조정안에 티몬과 위메프, 여행사 등 판매업체 106개 중 42
      2025-02-12
    • '마른김 가격 고공행진 중인데..' 물김 가격 폭락에 폐기도 잇따라
      마른김 가격이 장당 145원 이상으로 고공행진하고 있으나 산지 물김은 지난달 6천톤이나 버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나다. 마른김 가격이 1년 전보다 30% 넘게 뛴 것과 달리 산지 물김 가격은 50% 넘게 폭락했습니다. 이달 김 생산량도 작년 동기보다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물김 폐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남·전북·경인·충남·부산의 산지위판장에서 폐기된 물김은 모두 5,989t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표적인 물김 산지인 전남에서
      2025-02-12
    • 광주상의, 광주공항 한시적 국제선 취항 촉구
      광주 경제계가 광주공항에 한시적으로 국제선을 취항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늘(11일) 성명을 내고 무안국제공항이 폐쇄돼 광주·전남 여행 업계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무안공항 정상 운영까지 광주공항에서 한시적으로 국제선을 취항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상의는 올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세계인권도시포럼 등 국제행사가 광주에서 예정되어 있는 만큼, 국제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라도 국제선 취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2-11
    • "취업 문 더 좁아진다"..올해 대기업 절반만 채용 확정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 지은 기업이 10곳 중 6.5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지난달 9일~지난 3일 국내 기업 897곳(대기업 100곳·중견기업 131곳·중소기업 666곳)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65.6%만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답했습니다. 2023년 79.3%, 2024년 71.3% 등 최근 3년 동안 감소세입니다. 확실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39.9%였고, 채용할 가능성이 높고 세부적
      2025-02-11
    • "무안공항에 묶인 비행기 옮기게 해달라"..진에어, 소송 제기
      진에어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무안국제공항에 발이 묶여 발생한 영업 손실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 5일 무안국제공항을 관할하는 부산지방항공청장을 상대로 '운항 허가 신청 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부산지방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진에어의 B737-800 여객기(HL8012)는 제주항공 사고 당일인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대만 타이베이에서 출발, 오전 8시 54분쯤 무안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후 참사가 발생하며 공항이 폐쇄돼 현재까지 44일
      2025-02-11
    • "알바 1개론 턱없어"..서울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 61만 원
      올해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가 작년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요 대학 인근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60만 9천 원, 평균 관리비는 7만 8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1월 조사 때의 평균 월세는 57만 4천 원, 평균 관리비는 7만 2천 원이었습니다.
      2025-02-11
    • "LH, 2033년까지 연 46만 채 공급 필요..정부 예상 17% 초과"
      오는 2033년까지 전국에 적게는 연평균 최대 46만 가구의 신규 주택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정부가 예상한 연평균 수요보다 17%가량 많은 것으로, 시장 일각에서는 이 같은 공급량 괴리가 향후 주택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은 11일 발간한 '사회·경제적 변화를 고려한 주택수요 분석 연구' 보고서에서 2033년까지 연평균 41만∼46만여 가구의 신규 주택이 필요하다고 전망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연령대, 가구원수, 가구소득
      2025-02-11
    • 한전 "10년 뒤 매출 127조 달성하겠다"..새 비전 선포
      【 앵커멘트 】 한국전력이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지 11년 만에 회사 비전을 새로 선포하고, 향후 10년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천문학적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2의 창사'를 각오로 경영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할 계획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글로벌 에너지와 솔루션 리더" 한국전력이 빛가람 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긴 지 11년 만에 목표를 다시 세웠습니다. 단순한 전력 공급자에서 벗어나 기술 혁신, 유니콘 기업 육성 등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2025-02-10
    • 한전 "2035년까지 매출 127조·총자산 199조 목표"
      한국전력이 오는 2035년까지 매출액 127조 원, 총자산규모 199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한국전력은 10일 본사 비전홀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새 비전과 10년간 로드맵을 담은 '2035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12년 만에 새로 설정된 한전의 비전은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입니다. 새 비전에는 세계적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단순한 전력 공급자를 넘어 에너지 사슬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가 담겼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나아가야 할 4가지
      2025-02-10
    •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79개 감소..'몸집 줄이기' 활발
      최근 3개월간 대규모 기업집단(자산 5조 원 이상)들이 총 148개 계열사를 흡수 합병하거나 매각해 계열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 변동 현황(2024년 11월∼2025년 1월)을 발표했습니다. 88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 회사는 이 기간 3,284개에서 3,205개로 79개 줄었습니다. 회사 설립과 지분 취득 등으로 38개 집단에서 69개 사가 계열 편입됐습니다.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한진(8개), 한화(4개), KT·엠디엠&m
      2025-02-10
    • 지난해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2만 명 붕괴..청년 비중도 낮아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규모가 5년 연속 줄면서 지난해에는 2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정규직 중 청년 비중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339개 공공기관이 채용한 일반정규직(이하 무기계약직·임원 제외)은 1만 9,920명이었습니다. 신규 일반정규직 채용은 2019년 4만 116명에서 2020년 2만 9,480명으로 떨어진 뒤 꾸준히 줄어 2023년 2만 207명까지 추락한 데 이어 지난해엔 1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2025-02-10
    • 세계 식량가격지수 2달 연속 하락..설탕·육류 가격 내려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4.9로 전달보다 1.6% 하락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127.7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12월 127.0, 지난달 124.9로 두 달째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품목군별로 살펴보면, 설탕, 유지류, 육류 가격이 하락했고, 유제품과 곡물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설탕 가격지수는 111.2로, 전달과 비교해 6.8% 내렸습니다. 브라질의 설탕 생산 전망이 개선
      2025-02-08
    • 국내 휘발유 가격 17주 만에 하락.."다음주 도 내릴 듯"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17주 만에 소폭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L당 0.04원 내린 1,733.06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4.1원 상승한 1,801.8원이었으며,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4원 하락한 1,706.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597.7원으로 L당 1.1원 올랐지만 상승 폭은 전주(11.3원)보다 줄었습니다. 이
      2025-02-08
    • IMF "한국 경제 하방 리스크 강해..경기 둔화 시 추경 통해 대응해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의 하방리스크가 강하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길어지면 투자·소비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IMF 한국미션단은 지난해 11월 기재부, 한국은행 등 주요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과 가진 연례협의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IMF는 올해는 한국경제가 견조한 수출 및 민간소비·투자의 완만한 회복에 따라 지난 1월 세계경제전망(WEO)과 동일하게 잠재
      2025-02-0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