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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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하다 리어카 끌던 노인 치어 숨지게 한 20대, 징역형 집행유예
      음주운전을 하다 리어카를 끌던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은 지난해 9월 30일 새벽 5시 50분쯤 대전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리어카를 끌고 가던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5살 A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 씨는 제한속도(시속 50km)를 초과한 82km로 과속을 했으며, 면허 취소 기준을 훨씬 웃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153%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
      2023-05-11
    • 尹대통령 코로나19 종식 선언.."확진자 7일 격리 의무→5일 권고"
      윤석열 대통령이 "3년 4개월 만에 국민들께서 일상을 되찾으시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입국 후 PCR 검사 권고를 해제한다.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의 모든 장소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코로나와 관련된 검사, 치료비 지원은 당분간
      2023-05-11
    • 보호종료 아동센터 대표, 입소자 성폭력 혐의로 구속
      자신이 운영하는 보호종료 아동센터 입소자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경기도의 한 보호종료 아동센터 대표 A 씨를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보호종료 아동센터에 입소한 입소자들을 술자리에서 추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말 고소장을 접수해 A 씨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피해자들은 성인으로 파악됐는데, A 씨는 강제성 등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2023-05-11
    • 가야 유적 7곳 묶은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확실
      한반도 남부에 남아있는 가야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됩니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한국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가야고분군을 평가한 뒤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됩니다. 가야고분군은 영남과 호남 지역에 있는 가야 유적을 하나로 묶은 연속유산입니다.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2023-05-11
    • 이순자, 5ㆍ18 사과한 손자에게 "주제 넘게 나서지 말라"
      전두환 씨의 부인 이순자 씨가 5ㆍ18 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게 사과한 손자 전우원 씨에게 '주제넘게 나서지 말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PD수첩에 따르면 전우원 씨는 지난달 20일, 이순자 씨에게 "너의 기억의 출처는 모두 16년 전 우리 집을 떠난 너의 어머니의 것으로부터 온 것인 듯하니 한 번 물어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앞서 전우원 씨는 이 씨에게 먼저 "미국에서 보러 오라고 하셔서 할머니 뵈러 왔어요 많이 바쁘시죠?"라며 안부 메시지를 보냈고, 이 씨에게 이 같
      2023-05-10
    • 교사 10명 중 8명 이직ㆍ사직 고민한 적 있다
      교사 10명 중 8명 이상이 최근 1년 사이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지난달 20~28일 조합원 1만 1,3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7%가 최근 1년 동안 이직 또는 사직(의원면직)을 고민한 적 있다(거의 매일 25.9%, 종종 33.5%, 가끔 27.6%)고 답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교권 침해로 정신과 치료나 상담을 받은 적 있다는 답변도 26.6%에 달했습니다. 응답자의 5.7%는 교육활동 중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
      2023-05-10
    • JMS 정명석 성폭력 혐의로 또 피소..고소인 9명으로 늘어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가 또 여성 신도들에게 고소당했습니다.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 정민영 변호사는 20~30대 여성 신도 3명이 이달 초 강제추행과 준강제추행 혐의로 정명석 씨를 충남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정 씨를 성폭력 혐의로 고소한 여성은 현재까지 모두 9명입니다. 이들은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에서 정 씨에게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독일 국적 여신도도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정 씨를
      2023-05-10
    • 새마을금고 털려다 빈손으로 달아난 남성..경찰 추적 중
      영업 준비 중이던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8시 20분쯤 울산광역시 북구의 한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현금을 찾다 달아난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당시 새마을금고에는 직원 1명이 영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해당 직원은 남성을 보고 놀라 밖으로 몸을 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내부 서랍 등을 뒤지다 현금을 발견하지 못했고, 1분여 만에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써 얼굴을 가린 용의자는 후드티와 청바지 차림에
      2023-05-10
    •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직 사퇴.."큰 누를 끼쳤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윤리위원회 징계 결정을 앞두고 최고위원직을 자진 사퇴했습니다. 태 의원은 오늘(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려 한다. 그 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국민과 당원분들,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지도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태 의원은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라는
      2023-05-10
    • 과자ㆍ아이스크림 훔친 초등생 신상 공개한 업주..'갑론을박'
      광주의 한 무인점포 업주가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을 훔쳐먹은 초등학생들의 신상을 알려 주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무인점포 출입문에 지난달 22일 이 점포에서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훔쳐먹은 초등학생 3명의 신상 정보가 기록된 경고문이 붙었습니다. 해당 경고문에는 이들이 다니는 학교 이름과 학년, 얼굴 일부가 가려진 사진 등이 담겼습니다. 업주는 사건 당일 오후 아이들로부터 1만 5,000원~2만 원 상당의 절도 피해를 봤는데, 이 아이들은 같은 날 저녁 또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훔
      2023-05-09
    • 음주운전 하다 환경미화원 치어 숨지게 한 30대, 항소심서 형량 가중
      음주운전을 하다 환경미화원을 치고도 곧장 응급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3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가중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3부는 지난해 12월 2일 새벽 4시 10분쯤 대전시 중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7%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청소 중이던 58살 환경미화원을 들이받은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2살 A 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피해 환경미화원은 도로에 쓰러져 있다 뒤늦게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4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A
      2023-05-09
    • 목포 21도ㆍ광주 24도 등 완연한 봄 날씨
      오늘(9일) 광주ㆍ전남은 종일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성 6도, 담양 7도, 순천 9도 등 6도에서 12도 분포로 어제보다 1~2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21도, 광주 24도, 광양 25도 등 20~25도 분포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남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3-05-09
    • "옆집이 시끄러워서"..이웃 주민 살해하고 자수한 40대
      벽간 소음을 문제로 이웃 주민을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8일 저녁 7시 반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빌라 5층에서 30대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소음 문제로 옆집 사람을 죽였다"고 112에 직접 신고한 뒤 흉기로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이웃 주민의 시신 옆에 상처를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층에는 원룸 6가구가 있었는데, A 씨와 피해자는 나란히 붙은 가구에
      2023-05-09
    • 배진교ㆍ장혜영 중 누가?..정의당, 오늘(9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
      정의당이 오늘(9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정의당은 오늘 오전 9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을 이끌 새 원내사령탑을 뽑을 계획입니다. 당초 정의당은 지난 2일 새 원내대표를 뽑으려 했지만 배진교, 장혜영 의원 중 누구를 택할지 총의가 모이지 않아 결정을 한 주 미뤘습니다. 정의당은 창당 이후 소속 의원들이 돌아가며 원내대표를 맡았는데 당 대표까지 지낸 심상정 의원을 제외하고 21대 국회에서 아직 원내대표를 지내지 않은 이는 장혜영, 류호정 의원 두 명입니다. 류호정 의원이 장혜영 의원을 지지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2023-05-09
    • [날씨]강릉 29도ㆍ대구 27도.."큰 일교차 주의"
      오늘(9일)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9도, 광주와 대구 10도, 서울 11도 등 6도에서 15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며 크게 오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대전과 광주 25도, 대구 27도, 강릉 29도 등 일교차가 2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올라 내일과 모레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도 안팎을 기록하겠고,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출근길 내륙 지방에는 가
      2023-05-09
    • [핑거이슈]"이제 애들은 아프면 어디로 가야하나"
      아침 7시도 되지 않은 이른 시간. 광주의 한 아동병원 대합실이 아이를 업고 새벽부터 '오픈런'에 나선 부모들로 가득합니다. 1시간 대기는 기본, 접수조차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은 뒤에야 할 수 있습니다. 진료를 기다리다 지친 아이들을 달래기 위해 태블릿 PC와 간식은 물론 할머니와 할아버지까지 총출동하는 일도 흔합니다. 아픈 아이 진료 한 번 보는 데 온 가족이 나서야 할 정도로 힘든 겁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년(2018년~2022년) 동안 소아청소년과 병ㆍ의원 617곳이 개업했지만, 폐업한 동네 병원은 6
      2023-05-08
    • "카펫 먼지 털다가"..아파트 베란다서 40대 추락사
      아파트 베란다에서 카펫의 먼지를 털던 40대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오늘(8일) 새벽 0시 반쯤 서울시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49살 A 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A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카펫 먼지를 털다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도 충북 진천의 한 아파트 13층 베란다에서 60대 여성이 이불을 털다
      2023-05-08
    • [영상]금연구역에서 담배 못 피우게 했다고 행패 부린 남성들, 경찰 조사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아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린 중년 남성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카페에서 중년 남성 2명이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카페 사장 A 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동영상에는 중년 남성 2명이 '금연구역' 스티커가 붙어 있는 카페 테라스에 앉아 담배를 피우다 카페 직원의 제지를 받은 뒤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들 중 1명은 테이블 위에 커피를 부은 뒤 카페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웠고, 다른 한 명은
      2023-05-08
    • [영상]"입장료 부담 없어 좋아요"..전국 65개 사찰 무료입장
      오늘(4일)부터 방문객들에게 관람료를 받아온 전국 65개 사찰이 무료입장으로 전환했습니다. 내장산국립공원에 있는 조계종 사찰 백양사는 입구 매표소에 붙은 입장료 안내 현판을 바꿔 달고 방문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입장료와는 별개로 주차요금은 유지됩니다. 백양사를 찾은 관광객들은 대부분 문화재 관람료 면제를 반겼습니다. 안기용 씨는 "진작부터 올 때마다 입장료를 받으니까 부당하다고 느꼈다. 부담 없이 산도 갈 수 있고 사찰도 다닐 수 있어서 훨씬 좋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입장료를 계속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
      2023-05-04
    • '2억 횡령' 감추려 일하던 공장에 불 지른 50대
      횡령 사실을 감추기 위해 공장에 불을 지른 50대가 범행할 때 쓴 모자 때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일 0시쯤 제주시 봉개도의 한 식품 가공 공장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불로 공장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공장 안 CCTV에서 챙이 넓은 얼룩무늬 모자를 쓴 남성이 공장 1층에 있는 창고 창문을 통해 불씨를 던지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직원 중 한 명이 평소 사용하는 차량이 사건 발생 3시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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