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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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ㆍ1 운동 104주년 맞아 대규모 만세운동 재현
      광주 지역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난 3월 10일을 맞아 당시를 재현하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광주 3ㆍ1운동 기념사업회는 수피아여고 2학년 학생 2백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를 손에 들고 부동교까지 행진하는 3ㆍ1 만세운동 104주년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었습니다. 만세삼창과 함께 시작된 행진은 만세 운동을 모의한 남궁혁 장로의 자택과 전교생이 만세운동에 가담했던 옛 숭일학교터 등을 거쳐 부동교에서 마무리됐습니다.
      2023-03-11
    • 외제차도 모자라 지구대 출입문까지 부순 50대, 구속 기소
      기분이 나쁘다며 고가의 외제차를 파손한 남성이 범행 일주일도 안돼 경찰 지구대 출입문을 부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지난달 28일, 부산광역시 사상구의 한 지구대를 찾아 출입문과 창문을 쇠망치로 부순 혐의 등으로 5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평소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다 경찰의 제지를 받는 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당시에도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A씨는 지구대 출입문을 부수기
      2023-03-10
    • 음주 교통사고 낸 50대,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 추행까지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것도 모자라 출동한 여성 경찰관을 추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6일 낮 12시 반쯤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등의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성 경찰관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0
    • 필리핀행 대한항공 여객기서 실탄 발견..승객 모두 대피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항공기에서 실탄이 발견돼 승객 2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오늘(10일) 아침 8시쯤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이 좌석 밑에서 실탄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오늘 오전 7시 45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마닐라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이륙 직전 터미널로 되돌아왔습니다. 이후 승객 218명과 승무원 12명 등 230명은 비행기에서 내려 대피한 것으로 알
      2023-03-10
    • [영상]경찰관이 대낮부터 양동이 들고 뛴 사연
      지난 7일 낮 12시 반쯤, 전남 나주시 과원동의 한 상가 앞. 상가 옆 가벽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 중이던 나주 금성지구대 순찰차가 현장을 목격하고, 급하게 상황실에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립니다.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황급히 진화에 나선 경찰관들. 소화기 한 개로는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그러자, 인근 가게 상인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소화기를 가져오고, 양동이에 물을 퍼 나릅니다. 호스를 끌어와 물을 뿌리기도 합니다. 덕분에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고, 출동한
      2023-03-10
    • 교육단체 "광주 일부 고교 0교시 부활..교육청 나서야"
      시민사회 단체들이 광주 일부 고등학교가 0교시를 부활시켰다며 시교육청이 나서서 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 등 75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주교육연대는 광주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지역 51개 인문계 고등학교를 조사한 결과 6개 학교가 사실상 0교시를 부활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연대는 시교육청이 0교시와 보충수업 등을 강제로 하지 못하게 한 지침을 폐지하자마자 등교시간이 조정됐다며, 교육청이 이런 현실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2023-03-10
    • 스쿨존서 숨진 민식이 부모 댓글로 모욕한 누리꾼, 유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 군의 부모를 모욕한 누리꾼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은 지난 2020년 4월, 인터넷 포털 사이트 기사에 단 댓글로 김 군의 부모를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5살 A 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김 군 부모의 인터뷰 기사에 "레알 사이코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해당 기사는 김 군의 부모가 민식이법 이후 쏟아진 비난과 오해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김민식 군은 지난 2019년 9월,
      2023-03-09
    • 경찰 조사 받고 나오자마자 또 차 훔쳐 달아난 중학생
      외제차를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자마자 또 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지난 7일 인천에서 차를 훔치는 등 부산과 군산 등에서 고급 차량 3대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15살 A군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2명은 지난 6일, 군산에서 훔친 차량을 타고 인천까지 200여 km를 달린 혐의로 인천 미추홀경찰서에서 조사받은 지 하루 만에 다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A군 등은 인천에서 다시 차량을 훔쳐 부
      2023-03-09
    • 넷플릭스 계정 공유하면 돈 더 내라고?..62.8% "이용 중단"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하며 구독료를 나눠 내는 시청자 10명 중 6명은 계정 공유에 제한이 있을 경우 넷플릭스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오늘(9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독료를 나눠서 내는 20~50대 넷플릭스 시청자의 62.8%는 거주지가 다른 이용자 간 계정 공유를 금지할 경우 넷플릭스 이용을 중단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추가 요금을 더 내더라도 넷플릭스를 계속 보겠다고 한 응답자는 7.7%였고, 계정을 새로 만들어 넷플릭스에 가입하겠다고 한 이들은 6.4%였습니다.
      2023-03-09
    • '정의봉'까지 등장..'친일파' 발언 충북도지사 향해 비판 쏟아져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지지하며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는 글을 쓴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향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9일) 오전 10시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연합대표는 '정의봉'이라고 쓴 막대를 들고 도청을 찾아 김영환 지사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는 "수많은 말 중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는 표현은 지사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말이었다"고 소리 높였습니다. 이어 "친일파 김 지사가 사과할 의향이 없다면 우리는 도지사를 그 자리에 둘 수 없다"며 "김 지사가 사과할 때까지 (도청에) 오겠다"고 말했습
      2023-03-09
    • "내 차인 줄 알았지"..만취해 다른 차 운전한 30대 붙잡혀
      만취 상태로 정차 중인 냉동탑차를 훔쳐서 몰고 간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새벽 1시 반쯤 부산시 수영구의 한 시장에서 트럭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트럭 기사가 시동을 켠 채 짐을 내리는 사이 운전석에 올라 트럭을 몰고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냉동탑차 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들에게 붙잡혔습니다. 당시 A씨는 370m 가량을 운전한 뒤 주차를 하고 잠이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
      2023-03-09
    • 학폭 기록, 생활기록부에 2년 이상 남게 된다
      교육부가 최대 2년인 학폭 가해 학생의 학폭위 조치 생활기록부 보전 기간을 연장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오늘(9일) 현재 최대 2년인 가해 학생 학폭위 조치의 생활기록부 보존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국회 교육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학폭위 조치가 생활기록부에 도입되기 시작한 지난 2012년에는 최대 보존 기간이 초ㆍ중학교의 경우 5년, 고등학교는 10년이었다가 이듬해 고등학교도 5년으로 단축되고 심의를 거쳐 삭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014년에는 최대 보존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
      2023-03-09
    • [영상]경남 합천 산불 강한 바람타고 번져..올해 첫 '대응 3단계'
      경남 합천군 용주면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산림당국이 올해 처음으로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오늘(8일) 낮 2시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에 있는 한 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초속 12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33대, 진화 장비 50여 대, 진화 인력 55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산불 대응 3단계를
      2023-03-08
    • 감사원, '文 정부 대선 공약' 한국에너지공대 감사 착수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의 설립 과정에 대해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국전력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나주시 등 4곳을 대상으로 한전공대의 설립 적법성 등을 들여다보는 실지감사(현장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적법성과 부지 특혜의혹, 공공이익 환수 등이 중점 감사 대상입니다. 특히 감사원은 한전공대 부지로 기부하고 남은 부영cc 골프장 부지를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도록 용도변경을 약속한 것과 관련해 특혜의
      2023-03-08
    • 삼성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작..원서접수 오는 15일까지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를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19개 계열사는 오늘(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를 접수할 계획입니다. 이번 신입사원 공채 참여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에스디아이(SDI), 삼성에스디에스(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19곳입니다. 채용 규모는 구체적으로 알려
      2023-03-08
    • "기꺼이 친일파 되련다"는 충북지사..총리는 "격려 감사"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 장관의 애국심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적었습니다. 김 지사는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에 대해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의 치욕이자 오점'이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비난했습니다. 그는 "삼전도에서 청나라에게 머리를 조아린 것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며 "임진왜란을 겪고도 겨울이 오면 압록강
      2023-03-08
    •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입국.."아시안컵 우승 목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오늘(8일) 입국해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은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로부터 꽃다발과 붉은 머플러를 건네받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이 자리에서 계속해서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게 준비할 예정"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 대표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여러 차례 있었다. 1988년 서울 올
      2023-03-08
    • '주차로 몸살' 광주교육청, 주차타워 건립 추진
      주차 공간이 부족해 몸살을 앓고 있는 광주교육청이 2층 규모의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2중, 3중 주차로 인해 건물 활용이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내년 5월까지 차량 1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주차타워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그동안 주차난 해결을 위해 인근 교회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금액 차이를 좁히지 못해 중단했습니다.
      2023-03-07
    • 민변 "'주 최대 69시간 근로' 인간 존엄성 훼손..반드시 저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해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장시간 근로제"라고 비판하며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변 노동위원회는 오늘(7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개편안은 노동자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사용자가 노동자들을 더 장시간,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주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개편안대로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종전의 1주일에서 1개월로 확장하면 가능한 연장근로 시간의 상당 부분을 한 주에 몰아넣을 수 있게 되고 그 효과는 극악한 집중적 장시
      2023-03-07
    • 태극기 게양 운동 확산.."그런데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지난 1일, 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가 버젓이 내걸렸습니다. 일본제국의 식민통치에 저항한 날을 기리는 3ㆍ1절에 대한민국 도심 한복판에서 일본의 국기가 휘날린 겁니다. 관리사무소의 요청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집주인 부부는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결국 일장기를 내렸습니다. 이들 부부는 주민들에게 "한국이 싫어서 그랬다"며 "일장기를 건 게 대한민국 법에서 문제가 되느냐"고 따져물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집을 찾아와 항의한 주민들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부부에 대한 시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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