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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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주호영 연설, 시종일관 남 탓..유체이탈 그 자체"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4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시종일관 남 탓" "자가당착ㆍ유체이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의 연설을 들은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을 무한 책임지고 있는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시종일관 남 탓과 무대책으로 일관한 건 아쉽다"고 혹평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국민의 삶이 어떤 상황인지, 거기에 따라 집권 여당과 정부는 무엇을 할지 대책과 비전을 제시해야 함에도 그 내용을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집권 여당으
      2023-02-14
    • 민증 위조해 20년 넘게 한국인 행세 한 中 동포
      21년 동안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을 도용해 한국인 행세를 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도용해 불법적으로 국내에 체류한 혐의로 42살 중국 동포 A씨를 붙잡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습니다. 실제 주민등록증의 주인은 서울에 살고 있는데, 최근 세무서를 방문했다가 본인 명의로 대전 지역에서 소득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게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근무 중인 세종 지역의 한 건설업체를 특정하고 잠복한 끝에 신고 2시간 30여분 만에 A씨를 검거했습니다.
      2023-02-14
    • 양육비 안 주고 버티는 '나쁜 부모' 운전면허 정지한다
      전 배우자에게 자녀 양육비를 주지 않고 버티던 채무자 100여 명이 명단공개, 출국금지, 운전면허 정지 등의 제재조치를 받게 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13일)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97명에게 제재를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재 내용은 명단공개 9명, 출국금지 요청 38명, 운전면허 정지 요청 50명(중복 집계) 등입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에는 전 배우자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첫 사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해당 채무자는 전 배우자와 이혼한 뒤 13년 동안 두 아이 양육비 1억 2천
      2023-02-13
    • 女화장실 불법 촬영 연대 의대생, 2심서 집행유예로 감형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전 연세대 의대생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1-2부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연세대 의대 여자 화장실에 4차례 숨어 들어, 옆 칸에 들어온 여성들을 모두 32회 촬영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22살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시설 3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범행을 자백한 뒤
      2023-02-13
    • 경찰, '천공' 대통령실 이전 개입 수사 본격화
      대통령 관저 이전에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1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 등 당시 총장 공관에 있었다는 사람들을 포함해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관련자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 전 총장 등에 대해 조사를 마쳤으며 나머지도 출석 일정을 조율한 뒤 조사할 계획입니다. 다만 의혹 당사자인 천공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달 초 부승찬 전 국방부 대
      2023-02-13
    •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새 명함 공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고 적힌 새 명함을 공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3일) 밝게 웃는 윤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한국 시장은 열려있고 제 집무실도 열려있습니다"는 글귀가 적힌 명함을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명함 왼쪽 상단에는 대통령의 상징인 봉황과 무궁화 마크가 배치됐고, 하단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라는 대통령실 주소와 윤 대통령의 SNS 주소가 적혀 있습니다. 이 명함은 대통령실 뉴미디어비서관실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카드뉴스' 이미지로, 윤 대통령이 실제로
      2023-02-13
    • "머리 때려버려"..2살 원생 싸움 부추긴 보육교사들 벌금형
      어린이집 원생들을 서로 때리게 하는 등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 2명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해 1월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2살 배기 원생 두 명에게 서로 때리라고 부추기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60살 A씨와 23살 B씨 등 2명에게 각각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3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함께 놀고 있던 피해 아동들에게 다가가 "(상대를)
      2023-02-13
    • 尹대통령 부정 평가, 11주 만에 다시 60%대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4%p 내린 36.9%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2.5%p 오른 60.3%를 기록했습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37%→39.3%)에서 반등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해 11월 4주차 이후 11주 만에 다시 60%대로 올라섰습니다.
      2023-02-13
    • [우ㆍ정ㆍ초] ②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개막 D-50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4월 1일 개막합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연재를 시작합니다. 우리가 사는 정원을 공개할 날이 드디어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D-50을 맞아 오늘(10일) 서울 프레스센터
      2023-02-10
    • '정의연 기부금 횡령 의혹' 윤미향 벌금형..대부분 무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활동 당시 기부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무소속 의원에게 1심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오늘(10일) 보조금관리법 및 기부금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윤 의원은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2015년~2019년 단체 계좌로 모두 41억 원의 기부금품을 모집하고, 김복동 할머니 장례비나 해외 전시 성폭력 피해자 지원 등의 명목으로 1억 7천만 원의 기부금품을 개인 계좌로 모금한 혐의 등으로
      2023-02-10
    • 음주운전 하다 시민에게 '딱' 걸린 경찰관, 검찰 송치
      음주운전을 하다 시민과의 추격전 끝에 붙잡힌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지구대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당시 A경위는 다른 차량과 사고가 날 뻔 하자 시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편 운전자가 그의 음주운전을 의심하며 "음주운전을 한 것 아니냐"고 묻자 A 경위는 차를 몰고 그대로 도주했고, 이에 상대편 운전자는 A경위를 뒤쫓으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경위는 2km가량을 도망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2023-02-10
    • 與 선관위, 이철규ㆍ배현진 경고.."특정인 선거운동 자제"
      국민의힘 3·8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이철규, 배현진, 박수영 등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에게 특정인을 위한 선거운동을 자제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선관위는 오늘(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SNS 게시물을 올렸다는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철규, 배현진, 박수영 의원과 함경우(광주시갑), 김범수(용인시정) 등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게시물을 첨부해 '규정 위반 행위'라며 선관위에 제재를 요청했습니다. 안 후보 측은 이들이
      2023-02-10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 집행유예..法 "실패한 작전"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주범들에게 1심 법원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전 회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권 전 회장과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주가조작 선수'와 전ㆍ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 5명에게도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검찰은 2009년 말부터 2012년 말까지 이뤄진 주가조작 의
      2023-02-10
    • 사립유치원 단체, 억대 연봉 지적에 반발.."명예훼손"
      광주 일부 사립유치원장의 월급이 천만 원이 넘는다는 지적에 사립유치원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부는 오늘(9일) 한 교육단체가 일부 사립유치원이 과도하게 급여를 받고 있다고 주장해 학부모 항의가 이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해당 교육단체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교육청은 유치원 원장 개인 급여 등 비공개 서약서까지 제출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처분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2023-02-09
    • 음주운전 하다 행인 친 현직 경찰관, 직위해제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을 친 현직 경찰관이 직위해제됐습니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지난 7일 새벽 5시쯤 충주시 용산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길을 걷던 보행자를 친 혐의로 42살 A경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행인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A경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55%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경사를 즉시 직위해제하고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처분할 예정입니다.
      2023-02-09
    • '라임 사태' 김봉현 징역 30년.."최악의 도피사범"
      1조 6천억 원대 피해를 낸 '라임 사태'의 핵심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징역 30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3부는 수원여객, 스타모빌리티 등에서 약 1,303억 원을 횡령하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김봉현 전 회장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769억 3,540만 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김봉현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도피사범"이라며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주도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금액을 개인 목적으로 쓴 것으로 보인다
      2023-02-09
    • 흰 봉투 건네고 사라진 기부천사..6년째 매달 찾아와
      충북 충주에 6년째 한결같이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가 있어 화제입니다. 충북 충주 용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2시쯤, 한 남성이 민원창구 직원에게 흰 봉투를 건네고 사라졌습니다. 봉투 안에는 현금 30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 기부자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매달 말일이 되면, 용산동 행정복지센터에 30여만 원의 성금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남성이 기부한 액수는 1,800여만 원에 이릅니다. 복지센터 직원이 이 남성을 따라가 이름을 물은 적도 있지만 남성은 끝까지 신
      2023-02-09
    • 가짜 뇌전증 환자 행세 '병역비리' 40여 명 무더기 기소
      뇌전증(이른바 간질) 증세를 가장해 병역 등급을 낮추거나 면제받은 병역면탈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오늘(9일)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 배우 송덕호 등 병역면탈자 42명과 이들을 도운 가족과 지인 5명 등 모두 47명을 병역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병역면탈자 42명은 브로커 구 모 씨에게 '맞춤형 시나리오'를 건네받아 뇌전증 환자 행세를 하고, 허위 진단서를 받아 병무청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뇌전증 발작이 왔다며 119에 신고해 응급실에 실려가
      2023-02-09
    • 전자발찌 찬 30대 편의점 직원 살해 뒤 도주..경찰 추적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범죄자가 편의점 직원을 살해한 뒤 도주해 경찰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1시 4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 30대 직원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직원은 편의점 창고 앞쪽에 쓰러져 있었으며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편의점 CCTV를 바탕으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2살 A씨가 밤 10시 50분쯤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그는 이전에 강도 범행을 저질러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2023-02-09
    • 李 탄핵 가결에 "의회주의 포기" vs "아무 말이나 지껄여서야"
      국회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대통령실이 "의회주의 포기"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지 20여분 만에 공식 입장을 내고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입장에 대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열린 입이라고 아무 말이나 지껄이지 말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 숱한 국민의 생명을 앗아가 놓고 또 그렇게 부상을 입혀 놓고 윤석열 대통령은 과연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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