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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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국가수사본부장 '검사 출신' 정순신 변호사 내정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에 검찰 출신 변호사가 내정됐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최근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을 지낸 정순신(57) 변호사를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 후보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했습니다. 정순신 변호사는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1년 검사로 전직했고, 윤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2과장이던 2011년 대검 부대변인을 맡았습니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8년에는 인권감독관을 역임했습니다. 남구준
      2023-02-24
    • "팔 땐 언제고"..음란물 구매 남성 협박해 돈 뜯어낸 10대 구속기소
      음란물을 판매하고, 구매한 남성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1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온라인으로 남성 2명에게 음란물을 판매한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4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 등으로 17살 A군을 구속기소했습니다. A군은 인터넷에 떠도는 영상을 판매한 뒤, 구매한 남성들에게 "합의금을 안 주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신고할 거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두 남성 중 1명에겐 운전면허증 사진을 받아 차량을 빌린
      2023-02-24
    • 추위 피하려 불 피웠다가..불법체류 외국인 부부 숨진 채 발견
      전북 고창의 한 주택에서 외국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쯤 고창군 흥덕면의 한 주택에서 55살 태국인 A씨와 그의 아내 57살 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 하러 나오지 않아 집을 찾았지만 문이 잠겨있고 인기척이 없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부부는 방 안에 쓰러져 있었으며, 바닥에서는 페인트 통과 불에 탄 장작이 발견됐습니다. 태국 국적의 부부는 불법체류자로, 인력사무소 등을 통해 농사일을
      2023-02-24
    • 광주교육청, 대체근로자 연령 제한 만 60세->65세
      광주시교육청이 만 60세이던 대체 근로자 채용 연령 상한을 만 65세로 올렸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일선 학교 조리사나 조리원, 미화원 등 교육공무직원이 휴가나 휴직 등으로 자리를 비울 때 채용하는 대체근로자의 연령 제한을 만 60세에서 만 65세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낮은 나이 제한으로 인해 대체근로자 채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2023-02-23
    • "내 퇴장을 알리지 마라"..'조용히 나가기' 보장법 발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나가는 기능을 의무화하는 '조용히 나가기'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오늘(23일)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3인 이상의 이용자 간 실시간 대화를 매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고 대화 참여를 종료할 수 있게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카카오톡의 경우 단체 대화방에서 나가면 'OOO님이 나갔습니다' 같은 메시지가 떠 상대방이 퇴장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용
      2023-02-23
    • 사진 보냈더니 돌변한 그녀..수억 빼앗은 '몸캠피싱' 일당 적발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접근한 남성들에게 신체 사진을 받은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수억 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11월까지 채팅 앱으로 신체 노출 사진을 보낸 남성 142명을 협박해 2억 원을 챙긴 혐의로 20대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또 다른 공범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광고회사로 위장해 사무실까지 차린 뒤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채팅 앱을 통해 여성인 것처럼 속여 피해 남성들에게 접근했고, 실제로 만날 것처럼 말을 해
      2023-02-23
    • 보이스피싱 전화 받고 온 60대 그냥 보낸 경찰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60대가 경찰서를 찾아 관련 내용을 문의했지만 제대로 된 대응 요령을 듣지 못해 결국 2천여만 원의 피해를 봤습니다. 수원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60대 A씨는 자신을 가상화폐거래소 직원이라고 소개한 낯선 사람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는 A씨에게 "최근 주식 투자로 손실을 본 것으로 아는데 손실금을 '코인'으로 보전해주겠다"고 제안했는데, A씨는 실제로 최근 적잖은 돈을 주식으로 잃은 상황이었습니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A씨에게 코인을 현금화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주민등록증 사본을 요구했고
      2023-02-23
    • 여수 금오도 인근 해상서 선박 화재..인명피해 없어
      여수 금오도 인근 해상에 있던 9톤급 어선에 불이 나 해경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아침 7시쯤 여수 금오도 동쪽 약 2km 해상에 있던 여수 선적 9톤급 연안복합어선 A호에서 불이 났습니다. 여수해경은 선박 VHF-DSC(초단파대 디지털선택호출장치)통신기로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급파했습니다. 다행히 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 3명은 다른 배로 옮겨 타 다치지 않았습니다. 현재 해경은 경비함정 6척을 동원해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3-02-23
    • 한국 축구 대표팀 새 사령탑 '독일 전설' 클린스만 물망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로 독일, 미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린스만(60) 전 감독이 떠올랐습니다. 독일 축구전문매체 키커는 현지시각 22일 "클린스만 전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다.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클린스만은 독일 축구의 레전드 공격수입니다. A매치 108경기에 출전해 47골을 터뜨렸고, 현역 시절 긴 금발을 휘날리며 그라운드를 누벼 ‘금발의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지난 1994 미국월드컵 한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쳐 국
      2023-02-23
    • 고2 학력평가 성적 유출 집단소송 움직임
      전국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 유출 사건과 관련해 학생들의 집단소송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고2 연합학력평가 응시생 27만 명의 학교와 학년, 이름과 성적자료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평가 주관 기관으로서 유출 사실 고지와 재발방지 노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를 전국 고2에게 보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순천의 한 학생단체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변호사 협의를 통해 전국 학생단체들과 연합해 교육당국을 상대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손해배상과 행정심판 소송을 청구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확산될 것으
      2023-02-22
    • 딸 학폭 가해자에게 소리친 엄마, 아동학대 '유죄'
      자신의 딸을 괴롭힌 학생을 찾아가 소리 지른 어머니가 아동학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3단독은 지난 2021년 9월, 중학생 딸과 같은 반 학생에게 "내 딸에게 말도 걸지 말라"고 소리를 친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딸이 같은 반 학생에게 괴롭힘을 당해 울면서 귀가한 것을 보고 화가 나 가해 학생이 다니는 학원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수업 중이던 가해 학생을 불러내 "내 딸이랑 친하게 지내지 말고 말도 걸지 말라 했지
      2023-02-22
    • 10년째 OECD 꼴찌..지난해 합계출산율 0.78명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0.7 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2일) 발표한 '2022년 출생ㆍ사망통계 잠정 결과'와 '2022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 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부터 줄곧 OECD 국가 가운데 합계 출산율 꼴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는 한국뿐이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0.59 명)이 가장 낮았고 합계출산율이 가장
      2023-02-22
    • 심상정 "정부가 '론스타 판정문' 축소ㆍ은폐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지난해 8월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 판정 당시 정부가 중재판정부의 판정문 일부를 축소ㆍ은폐해 발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상정 의원은 오늘(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도서관에 판정문 원문 번역을 의뢰한 결과, 지난해 9월 정부가 공개한 판정문(영문본)에는 1천여 개의 사람 이름과 각주 다수가 외교 기밀을 이유로 통째로 삭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정부가 판정문을 설명하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만 언급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정부로 인해 4조 7천억
      2023-02-22
    • 택시 탈 때마타 커터칼로 '찌익'..60대 승객 구속기소
      택시를 탈 때마다 좌석 가죽을 커터칼로 훼손한 6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형사1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동안 인천 시내에서 운행 중인 택시 52대의 조수석과 뒷좌석을 커터칼로 그어 훼손한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그는 택시를 탈 때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가죽의 밑부분 등에 흠집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범행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인천 일대 택시기사들로부터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수사에 착수해 A씨를
      2023-02-22
    • 檢,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경기도청 압수수색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근무했던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늘(22일) 수원시와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청 남ㆍ북부청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이 전 부지사가 근무했던 경제부지사실(옛 평화부지사), 비서실, 평화협력국, 도의회 사무처 등 7~8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대납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성태 전 회장
      2023-02-22
    • 학교 안 '스터디 카페' 365 스터디룸 개소
      독서실과 카페가 결합된 학생들의 자치 학습 전용 공간이 광주 경신여고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365스터디룸은 학습 형태에 따라 1인석과 2인석, 세미나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 전용 공간인 만큼 학생들이 직접 운영 규칙을 만들어 운영하게 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경신여고를 시작으로 이번 달 말 16개 학교, 오는 8월 3개 학교 등 올해 19개 학교에서 365스터디룸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2023-02-21
    • 유출 성적 2차 가공 자료까지 등장..서열화 우려
      【 앵커멘트 】 올해 고3 학생들이 지난해 11월 치른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이 유출돼 지역 교육계까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와 지역을 성적으로 줄 세운 2차 가공 자료까지 퍼지고 있다 보니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암호화 메신저 앱 '텔레그램'의 한 단체 대화방에 올라온 파일입니다. 지난해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당시 고2 학생들의 이름과 과목별 점수는 물론 학급과 학교 석차까지 나와 있습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광주 56개, 전남 95개 학교를 성적별
      2023-02-21
    • 새학기 교실 마스크 착용 자율..통학 차량은 의무
      오는 3월 2일 개학하는 새 학기부터는 교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광주ㆍ전남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새 학기부터는 발열 검사를 폐지하고, 통학 차량과 체험ㆍ수학여행 차량 안 등을 제외한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또, 급식실 칸막이는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고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권고하던 자가진단 등록도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2023-02-20
    • 정의당, '화천대유 50억 클럽' 특검법 단독 발의
      정의당이 대장동 개발 '화천대유 50억 클럽' 비리 의혹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이은주 원내대표 등 정의당 의원 4명은 오늘(20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습니다. 법안 발의자에는 정의당 소속 의원 6명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박용진, 양기대, 이상민, 이용선, 이용우 의원 등 모두 1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의당은 곽상도 전 의원이 무죄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대장동 개발 사업에 연관된 '
      2023-02-20
    • "학급석차까지 털렸다"..경찰, 학력평가 성적 유출 수사 착수
      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학생 27만 명의 이름과 성적 등이 담긴 파일이 인터넷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20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해킹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한 네티즌은 경기도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지난해 11월 도교육청이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했습니다. 이어 텔레그램에는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이름의 파일이 유포됐습니다. 파일에는 경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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