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영 기자
    날짜선택
    • 尹 "과거사 정리 안되면 미래로 갈 수 없단 생각 벗어나야"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과거사가 정기되지 않으면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보스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연설 이후 가진 대담에서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된 질문에 영국과 인도, 프랑스와 베트남을 예로 들며 "과거사를 극복하지 못해서 현안과 미래에 대한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식민시절 관련 많은 감정의 갈등과 대립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미래 협력을 잘해나가게 되면 과거에 대한
      2023-04-29
    • 휘발유 값 4주 연속 상승…경유는 하락 전환
      휘발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오르고, 경유는 2주 연속 상승 끝에 하락 전환됐습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기준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65.1원으로 전주 대비 5.3원 상승했습니다. 이달 초 국제 휘발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선으로 오른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 값도 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만 국제 휘발유 값이 최근 배럴 당 80달러 대로 하락함에 따라 다음 달 초엔 국내 가격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주 연속 상승했던 경유 가격은 국제 경유 가격 하락으로 전주 대비
      2023-04-29
    • 한밤중 '지진 발생했다' 잘못된 재난문자 발송한 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실제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지진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잘못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바람에 시민들이 한동안 두려움에 떨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종로구는 28일 밤 9시 38분 "4월 28일 21:05 지진발생/추가 지진 발생상황에 유의 바람-종로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오늘(28일) 서울에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종로구는 밤 9시 47분 재차 재난문자를 보내 "지진발생 재난훈련 메시지가 전달됐다"며 "실제상황이 아니다"라고 정정했습니다. 서울 한복판
      2023-04-28
    • [촌철살인] 27회 민주당 돈 봉투 파문·한미 워싱턴 선언
      방송: 4월 28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내용: -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과 워싱턴선언을 발표했다. 안보 면에서 핵협의그룹(NCG) 신설하기로 했는데 반도체와 배터리 등 최대 경제현안문제는 가시적 성과가 없는 상황..평가는? - 더불어민주당의 돈 봉투 파문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 귀국 이후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당 차원의 뽀족한 쇄신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계파간 파열음도
      2023-04-28
    • 외국계 증권사 발 '무더기 급락'..금융위, 주가조작 의혹 조사
      국내 증시에서 일부 종목 주가가 이틀 연속 명확한 배경 없이 무더기로 급락세를 보여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금융당국은 해당 종목에 주가 조작 정황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다올투자증권은 오늘도 9.92% 떨어진 3천27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역시 어제 하한가를 기록한 하림지주도 13.13% 하락한 9천920원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급락했다. 두 종목 모두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을 통해 매도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SG증권 창구를 통한 순매도 물량은 다올투자증권이 약 86
      2023-04-25
    • 한미 정상회담 하루 전, 바이든 내년 대선 공식출마 선언
      윤석열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운동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일을 마무리 짓겠다, 우리는 할 수 있다"라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러닝메이트로는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이 2024년 대선에 함께 나선다고 전했습니다.
      2023-04-25
    • 與 윤리위, 김재원ㆍ태영호 징계하나..김기현 대표 '시험대'
      국민의힘이 윤리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기로 하면서 최근 잇단 설화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최고위원의 경우 지난주 당원 200여 명이 그의 징계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고, 태 최고위원은 윤리위에 스스로 조사를 요청한 만큼 징계 절차 착수는 불가피하다는 관측입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는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을 때' 징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일단 절차가 개시되면 징계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당 지도부는 두 최
      2023-04-23
    • 학생 체벌에 학부모 성추행까지..고교 운동부 코치 '벌금형'
      학생을 체벌하고 회식 자리에서 피해 학생의 어머니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등학교 운동부 코치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55살 A 씨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광주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코치로 근무하던 지난해 1월, 피해자 B 군이
      2023-04-23
    • [촌철살인] 26회 선거제 개편 난상토론·美 '국가안보실 도청' 의혹 논란
      방송: 4월 21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내용: -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당 대표가 사과했지만 비판 여론이 높다. 프랑스 체류 중인 송영길 전 대표의 귀국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 정부·여당도 지지율 하락 블랙홀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이 다음주로 다가왔지만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발언으로 러시아·중국과 동시
      2023-04-21
    • [특집토론] 민주당 어디로 가나
      방송: 2023.4.20(목) 진행: 백지훈 기자 패널: 박구용 전남대 교수 오주섭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조선익 전 참여자치21 대표 더불어민주당의 지난 2021년 전당대회 과정에서 돈 봉투가 뿌려졌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전반으로 커지는 검찰발 사법 리스크가 내년 총선에 대형 악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라 당내 위기감도 높아지고 있다. 구시대적인 '돈 봉투' 의혹에 휩싸인 민주당에 대한 광주·전남 지역민의 눈길도 곱지 않다. 위기에 빠진 민주당, 어떻게 헤쳐나
      2023-04-21
    •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법...‘냉동상품’으로 몰린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씀씀이를 줄이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값이 싼 냉동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냉동 채소 매출이 22.4% 증가해 전체 채소 매출 신장률(2.4%)을 크게 뛰어넘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채소값도 오르자 상대적으로 싼 냉동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는 냉동 채소가 가격도 저렴하지만 찌개용, 볶음밥용 등으로 손질돼 나오고 보관기간도 길어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과
      2023-04-16
    • [촌철살인] 25회 선거제 개편 난상토론·美 '국가안보실 도청' 의혹 논란
      방송: 4월 14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내용: - 내년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국회에서 모든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선거제 개편 토론이 열렸다. 21대 국회가 어떤 선거제 변화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 미국 CIA의 우리나라 국가안보실 도청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의 해명에도 풀리지 않는 국내 여론에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2023-04-14
    • '갑질ㆍ배임 의혹'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직위해제
      광주시가 갑질과 업무상 배임 논란이 불거진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을 직위해제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제기된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의 폭언과 갑질, 비위 의혹 등에 대해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감사를 벌인 결과 해임 요구 결과가 나옴에 따라 김 사장을 우선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두 달 동안 특정 업체에 임대료를 받지 않은 채 전시관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등 김 사장이 업무상 배임을 저질렀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2023-04-11
    • 강릉 산불 1명 사망·3명 화상 등 17명 사상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과 시설물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인명피해도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산림·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오늘 산불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화상을 입는 등 사상자 17명이 발생했습니다. 오후 4시 48분쯤 강릉시 안현동 한 전소된 주택에서 8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민 중 1명이 대피 중 2도 화상을 입었고, 소방대원 2명이 각각 가슴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불티에 눈을 다쳤습니다. 주민 11명이 연기를 마시고 1명이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어, 일부는 병
      2023-04-11
    • 유동규 "명절마다 정진상에 1천만 원..김수남, 이재명 수사 빼줘"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이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명절마다 1천만 원을 뒷돈으로 건넸다고 증언했습니다. 유씨는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정씨의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서 2013년 설과 추석, 2014년 설 명절 무렵 성남시청에 있는 정씨 사무실로 찾아가 1천만 원씩 3차례 돈을 건넸다고 증언했습니다. 앞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한 이 대표 측에 최소 4억 원을 건넸다고 증언했습니다. 유씨는 '남욱으로부터 받아서 갖고 있던 돈을 준 것인
      2023-04-11
    • 외신 만난 이재명 "도청 의혹 사실이면 한미동맹 훼손…美 사과해야"
      - 사법리스크 질문엔 "수치스럽다…측근 사망, 유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외신 기자회견에서 미국 CIA가 우리나라 대통령실을 도청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미국의 사과와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항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보도가 사실이라면 신뢰에 기반한 한미동맹을 훼손하는 매우 실망스러운 사태"라며 "한국 정부가 발표한 것처럼 사실이 아니라 문서 위조의 결과이길 바라지만 객관적 상황을 보면 실제 도청이 이뤄졌을 가능성
      2023-04-11
    • 김건희 여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추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제5대 명예회장 추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추대식에서 "25년간 소외된 이웃을 살펴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일원이 돼 영광스럽다"며 "사회 곳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그동안 대통령 배우자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해왔는데 고 이희호 여사, 권양숙 여사,김윤옥 여사, 김정숙 여사에 이어
      2023-04-11
    • 국내 6번째 '엠폭스' 환자 발생..해외 방문력 없어 방역당국 '긴장'
      국내에서 6번째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보인 피부발진이 증세가 낫지 않자 병원을 찾았던 A씨가 지난 7일 엠폭스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최근 3개월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첫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추정됩니다. 질병청은 6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발생한 5번째 확진자와 관계가 없고,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이미 4개월 넘게 지난 점을 감안하면 '숨은 확진자'가 지역사회에
      2023-04-08
    • 70대 노모 행동 거슬린다며 머리채 잡고 폭행한 40대 아들
      나이 든 친모의 행동이 거슬린다는 이유로 물건을 던진 것도 모자라 머리채를 잡고 가구로 때린 40대 아들이 결국 감옥신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지난해 7월 새벽 70살 친모에게 손거울과 리모컨을 집어던진 뒤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고는 식탁 의자로 머리 부위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3년 동안 노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당시 A씨는 잠을 자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다가와 코를 풀어둔 휴지를 치우는 모습이 거슬린다며 어머니를 폭행한 것으로 조
      2023-04-08
    • 엘리베이터에 실수로 '마약 가방' 두고 내렸다 '덜미'
      마약이 든 가방을 실수로 엘리베이터에 두고 내렸던 50대 남성이 5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 수상한 약품이 들어있는 손가방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가방이 든 약이 필로폰임을 확인했고, CCTV를 확인해 가방 주인 A씨를 특정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경찰은 5개월간의 추적 끝에 지난 5일, A씨를 붙잡
      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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