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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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주 69시간 근로, MZ세대 의견 면밀히 청취해 보완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유연화 법안' 추진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 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 6일, 현재 1주일에 최대 52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도록 한 근로시간을 바쁠 때는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노동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
      2023-03-14
    • 당근마켓, 성비위 직원 솜방망이 징계 논란.."양정 기준 정비"
      당근마켓 직원들이 최근 사내 공식 행사에서 성 비위를 저질렀지만 가벼운 징계로 끝났다는 논란이 일자 당근마켓이 "성 비위 문제를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당근마켓 직원 3명은 지난해 회사 송년회에서 동료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ㆍ성추행 등을 했다가 최근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1명은 감봉, 2명은 견책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결과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공식 행사에서 성 비위가 발생했는데도 경징계 수준의 처분만 내려졌다는 비판입
      2023-03-13
    • 병무청 '뇌전증 면제자' 전수조사..신체 등급 판정 기준 보완
      병무청이 지난 7년 동안 뇌전증으로 현역 판정을 면제받은 이들을 전수조사합니다. 병무청은 오늘(13일) 면제 비율이 짧은 시간에 증가한 질환과 의사, 지역 등을 파악해 병역 면탈(회피) 의심자를 식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최근 검찰 수사에서 면탈 사례가 대거 적발된 뇌전증에 대해서는 대한뇌전증학회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신체 등급 판정 기준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뇌전증 환자 가운데 30~40%는 자기공명영상(MRI) 진단에서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는데, 이 경우 병무 당국은 소변검사에서 나타난 약물농
      2023-03-13
    • 실종 초등학생 유인한 50대, 알고보니 3개월 전엔 중학생 유인
      강원 춘천에서 집을 나선 뒤 실종된 초등학생을 데리고 있던 혐의로 구속된 50대가 3개월 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6살 A씨는 지난해 11월 초, SNS를 통해 횡성에 사는 중학생 B양에게 접근한 뒤 자신이 사는 충주시 소태면의 한 창고 건물로 유인했습니다. B양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A씨의 집에서 B양을 발견하고, A씨를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만으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A씨를 석방
      2023-03-13
    • 편의점으로 돌진한 SUV..50대 운전자 의식 잃은 채 발견
      5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편의점을 들이받았습니다. 오늘(13일) 아침 7시 30분쯤 서울시 구로구의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인근 건물 1층 편의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운전자를 발견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운전자는 현재 의식을 되찾고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편의점 안에 있던 점주는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편의점 입구 유리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나 급발진이 아닌, 운전자가 갑자기 정신
      2023-03-13
    • 尹대통령 국정 지지도 4주 만에 30%대로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30%대로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성인남녀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p 하락한 38.9%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월 3주차부터 3월 1주차까지 3주 연속 40%대(40.4%→40.4%→42.9%)를 기록하다 다시 3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5.7%p 오른
      2023-03-13
    • 이강인, 5개월 만에 리그 3호 골..양팀 최고 7.8점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이 리그 3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마요르카는 한국시각 12일,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습니다. 비록 승리하진 못했지만, 최근 2연패 사슬을 끊어낸 마요르카는 9승 5무 11패, 승점 32점으로 셀타 비고를 제치고 10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마요르카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다비드 실바가 내준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팀을 패
      2023-03-13
    •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큰불..KTX 우회ㆍ주민 대피령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밤 10시 10분쯤 대전시 대덕구의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작업자 10명이 연기를 마셨고, 소방대원 1명이 발복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공장 안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늘(13일) 새벽 2시쯤 대응 3단계까지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장비 103대, 소방관 등 진화인력 430여 명이 투입됐으며, 울산의 대용량 방사포 차량까지 지원 요청
      2023-03-13
    • 부모와 말다툼하다 집에 불 지른 40대 붙잡혀
      부모와 돈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어제(10일) 밤 10시 20분쯤 장흥군 장흥읍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로 4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집 안에는 A씨의 부모와 여동생 가족이 있었지만 다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부모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 집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1
    • 돈사 화재로 돼지 8백여 마리 폐사..재산피해 4억 2천만 원
      강진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8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4억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11일) 새벽 2시 15분쯤 강진군 신전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돈사 1동이 모두 타고 소방서 추산 4억 2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11
    •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尹정권 야당 탄압, 검사독재 규탄"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에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오늘(11일) 5ㆍ18민주광장에서 정청래, 박찬대 최고위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정권 야당탄압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했습니다. 광주시당은 내일(12일)부터 천막 당사를 차리고 1인 피켓 시위를 이어가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일 계획입니다.
      2023-03-11
    • 도심 아파트 단지 옆 야산서 불..주민 신고 잇따라
      【 앵커멘트 】 건조한 날씨 속에 최근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늘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바로 옆 야산에서 불이 나 휴일을 맞아 집에서 쉬고 있던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산 중턱에서 하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산불진화대원들이 부지런히 산길을 오르고, 헬기는 쉴 새 없이 물을 퍼 나릅니다. 오늘(11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동림동 운암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 싱크 : 인근 아파트 주민 - "일요일마다 산책하고 그러는 곳인데 운동하고 그러는데. 많이 놀
      2023-03-11
    • [영상]광주 북구 운암산 산불..인근 주민 대피 당부
      오늘(11일) 오후 4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운암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근 밭에서 시작돼 강한 바람을 타고 산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난 산 옆에는 아파트가 있어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진화 헬기와 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건조특보 속 메마른 날씨 속에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광주광역시는 긴급문자를 통해 산불 확산이 우려된다며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3-03-11
    •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세계 선수권대회 1,500m 준우승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우리나라에서 열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라이벌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에게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오늘(1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ISU(세계빙상연맹)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31초 448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민정은 결승선을 7바퀴 남기고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스피트를 올렸고 단숨에 2위로 올라섰습니다. 최 선수는 직선주로에서 스피드를 올리며 역전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두 번째로 결승선에
      2023-03-11
    • 與 "이재명 정치 생명이 5명의 생명보다 중요하나"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표님의 정치적 생명이 다섯 분의 생명보다 중하지는 않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11일) 논평을 내고 "죄가 없다면 대표직을 내려놓고 '다 내가 계획하고 내가 지시한 일이다. 내가 책임진다'고 말씀하시고 죄가 없음을 밝히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수사를 받는 도중 주변 인물들이 잇따라 숨진 것과 관련해 압박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지난 10일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나온 이 대표의 메세지와
      2023-03-11
    • 野 "검사 권능에 한계는 없나..군사독재 버금가는 검찰독재"
      더불어민주당이 "당과 정부, 대통령실을 검찰이 모두 장악했다"며 "'윤석열 검사왕국'이 완성됐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오늘(11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정부와 야당, 대통령실을 완전히 장악해 '윤석열 검사왕국'이 완성됐다"며 "총력을 다해 '윤석열 검사왕국'의 막무가내 행태를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전력 탓에 낙마한 것은 결국 검찰 일색의 인사검증 라인이 '제 식구 감싸기'식 검증을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2023-03-11
    • 휘발유는 오르고 경유는 내리고..휘발유 6.8원↑ㆍ경유 12.5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내렸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2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87원으로 지난주보다 6.8원 올랐습니다. 휘발유값이 가장 비싼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1,663.5원이었고 가장 싼 울산은 1,556.6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594.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58.7원으로 가장 쌌습니다. 반면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2.
      2023-03-11
    • 부모와 말다툼하다 집에 불 낸 40대 긴급체포
      부모와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지난 10일 밤 10시 20분쯤 장흥군 장흥읍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4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부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다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집에 불을 내고 달아났다 전남 보성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집 안에는 A씨의 부모와 여동생, 어린 조카 2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불이 나자마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6,6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23-03-11
    • "전남친 애라서"..영하 날씨에 갓난아기 버린 20대 검찰 송치
      영하의 날씨에 갓난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20대 친모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지난 1월 20일 고성군 죽왕면의 한 호수 둘레길에 갓난아기를 버리고 달아나 숨지게 하려 한 혐의로 2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둘레길을 걷고 있는데 갓난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기를 구조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아기를 유기한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이튿날 경기 안산시의 한 주택에서 아기의 친모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남자친구와 강릉에 놀러 갔다 인근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2023-03-11
    • [핑거이슈]자전거 트랙 위에서 스키 탔는데 6관왕 된 비결
      상쾌한 강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어 '자전거 타기 좋은 길'로 유명한 나주 영산포체육공원. 자전거 트랙 위를 스키를 타고 달리는 초등학생들이 있습니다. 스키장도 아니고, 눈도 쌓이지 않은 맨 바닥에서 스키를 타는 이 학생들이 얼마 전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맨땅에서 스키타는 아이들, 기적을 만들다 지난 2월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나주 다시초등학교 스키부는 가장 '핫한 팀'으로 꼽혔습니다. 창단 4년 밖에 안 된 신생팀이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등 메달을 8개나 따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나경준(출전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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