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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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화천대유 50억 클럽' 특검법 단독 발의
      정의당이 대장동 개발 '화천대유 50억 클럽' 비리 의혹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이은주 원내대표 등 정의당 의원 4명은 오늘(20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습니다. 법안 발의자에는 정의당 소속 의원 6명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박용진, 양기대, 이상민, 이용선, 이용우 의원 등 모두 1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의당은 곽상도 전 의원이 무죄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대장동 개발 사업에 연관된 '
      2023-02-20
    • "학급석차까지 털렸다"..경찰, 학력평가 성적 유출 수사 착수
      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학생 27만 명의 이름과 성적 등이 담긴 파일이 인터넷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20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해킹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한 네티즌은 경기도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지난해 11월 도교육청이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했습니다. 이어 텔레그램에는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이름의 파일이 유포됐습니다. 파일에는 경
      2023-02-20
    • 명령부터 발사까지 9시간? 김여정 '발끈'.."평가 저하 안간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는 빈도수는 미군의 행동 성격에 달려 있다"라며 한미 양국을 맹비난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오늘(2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올해 세 번째 담화에서 지난 18일 발사한 ICBM '화성-15형'에 대한 남측의 평가를 일일이 반박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특히 이번 ICBM 도발이 명령 하달부터 발사까지 9시간 넘게 소요됐다는 남측 전문가 지적에 발끈했습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8일 오전 8시 하달된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명령서에 의해 미사일을
      2023-02-20
    • 경찰 앞에서 70대 노모에게 흉기 휘두른 아들 붙잡혀
      70대 노모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죽이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저녁 6시 반쯤 광주시 퇴촌면 자택에서 7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아들이 집 안 물건을 부순다"라는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A씨는 경찰관이 집에 도착하자 어머니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죽이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한 차례 발사해 A씨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다행히 A씨
      2023-02-20
    • 고속도로에 쏟아진 맥주병 수백 개..4시간여 차량 정체
      달리는 트럭에 적재돼 있던 맥주병 수백 개가 도로로 쏟아지면서 4시간여 동안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오늘(20일) 새벽 4시 반쯤 충남 공주시 천안논산고속도로 남공주 나들목 인근에서 맥주를 싣고 달리던 25톤 화물트럭에서 맥주병 박스 수백 개가 도로로 쏟아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깨진 맥주병 파편이 도로로 튀면서 사고 수습을 위해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5km 가량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20
    • 학교 지침 따라 백신 접종하고 돌연사..法 "보상 신청 대상 아냐"
      학교의 요구로 백신을 접종한 뒤 6개월 만에 돌연사한 고등학생의 유족이 정부를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는 지난 2019년 숨진 A군의 유족이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피해보상 신청을 반려한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지난 2019년 국내의 한 영재학교에 입학한 A군은 AㆍB형 간염과 장티푸스 백신 예방접종을 맞으라는 학교 요구에 따라 보건소와 의원에서 접종을 마쳤습니다. 그로부터 약 6개월 뒤인 같은 해 7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
      2023-02-20
    • 아버지 살해하고 공장 불 지른 20대 아들 구속기소
      아버지를 살해한 뒤 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에 불을 지른 20대 아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지난달 17일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구공장을 찾아 아버지를 살해한 뒤 공장에 불을 지른 혐의 등으로 28살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아버지가 타는 차량 브레이크 호스를 절단해 아버지를 살해하려고 시도했다 미수에 그친 적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6개월여 동안 아버지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위치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한 혐의도 받습니다. 그는 평소 '존
      2023-02-16
    • [영상]이재명 "尹 사사로운 정적 제거 욕망에 법치주의 무너진 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례 신도시ㆍ대장동 개발 특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희대의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6일) 오후 국회에서 주재한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검찰권 사유화를 선포한 날이자 사사로운 정적 제거 욕망에 법치주의가 무너져 내린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수사에 백 번도 넘는 압수수색에 수백 명의 관련자 조사를 다 마쳤는데 인멸한 증거가 남아 있기나 한가"라며 "조금의 법 상식
      2023-02-16
    • 지하철 역무원 따라 여자 화장실 들어간 40대 붙잡혀
      지하철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따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새벽 0시 20분쯤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따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여성 역무원이 있던 화장실 옆 칸에서 휴대전화를 내밀어 촬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2023-02-16
    • "재산까지 나눠줬더니"..17층서 80대 노인 밀어 살해
      장애가 있는 동생을 돌봐주고, 재산까지 물려준 80대 지인을 창밖으로 밀어 살해한 60대 남성이 사건 발생 4년 만에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지난 2019년 10월,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 17층 거실에서 81살 지인을 창문 밖으로 밀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7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허리가 아프니 병원에 데려가 달라"는 피해자에게 "월요일까지 좀 참으라"고 했다가 "내가 준 돈을 돌려달라"는 말을 듣자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는 지난 20
      2023-02-16
    • "고마워 형"..서툰 한글로 전한 튀르키예의 인사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이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긴급구호대에 따르면 현지시각 15일, 구호대 1진은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셀림 아나돌루 고등학교에 차린 숙영지를 떠나 비교적 안전한 지역인 아나다로 출발했습니다. 구호대가 떠난다는 소식에 인근 주민들은 숙영지를 찾아와 인사를 나누고, 구호대가 기증하기로 한 텐트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문구를 적었습니다. 텐트에는 삐뚤빼뚤한 글씨의 한국어가 적혀있었습니다. 한 주민은 한글로 "고마워 형"이라고 적었고, "형제
      2023-02-16
    • [희망 in 튀르키예]'텐트 병원'에서 어린이 2명 긴급 처치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 파견된 광주 지역 사단법인 아시아희망나무(이사장 서정성) 긴급구호팀이 현지 구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서정성 이사장(안과 전문의)과 김호중(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김세아 간호사(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간호사), 임루현(헝가리 의대생), 주수빈(헝가리 의대생) 씨 등 5명으로 구성된 희망나무 구호팀은 현지시각 15일,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안타키아에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안타키아는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주(州)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에겐 성경 지명 '안디옥'으로 익
      2023-02-16
    • 정부, 은행ㆍ통신 칼 댄다..尹 "경쟁 강화 대책 마련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과점 체제인 은행과 통신 산업의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제13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금융과 통신 분야는 서비스의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정부의 특허에 의해 과점 형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금융 분야의 경우 예대마진(예금이자와 대출이자 차이에 따른 마진) 축소와 취약차주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
      2023-02-15
    • 이태원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 철거 시한 넘겨..유가족-서울시 평행선
      서울시가 요구했던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분향소 자진 철거 시한이 지나면서 유가족과 서울시 사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철거 기한으로 명시한 오늘(15일) 낮 1시, 10ㆍ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기자회견을 열고 "더는 위법한 공권력 행사로 이태원 참사에 대한 기억과 추모를 지우려 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서울광장 분향소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집회 신고 의무가 없는 '관혼상제'에 해당해 적법한 집회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울시가 유가족 측에 계고장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
      2023-02-15
    • 홍준표 "'50억 클럽' 특검 촉구 소수 야당, 처음으로 예뻐보여"
      홍준표 대구시장이 곽상도 전 의원의 1심 무죄 판결을 규탄하며 '50억 클럽' 관련 검찰 수사가 미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오늘(15일) 자신의 SNS에 "무슨 이유로 전직 대법관, 전직 검찰총장 등 검찰 고위직, 박영수 특검 등이 연루되었다는 소위 50억 클럽은 여태 수사 안 하고 방치하고 있다가 어이없는 곽상도 전 의원 무죄 사태를 초래했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만배의 혀끝에 놀아나는 무능 수사로 지난 2년 동안 국민적 상실감만 키워 온 대장동 수사는 언제 끝나나. 과거 검찰은 아무리 복잡하고 큰 사건도
      2023-02-15
    • 강원 춘천서 사라진 초등학생 엿새 만에 충북 충주서 발견
      강원 춘천에서 집을 나선 뒤 실종됐던 초등학생이 엿새 만에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오늘(15일) 오전 11시 반쯤 충북 충주시 소태면의 한 주택에서 실종 신고됐던 11살 이채희 양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 양을 유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양은 현재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 양을 춘천으로 데리고 오는 중입니다 이 양은 지난 10일 늦은 오후 춘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로 이동한 뒤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연락이 끊
      2023-02-15
    • "3월엔 데이터 무료로 추가해 드립니다"..통신 3사, 민생 안정 대책 동참
      이동통신 3사가 정부의 민생 안정 대책에 발 맞추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모바일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먼저 SK텔레콤과 KT는 만 19세 이상 3G·LTE·5G 고객에게 요금제별 기본 제공 데이터 외에 추가로 데이터 30GB(기가바이트)를 일괄 제공합니다. 30GB는 한 달 동안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주요 OTT 서비스의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약 30시간 볼 수 있는 용량입니다. 또 음악 스트리밍은 약 300시간, 웹툰은 약 120화 등을 즐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LG유플러스는 가
      2023-02-15
    • 응급이송 중이던 40대 구급차서 갑자기 숨져..경찰, 경위 파악 중
      응급이송 중이던 40대 남성 환자가 구급차 안에서 갑자기 숨져 경찰이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9시 20분쯤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위층이 시끄럽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42살 A씨가 집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우선 A씨를 그의 아버지와 함께 인근 지구대로 데려간 뒤, A씨를 정신병동에 긴급 이송시키기 위해 119에 구급대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A씨는 수갑을 차고 구
      2023-02-15
    • 인분 먹기ㆍ불가마 견디기..교인 가혹행위 한 목사 등 징역형
      신앙 훈련을 한다며 교인에게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빛과진리교회' 관계자 3명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은 2017년 5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종교단체 리더 선발 교육 훈련을 고안해 총괄하면서 교회 관계자들에게 가혹행위를 하도록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4살 담임목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교회 관계자 2명에게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 교회의 가혹 행위는 신도였던 한 피해자가 신앙 훈련을 받다 1급 장애를 얻게 됐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2023-02-14
    • 野 "주호영 연설, 시종일관 남 탓..유체이탈 그 자체"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4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시종일관 남 탓" "자가당착ㆍ유체이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의 연설을 들은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을 무한 책임지고 있는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시종일관 남 탓과 무대책으로 일관한 건 아쉽다"고 혹평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국민의 삶이 어떤 상황인지, 거기에 따라 집권 여당과 정부는 무엇을 할지 대책과 비전을 제시해야 함에도 그 내용을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집권 여당으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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