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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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류용 표백제, 얼룩 제거성능 제품에 따라 천차만별
      한국소비자원이 의류용 산소계 표백제 11개 제품(분말형 8개 제품, 액체형 3개 제품)에 대해 성능 시험을 진행한 결과, 담금세탁 시 전 제품에서 유색 의류의 색상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청색 염색포를 이용해 시험한 결과, 세탁기에 세제와 표백제를 함께 넣고 세탁하는 일반세탁 조건에서는 전 제품이 염색포의 색상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찌든 때와 특정 얼룩이 묻은 옷을 표백제 녹인 물에 담가 세탁하는 담금세탁 시에는 전 제품에서 염색포의 색상변화가 있어 사용 시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얼룩 제거 성능은 세
      2024-01-16
    • 취약가구 월 최대 6,604원 전기료 할인 혜택 지속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생활비 부담완화와 함께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등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취약계층 약 365만호에 대한 에너지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 시 1년간 유예했던 인상분(1월 +13.1원/kWh, 5월 +8.0원/kWh) 적용을 추가로 1년 더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은 가구당 월 최대 6,604원의 전기요금을 올해도 계속해서 할인받게 됩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2024-01-16
    • 삼성家 세 모녀, 블록딜 이후에도 여성 주식보유 1~3위..'상속세 부담 여전'
      삼성가(家) 세 모녀가 상속세 납부액 마련을 위해 최근 계열사 지분 2조 원 이상을 블록딜 형태로 매각한 뒤에도, 여전히 여성 중 주식평가액 최상위 1~3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소속으로 주식을 대량 보유한 여성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 현황을 16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삼성가 세 모녀가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종가 기준 모두 24조 1,97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증가했습니다. 상위 1~3위
      2024-01-16
    • 사과·배 등 성수품 26만 톤 적기 공급..정부, 설 민생안정 대책 마련
      정부는 사과, 배 등 설 성수품 26만 톤을 적기 공급하고, 소상공인 저리 대환대출을 신설하는 등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경제 현안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는 전반적인 회복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그동안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부담 등으로 올해 상반기에 민생회복을 체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설 민생 안정 대책으로 사과, 배 등 성수품
      2024-01-16
    • 전세사기 가담 등 공인중개사 429명 위반행위 적발
      국토교통부가 전국 공인중개사 2,615명을 대상으로 영업실태 점검 결과, 429명의 위반행위(483건)를 적발했습니다. 16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한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3차 특별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3차 점검에서는 지난 1·2차 점검(2023.2.27.~7.31.)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된 880명 중 현재 영업중인 723명의 영업실태를 재검검했습니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가 계속 발생하는 지역의 의심 공인중개사 1,892명을 대상으로 중개과정에서의 공인중개사법
      2024-01-16
    • 지난달 수출입 물가 2개월 연속 동반 하락..원·달러환율, 국제유가 하락 영향
      수출입 물가(원화기준)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대비 2개월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3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9% 하락, 전년동월대비 2.3% 하락했습니다. 또한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1.7% 하락, 전년동월대비 4.1% 하락했습니다. 수출입 물가 모두 전월대비 2개월 연속 하락이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2개월 연속 동반하락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락세는 크게 둔화된 양상입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
      2024-01-16
    • '대마 제품' 밀수입한 성직자ㆍ학원강사 등 적발
      초콜릿 등으로 가장한 마약류를 밀수입한 성직자 등 3명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은 지난해 11월 대마크림과 대마초콜릿, 대마젤리, 대마오일 등 대마 제품 41g 상당을 국제우편물을 통해 밀수입한 성직자 A씨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1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은 최근 환각성분이 함유된 대마 제품을 합법화하는 국가가 늘고 있어 대마 함유 제품에 대한 반입 차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2024-01-15
    • '시공순위 99위'도 못 버틴다..얼어붙은 부동산
      【 앵커멘트 】 한국건설이 중도금 이자를 납입하지 못해 수분양자들이 그 이자를 떠안게 됐다는 소식, 며칠전 전해드렸는데요. 최근 급격하게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의 여파로 시공능력 순위 99위의 중견 건설사마저 직격탄을 맞으면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국건설이 2022년 4월 이후 분양한 곳은 광주 2곳과 여수 2곳 등 모두 6곳입니다. 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이 곳의 분양 물건 837세대 중 청약건수는 340건에 그쳤습니다. 59.4%에 달하는 497건이 최초 청약 당시 미분양된
      2024-01-15
    • 정부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박차"
      정부는 '시스템 반도체 시장점유율 10% 달성·공급망 자립률 50% 달성'을 목표로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가속화에 나서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지역 주민과 반도체 업계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보고하고, 토론회를 통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한
      2024-01-15
    • 지난해 무역기술장벽 4천여 건 '사상 최고치'..美 '최다' 통보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가 4천 건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에 따르면 지난해 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4,079건으로, 지난 2021년 3,966건을 경신했습니다. 가장 많은 기술규제를 통보한 국가는 미국이었고, 탄자니아 등 개발도상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이 뒤를 이었습니다. 분야별로는 식의약품 분야(30.6%), 화학세라믹 분야(16.8%), 농수산품 분야(11.7%) 순이었습니다. 환경보호 목적의 기술규제는 314건으로 최근 3년 기준 연평균
      2024-01-15
    • 전라남도 아열대작물 생산 중심지 목표…스마트팜·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전라남도가 아열대 과수와 기능성 채소를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하는 등 아열대작물 생산 중심지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스마트농업 확산으로 노동력을 절감하는 등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3개 분야 24개 사업에 600억 원을 지원합니다.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 11㏊에 51억 원을 지원하고, 중소농 스마트팜 기반 조성 지원에 39억 원을 신규 편성했습니다. 노후 시설하우스 현대화등 시설원예 분야 9개 사업에 총 332억 원을 지원하고, 에너지등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분야에 113억 원을 투입합니다.
      2024-01-15
    • 휴·폐업 버스·터미널 정상화 지원, 국민 이동권 강화한다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휴·폐업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버스·터미널 업계의 정상화 지원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안정적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터미널 업계의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하위법령개정을 마무리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여객차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버스·터미널의 폐업·휴업 문제 해결과 서비스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해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각종 규제가 개선됩니다. 먼저 운행 축소
      2024-01-15
    • 지난해 5만원권 환수율 5년만에 최고
      지난해 5만 원권 지폐 환수율(환수/발행)이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67.1%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020~2021년중 4~6조원 수준으로 감소하였던 5만 원권 환수금액이 2023년에는 14.1조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5만 원권 환수율 현황은 2018년 67.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9년 60.1% → ‘20년 24.2% → ’21년 17.4% → ‘22년 56.5%로 감소 추세
      2024-01-15
    • 유동성 위기설 한국건설 "조속히 해결 방안 마련"
      유동성 위기설이 확산하고 있는 광주·전남 중견 건설사인 한국건설이 조속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건설은 수분양자들에게 "아파트 시공 사업과 관련해 고객님의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납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고객님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조속히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건설이 시공 중인 4개 단지 아파트 수분양자들은 건설사 측이 내야 할 중도금 이자를 수분양자가 직접 내야 한다는 안내 문자를 은행 측으
      2024-01-14
    • 금융위,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불가 방침 재확인
      지난 11일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돼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현물 ETF 중개와 출시 가능성이 관심을 모았으나 금융당국이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국내 투자자가 해외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하는 안이나 국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필요성에 대해 추가로 검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논의를 계속 진행한 결과 현재로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중개나 국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고 추이를 보기로 방향성이 정리됐다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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