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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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조상준, 尹대통령이 국정원장 손 들어줘 사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조상준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사퇴 배경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는 결국 망사였다. 국정원에서부터 참사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원장의 손을 들어주니 조 실장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국정원 2, 3급 인사를 해야 하는데, 조 전 실장이 자신의 안을 청와대(대통령실)로 올렸다고 한다. 그런데 해외에 나갔다 온 김규현 국정원장이 보니 자기 생각대로 안
      2022-10-27
    • 경북 봉화 아연 광산서 노동자 2명 실종..소방 구조 중
      아연 광산에서 노동자 2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오늘(27일) 오전 8시 35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의 한 갱도에서 작업자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광산에는 전날 저녁 6시쯤 노동자 7명이 갱도 레일 작업을 하기 위해 지하로 들어갔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광산업체는 1차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실패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아연을 채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전날 광산에서 붕괴사고가
      2022-10-27
    • 尹, 文정부 탄소 배출 감축안 겨냥.."제대로 짚어보고 한 건지 의문"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안을 겨냥해 "국민 부담이 어떤 것인지 과연 제대로 짚어보고 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가 과거 탄소중립 감축 목표를 국제사회에 제시했는데 국민과 산업계에서 어리둥절한 바 있다. 과학적 근거도 없고 산업계의 여론 수렴이라던가(하지 않고) 로드맵도 정하지 않고 발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찌 됐든 국제사회에 약속은 했고 이행해야 한다"며 "이념이 아닌 과학으
      2022-10-26
    • 학생에게 尹 퇴진 집회 참석 독려한 교사, 인권위 진정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하라고 독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에 진정이 접수됐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오늘(26일) 교사가 학생들에게 집회 참석 권유 연락을 한 것은 학생들의 행동자유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이 의원은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업에 집중해야 할 학생들에게 정치 집회 참석을 강요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인권위가 철저히 조사하고 강력한 권고를 내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교사가 학생들에게 집회에 참석하라며 전
      2022-10-26
    • 광명 일가족 3명 피살 용의자는 40대 아버지..긴급체포
      경기 광명에서 세 모자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아이들의 아버지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아내와 10대 아들 2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5일 밤 11시 반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있었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오늘(26일) 오전 11시쯤 아파트 주변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와 버려진 옷가지 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옷들이 CCTV에 찍힌 A씨의 외출복과
      2022-10-26
    • 중1도 형사처벌 받는다..촉법소년 만 14세→13세 하향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 기준이 '만 14살 미만'에서 '만 13살 미만'으로 1살 낮아집니다. 법무부는 오늘(26일) '소년범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촉법소년 상한 나이를 만 13살로 내리는 소년법과 형법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보호처분을 받은 촉법소년 가운데 13살이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고 13살을 기준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나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취학, 취업 등에 미칠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13세에 범한 범죄에 대해서는 전과조회 시 회보 제
      2022-10-26
    • 카타르 월드컵 보러 스페인서 걸어가던 축구팬, 이란서 실종
      오는 11월 열릴 카타르 월드컵을 보기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카타르 도하까지 걸어가던 40대 스페인 남성이 이란에서 실종됐습니다. AP통신은 오늘(26일) "올해 41살인 산티아고 산체스가 3주 전 이란에 도착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산체스 가족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산체스는 오는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9개월 전 스페인 마드리드를 떠났습니다. 공수부대 출신인 그는 트레킹 경험이 풍부하며 지난 2019년에는 마드리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자
      2022-10-26
    • 모텔 끌려가던 여성, 도망치려다 계단서 굴러 숨져..유족, 엄벌 호소
      모텔로 억지로 끌고 들어가려던 남성으로부터 달아나려다 숨진 여성의 유족이 엄벌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1심 판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피해 여성은 평소 다니던 스크린골프연습장 사장 A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받은 뒤 메시지 내용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스크린골프장을 방문했습니다. A씨는 피해 여성에게 '내가 당신 때문에 돈을 좀 썼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석 달 전쯤에도 비슷한 문자를 받았던 피해 여성은 '저번에도 그러더니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야겠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을 스크린골프장에서 함께 술을 마
      2022-10-26
    • 배상이 아니라 기부?..아사히신문 "韓, 日기업에 강제징용 배상액 기부 타진"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가 일본 기업들에게 기부 형식으로 자금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오늘(26일)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정부가 애초에 (일본 기업의) 배상을 대신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여론이 강하게 반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해 한국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기부금을 모아 배상을 대신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굳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 정부
      2022-10-26
    • "우유 4만t 다 버리라는 건가"..푸르밀 공급 낙농가 상경집회
      푸르밀에 원유를 공급해온 낙농가들이 회사의 일방적인 영업종료 통보에 반발해 상경시위를 벌였습니다. 푸르밀에 독점적으로 원유를 납품해 온 전북 임실의 24개 농가 낙농민 50여 명은 오늘(25일)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생존권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푸르밀이 롯데우유 시절이던 지난 1979년부터 푸르밀에만 원유를 공급해왔지만 푸르밀이 갑자기 다음달 30일자로 영업종료를 통보하면서 하루 아침에 공급처를 잃게 됐습니다. 이들이 공급하는 원유의 양은 1년에 4만 톤이 넘습니다. 이들 농가의 경우 낙농
      2022-10-25
    • 중앙선 넘어 인도로 돌진한 승용차..초등생 4명 중경상
      달리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8시 15분쯤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의 한 도로에서 25살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이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2명이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학교에 가던 초등학생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친 학생들은 인근 아동양육시설에서 함께 사는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대학교로 등교하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2022-10-25
    • 5t 트럭 어린이집 통원버스 추돌..1명 사망ㆍ15명 부상
      5t 트럭이 어린이집 통원버스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10시 20분쯤 경상남도 창녕군 대지면의 한 마을 앞을 달리던 5t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21인승 어린이집 통원버스를 들이받아 70대 버스 운전기사가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12명과 어린이집 교사, 원장 등 14명과 5t 트럭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어린이 12명 가운데 한 명은 다리가 부러지고 또 다른 한 명은 머리 부분이 찢어지는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어린이들은
      2022-10-25
    • 尹 "건전재정 기조로 예산 축소 편성..국회 협조 부탁"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와 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예산안 처리에 대한 국회에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새 정부의 첫 번째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직접 설명해 드리고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5개월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섰다"는 말로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글로벌 복합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어떻게 민생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인지 그 총체적인 고민과 방안을 담았
      2022-10-25
    • 민주당, 국회 온 尹대통령 향해 피켓 시위.."사과하라" 고성도
      더불어민주당이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피켓 시위로 항의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9시 반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 모여 '야당탄압 중단하라! 국회무시 사과하라!', '"이XX" 사과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항의 시위에 나섰습니다. 의원들은 '민생외면 야당탄압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국회모욕 막말욕설 대통령은 사과하라'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도착하면 침묵시위를 벌이기로 했지만 9시 40분쯤, 윤 대통령이 국회에 도착해 계단을 올라가자 곳곳
      2022-10-25
    • 이재명 "정치 사라지고 폭력적 지배만 남아..맞서 싸울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치는 사라지고 폭력적 지배만 남았다. 일부 정치 검찰들의 검찰 독재, 공안 통치가 판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25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정부와 여당이 야당을 말살하고, 폭력적 지배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면 이제 우리는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전날 민주당 중앙당사에 있는 민주연구원을 검찰이 압수수색한 것을 언급하며 "국정감사 마지막 날에 제1야당의 중앙당사가 침탈당한 폭거가 발생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다신 반복돼선 안 될 참혹한 현장
      2022-10-25
    • 혼자 살던 40대 탈북 여성 숨진 지 1년여 만에 발견
      혼자 살던 탈북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백골이 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40대 탈북 여성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는 A씨가 아파트 계약 갱신 기한이 다가왔지만 연락이 닿지 않자 A씨의 집을 방문했다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발견 당시 겨울옷을 입고 있었고 시신 부패 정도가 심해 경찰은 A씨가 지난겨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씨는 그동안 탈북민 상담사로 활동했
      2022-10-25
    • 복지부 고위 간부 불법 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보건복지부 고위 간부가 지하철에서 승객을 불법으로 촬영하다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8월 서울 지하철 7호선 승강장에서 여성 승객의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복지부 국장급 공무원 58살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당시 A씨는 잠복 근무 중이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1년 넘게 승객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파일을 다수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의료계와 소통을 담당했던 인물로 새 정부 출범 후 복지부 요직 하
      2022-10-24
    • 17년 만에 10월 대설특보..설악산 중청대피소 16cm
      오늘(24일) 오전 한때 강원 북부 산지에 올 가을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10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건 지난 2005년 이후 17년 만입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늘 오전 8시 10분부터 강원 북부 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로 대청봉 등 고지대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설악산 중청대피소 주변 최저기온은 오전 6시쯤 영하 3.4도까지 떨어졌고, 오후 3시 기준 중청대피소에는 16cm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내일 새벽 3시까지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1~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
      2022-10-24
    • 생후 한 달된 딸 학대한 아빠, 징역 17년 불복해 항소
      태어난지 한 달된 딸을 때려 중상을 입힌 40대 아버지가 중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생후 1개월 된 딸을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을 선고받은 40대 남성 A씨는 최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딸이 울면 코에 분유를 들이붓거나 입에 가재수건을 넣고 얼굴을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의 딸은 두개골 골절과 함께 뇌출혈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장애를 갖고 살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2-10-24
    • 대리기사들 "카카오 먹통으로 평균 17만 8천 원 영업손실"
      대리운전 기사들이 '카카오 먹통' 사태로 평균 17만 8천 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운전자지부와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등 4개 단체는 오늘(24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90시간 동안 대리운전 기사들은 난데없는 실직 사태를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들에 따르면 피해를 신고한 대리기사 382명 가운데 348명(91.1%)이 '일을 배정받지 못해서', 25명(6.5%)은 '업체나 고객과 연락이 불가능해서'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고 호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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