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금융위원장 "은행 영업시간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와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단축됐던 은행 영업시간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5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함께 KB국민은행의 남대문종합금융센터(탄력점포)를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정상화하는 가운데 은행 영업시간도 정상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은행권에 대한 국민 정서와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는 국민 생활 불편 해소 측면뿐 아니라 서비스업으로서의 은행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
      2023-01-05
    • 특수본, 경찰청장 무혐의ㆍ서울청장 불구속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오늘(5일) 브리핑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해 '다중운집 상황에 대한 교통 혼잡 및 안전 관리의 법적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윤 청장을 입건하지 않고 내사 종결 방침을 밝혔습니다. 특수본은 "경찰법상 지역 내 다중운집에 대한 교통혼잡 및 안전관리는 자치경찰 사무로 규정돼 있다"며 "경찰청장이 직접 자치사무를 지휘하거나 감독하는 법상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최성범
      2023-01-05
    • 쓰려고 보니 유효기간 종료..모바일 상품권 60% 유효기간 3개월 이하
      커피와 케이크 쿠폰 등 물품형 모바일 상품권의 유효기간이 짧아 사용이 제한된다는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5일) 지난해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주요 14개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215개 물품형 모바일 상품권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물품형 상품권은 커피, 케이크 등의 모바일 상품권과 같이 물품의 교환과 수량에 대한 증표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 저장되고 이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한 신유형 상품권을 뜻합니다. 지난 2019년 1월부
      2023-01-05
    • 코로나 확진 뒤 달아난 중국인, 이틀 만에 검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호텔 격리를 하지 않은 채 도망친 40대 중국인이 이틀 만에 서울에서 검거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오늘(5일) 낮 1시쯤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41살 중국인 A씨를 발견해 격리 장소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3일 밤 10시쯤 방역버스를 타고 인천 중구의 한 코로나19 격리장소(호텔)에 도착한 뒤 곧장 달아났습니다. 그는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도착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2023-01-05
    • "춤 추든지 나가 죽든지"..공공기관 간부 징계 적법
      직장내 갑질을 이유로 간부에게 정직 처분을 내린 공공기관의 징계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원주 혁신도시의 한 공공기관 동남아 국외지사 간부로 있는 A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정직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접수된 고충 사건 신고 37건 가운데 16건이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고충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지난 2021년, 정직 2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습니다. A씨는 "의견진술 기회 등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했
      2023-01-05
    • "드디어 터졌다"..손흥민 침묵 깨고 리그 4호 골
      손흥민이 골 침묵을 깨고 EPL 9경기 만에 리그 4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토트넘은 한국시각 5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2-2023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맷 도허티, 손흥민의 득점포에 힘입어 4-0으로 완승했습니다.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27분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지난해 9월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것 외에 리그에서 득점이 없던 그는 부진을 털고 오랜만에 골 맛을 봤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2023-01-05
    • '학폭 논란' 안우진, 태극마크 못 단다.."기량만큼 책임감 중요"
      리그 최고 투수 안우진이 2023 WBC 대표팀 명단에 끝내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조범현 KBO 기술위원장은 지난 4일 서울시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선수 선발 기준은 기량과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 자긍심 등으로 삼았다"며 안우진의 대표팀 제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부상 등 이슈를 안고 있는 선수들만 교체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추후 안우진 발탁 여지에 선을 그었습니다. 안우진은 올 시즌 30차례 선발 등판해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탈
      2023-01-05
    • 인천 폐수처리 업체서 큰불..2명 사상
      인천의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큰불이 나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 4일 밤 9시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산업폐수처리 업체 건물에서 큰불이 나 직원 한 명이 숨지고, 또 다른 직원은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업체에는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1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불은 공장 세 동 가운데 한 동의 1층 기계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2층짜리 해당 건물을 모두 태우고 3시간 10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2023-01-05
    • 광주ㆍ전남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 5년 연속 감소
      광주ㆍ전남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취학 아동 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 5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늘(4일)부터 이틀동안 2016년생 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7년생 아동 등 1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155개 학교에서 예비소집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의 경우 지난 3일 예비소집을 모두 마쳤는데, 오는 3월 전남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수는 1만 1,700여 명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20년 3만여 명이었던 광주ㆍ전남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 수는 5년 연속 감소세를 보
      2023-01-04
    • '알펜시아 입찰 담합 의혹' 최문순 전 강원지사 출국금지
      KH그룹이 알펜시아리조트를 인수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출국금지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최근 KH그룹의 입찰 방해 의혹 사건과 관련해 최문순 전 지사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해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KH강원개발주식회사에 매각 대금 7,115억 원을 받고 알펜시아리조트를 매각했습니다. 당시 입찰 참여 업체는 KH강원개발과 평창리츠, 2곳이었는데 평창리츠는 입찰 마감 하루 전 'KH리츠'에서 '평창리츠'로 사명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
      2023-01-04
    • 이정선 광주교육감 "5ㆍ18 삭제, 전국교육감협의회 안건 제출할 것"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2022 개정교육과정 성취기준 해설에 5ㆍ18민주화운동을 명시해달라고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늘(4일) 성명을 내고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5ㆍ18민주화운동은 결코 빠질 수 없는 사실이며 5ㆍ18정신은 행동하는 양심의 표본"이라며 개정 교육과정에서 5ㆍ18민주화운동에 대한 명시적 표현이 삭제된데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어 "특히 5ㆍ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여부가 공론화된 상황에도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민주화운동 교육 약화를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
      2023-01-04
    • 여야, 여가부 폐지 놓고 평행선..차별 "없어" vs "여전"
      여야가 해를 넘긴 정부조직 개편 협상을 재개했지만 핵심 쟁점인 여성가족부 폐지를 놓고 또다시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여야는 오늘(4일)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 법안 처리 등을 위한 '3+3 정책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지만 입장 차만을 확인한 채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옛날에는 차별이 있었기 때문에 여성부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했지만 지금은 세대를 막론하고 여성이 차별받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2023-01-04
    • 만 원으론 냉면 못 사 먹는다..외식비 줄줄이 올라
      물가가 치솟으면서 김밥과 냉면 등 대표적인 외식 품목 가격이 줄줄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대표 외식품목 8개 평균 가격이 지난해 1월보다 많게는 13.8%까지 올랐습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자장면이었습니다. 자장면 가격은 지난해 초 5,769원이었지만 지난 12월에는 6,569원으로 13.8%나 올랐습니다. 이어 삼겹살(200g 기준) 12%(1만 6,983원 → 1만 9,031원), 김밥 11.9%(2,769원
      2023-01-04
    • '택시기사ㆍ전 여친 살해' 이기영, 끝내 얼굴 안 드러내
      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기영이 포토라인 앞에 섰지만 끝내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일산 동부경찰서는 오늘(4일) 오전 9시쯤 강도살인 및 살인, 사체 은닉, 절도, 사기,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혐의로 이기영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기영은 마스크를 쓰고 패딩 모자를 깊게 눌러 쓴 뒤, 고개를 푹 숙여 얼굴을 완전히 가렸습니다. "피해자 유가족에게 할 말이 없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한 이기영은 추가 피해자가 있냐고 묻자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신상정보 공
      2023-01-04
    • 인천공항 입국 중국인, 코로나19 격리 거부하고 달아나
      인천공항에 도착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중국인이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나 경찰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어제(3일) 밤 10시 10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 인근에서 41살 중국인 A씨가 코로나19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습니다. A씨는 중국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대기 중이던 호텔에 격리될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A씨를 붙잡는 대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2023-01-04
    • 광주 중학생 45.7% "희망 직업 없다"
      광주 지역 중학생 10명 중 4명이 희망하는 직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받은 2022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광주 지역 학생 응답자 중 초등학생의 13.8%, 중학생 45.7%, 고등학생 25.7%가 희망 직업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중학생의 경우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7.5%p 높았는데, 구체적 이유로는 아직 무엇을 좋아하는지 몰라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2023-01-04
    • "술 못 마시게 해 기분 나빠"..절에 불 지른 50대
      절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게 했다며 불을 지른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오늘(3일) 새벽 0시 반쯤 거제시 고현동 계룡사에 들어가 라이터로 커튼에 불을 붙여 절에 방화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불로 대웅전 1개 동을 비롯해 법당 내부 물품 등이 모두 탔으며, 소방서 추산 3,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3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 발생 2시간여 뒤인 오늘 새벽 3시 반쯤 사찰 주변 주점
      2023-01-03
    • 이기영 진술 번복 "전 여친 시신, 강가에 묻었다"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파주 공릉천변에 내다 버렸다고 주장했던 이기영이 시신을 땅에 묻었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일산 동부경찰서는 오늘(3일) 오후 이기영이 시신을 묻었다고 진술한 장소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신을 묻었다고 지목된 지점은 기존 수색 지역에서 크게 떨어져 있지 않은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파주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1도에 불과하는 등 추운 날씨 탓에 땅이 얼어 시신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8일 새벽, 차량용 루프백에 시신을 담아 공릉천변에 버렸다
      2023-01-03
    • 트라우마로 극단 선택한 10대 생존자, 이태원 참사 사망자 인정
      정부가 지난달 스스로 세상을 등진 이태원 참사 부상자를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공식 집계한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158명에서 159명으로 1명 늘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한 부상자가 안타까운 선택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성립돼 사망자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해당 사망자는 기존 사망자와 동일하게 구호금과 장례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이태원 참사 생존자였던 10대 고등학생 A군은
      2023-01-03
    • 홍콩ㆍ마카오 출발도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의무화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 방역조치가 홍콩ㆍ마카오발 입국자들에게까지 확대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3일) 중국과 인접 지역인 홍콩, 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 오는 7일부터 일부 검역 조치를 강화해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최근 홍콩에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지난달 홍콩발 입국자 수가 중국발 입국자 수를 추월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홍콩과 마카오 출발 입국자에게는 중국발 입국자에게 적용된 조치를 모두 적용하지는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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