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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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흐리고 5mm 안팎 비..강풍 불며 기온 '뚝'
      오늘(6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날은 쌀쌀해졌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수원 9도, 강릉 12도, 전주 10도 등 7도에서 1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과 인천 12도, 광주 13도, 대구 19도, 제주 17도 등 12도에서 21도 분포로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낮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며 날을 더 춥게 만들겠습니다. 오전까지 초속 15~2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겠고 강풍특보
      2023-04-06
    • 강남 납치ㆍ살해 배후 의심 30대 용인서 체포
      서울 강남에서 벌어진 40대 여성 납치ㆍ살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사건 배후로 지목된 코인업계 관계자를 체포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5일) 오후 3시쯤 경기도 용인시에서 강남 40대 여성 납치ㆍ살인 사건 배후로 지목된 35살 유 모 씨를 체포해 압송 중입니다. 유 씨는 피해 여성의 납치ㆍ살해를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피해자와 가상화폐 투자로 얽힌 투자자로, 이미 구속된 3인조에게 범행을 사주하며 착수금 명목의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피해자가 살해당하기 전 가상화폐 사업을
      2023-04-05
    • 여중생 성폭행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징역 9년
      미성년자 2명을 호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라이베리아 국적 공무원 2명에게 모두 징역 9년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는 지난해 9월, 부산역을 지나던 여중생 2명을 호텔로 유인한 뒤 성관계를 요구한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라이베리아 공무원 두 명에게 각각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여중생들에게 음식과 술을 사주겠다며 자신들의 숙소로 유인한 뒤 휴대전화 번역기를 통해 성관계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여학생들이 이를 거부하며 객실 밖으로 나가자 다시 붙잡아 온 뒤 성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전
      2023-04-05
    • 수배 내려진 성매매 업자, 또 성매매 알선하다 '덜미'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40대 남성이 또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최근까지 의정부역 인근 오피스텔 4개를 임대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40대 업주 A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종업원과 성매수 남성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불법체류자 신분의 태국인 여성 2명을 고용한 뒤, 1인당 8만~24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2개월 간의 추적 수사 끝에 지난 2일 새벽, 오피스텔을 돌며 성매매 대금을 수금하는
      2023-04-05
    • 지난달, 50년 만에 가장 더운 3월이었다
      지난달이 51년 새 '가장 더운 3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5일)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9.4도로 지난 1973년 이후 3월 평균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평균기온은 평년(1991~2020년) 3월 평균기온(6.1±0.5도)보다 3.3도 높았고, 지난해 3월 평균기온 최고치(8.7도)보다도 0.7도 높았습니다. 지난달 일조시간은 237.7시간으로 평년보다 34.6시간이나 길었습니다. 이례적으로 높은 기온 때문에 꽃들도 일찍 개화했습니다. 벚나무 개화일의 경우 부산(
      2023-04-05
    • 성남 분당서 다리 보행로 무너져 2명 사상
      도심에서 다리 가드레일이 무너져 보행자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5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리 보행로를 걷던 3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또다른 보행자인 30대 남성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자역 방향으로 걷다 순식간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너진 구간은 보행로 전체 108m 가운데 50여m 정도입니다. 사고 현장 부근에는 어제
      2023-04-05
    • 강한 비바람 몰아친 제주..항공편ㆍ배편 줄줄이 결항
      제주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늘길과 뱃길이 모두 막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5일) 오전 운항이 계획된 제주 출발ㆍ도착 항공편 20여 편을 모두 운항 취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에게 결항 안내문자를 발송해 오늘 정오까지, 아시아나항공은 낮 1시까지 결항소식을 알렸습니다. 티웨이, 에어부산, 진에어도 오후까지 운항된 24편의 항공편을 결항 조치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초속 7m 이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풍향이 바뀌면서 초속 12.8m~23m의 강한 남동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023-04-05
    • 기록적 산불ㆍ가뭄 걱정 덜어줄 '금비' 찾아온다
      오늘(4일) 하루에만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인 3단계 산불이 전국 4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충남 홍성과 금산, 전남 함평과 순천입니다. 3단계가 내려질 정도로 큰 산불이 동시에 이어지는 건 지난 198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입니다. 가장 큰 불은 충남 홍성 산불로 피해 면적이 1,450ha를 넘어섰고 산불 진화에 투입된 인원만 2,800여 명에 이릅니다. 전남에서는 지난 3일 함평과 순천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로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산림 523ha가 불에 탔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 동안
      2023-04-04
    • '밤안개' 가수 현미, 별세.. 향년 85세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향년 85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4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김 씨가 쓰러져 있는 걸 팬클럽 회장 김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미는 스무살이던 지난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연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어느 날 일정을 펑크 낸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으며 가수가 됐습니다. 이후 1962년 발표한 '밤안개'로 큰 인기를 누
      2023-04-04
    •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학생, 시내버스 치여 중상
      횡단보도를 건너던 11살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지난 3일 아침 8시 20분쯤 창원시 진해구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11살 초등학생을 친 혐의로 40대 버스 운전기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친 학생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곳에는 신호등이 있었으며,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04
    • 구치소에 스크린 골프연습장?..법무부, 동부구치소에 설치 중단 지시
      서울동부구치소가 8천만 원을 들여 직원용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만들려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동부구치소는 지난달 1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서울동부구치소 GDR 스크린 골프 장비 소액수의계약(물품) 견적제출 긴급 안내공고'를 냈습니다. 공고에는 스크린 골프 시스템, 카메라, 프로젝터, 오토 티업 등 구치소 직원들이 이용할 골프 퍼팅 연습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배정된 예산은 7,920만 원입니다. 구치소 측은 공고 나흘 뒤 해당 사업을 입찰에 부쳤고, 3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6,912만 원을
      2023-04-04
    • 尹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끝내고 4주 만에 소폭 반등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7%로 전주보다 0.7%p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초 42.9%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하락(42.9%→38.9%→36.8%→36%)하던 긍정 평가가 하락세를 끝내고 소폭 반등한 겁니다. 다만, 부정 평가 역시 소폭 올랐습니다. 부정 평가는 3월 첫째 주 이후
      2023-04-03
    • 낮 기온 광주 25도ㆍ무안 23도..초여름 날씨
      오늘(3일)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광주ㆍ전남 대부분 지역이 때 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4도, 나주 5도, 여수 10도 등 4도에서 10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여수 18도, 무안 23도, 광주 25도 등 18도에서 2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이나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3-04-03
    • 자영업자 대출액 1천조 원↑..'역대 최대'
      자영업자들의 대출(사업자대출+가계대출)액이 1,000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자영업자의 대출은 1,019조 8,000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자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사업자대출 보유자를 자영업자로 보고, 이들의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을 더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대출 종류별로는 사업자대출이 671조 7,000억 원으로 가계대출(348조 1,000억 원)의 2배에 달했습니다. 자영업자 대출액은 지난해
      2023-04-03
    • "초대를 수락하시겠습니까?"..카카오, 단톡방 참여 의사 묻는다
      카카오톡 단톡방에 초대되기 전 이용자에게 단톡방 참여 의사를 묻는 기능이 정식 추가됐습니다. 카카오는 오늘(3일) 이용자가 그룹 채팅방에 초대될 때 수락 여부를 확인하는 '그룹 채팅방(단톡방) 참여 설정' 기능을 정식으로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시 전 기능을 미리 사용할 수 있는 '실험실'에만 있던 기능이 추가된 겁니다. 친구 목록에 없는 사용자가 그룹 채팅방에 초대하는 경우 메시지를 읽기 전, 해당 채팅방의 정보를 확인해 대화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모르는 사람이 단톡방에 초대해도 이용자의 의사와 상관없
      2023-04-03
    • [날씨]서울 낮 기온 27도..전국 대부분 초여름 날씨
      월요일인 오늘(3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3도, 전주 7도 등 3도에서 1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가 넘어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7도를 최고로, 대전 26도, 광주 25도, 부산 19도 등 15도에서 2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서울과 수도권 일부, 대전 등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중부 지역과 남부 내륙 지방에
      2023-04-03
    • 광주ㆍ전남 290개교 비정규직 1,800여 명 총파업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늘(31일) 총파업에 나서면서 광주ㆍ전남 290개 학교 급식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광주ㆍ전남교육청 소속 급식실 노동자와 돌봄종사자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1,800여 명은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급식실 폐암 종압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오늘 하루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파업으로 인해 급식을 운영하지 않은 학교 대부분이 빵과 우유 등 간편식이 제공됐으며 전남 18개 학교는 단축수업 등 학사일정을 조정했습니다.
      2023-03-31
    •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 4개월 만에 최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3월 21일~23일)보다 4%p 떨어진 30%로 조사됐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난해 11월 4주차 조사(30%) 이후 최저치입니다. 부정 평가는 2%p 오른 60%였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1%)와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20%)가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물가'(8%), '경험ㆍ자질부족/무능함',
      2023-03-31
    • [영상]"오늘은 급식 대신 빵"..전국 학교 4곳 중 1곳 급식실 운영 차질
      급식실 노동자 등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전국 학교 4곳 중 1곳이 급식을 운영하지 못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오늘(3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등에서 동시 집회를 열고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 등을 촉구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전국 시ㆍ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임급교섭을 시작했지만 새 학기가 시작한 현재까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2023-03-31
    • [영상]눈물로 사죄하는 전두환 손자 꼭 안아준 오월어머니
      광주를 찾은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5ㆍ18 유족과 피해자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전 씨는 5ㆍ18기념문화센터 리셉션 홀을 나가며 오월어머니들 쪽으로 다가가 큰 절을 올렸습니다. 전 씨는 눈물을 흘리며 연신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오월어머니들은 전 씨를 안아주며 "용기를 내 고맙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또, "항상 이 마음 잃지 말고, 끝까지 용기 잃지 말라"며 전 씨를 토닥였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전 씨는 국립 5ㆍ18민주묘지를 찾아 5ㆍ18 최초 사망자인 故 김경철 열사의 묘역과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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