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점자 동화책 읽어봐요"..장애 인권 교육 열려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유치원생을 위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이 열렸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의 한 유치원 4살반 아이들에게 한글뿐만 아니라 점자라는 문자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점자로 된 동화책을 함께 읽어보는 등 점자에 익숙해지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점자로 된 이름표를 만들고, 유치원 안에 있는 점자를 찾아보는 등의 활동도 함께 했습니다.
      2023-04-19
    • 인천 이어 동탄도?..'전세 사기 의심' 신고 50여 건 접수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부부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잇따라 접수되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임대인에게 "오피스텔 소유권을 넘겨받아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오늘(19일) 오후 3시 기준 58건 접수됐습니다. 피해를 호소한 세입자들은 임대인이 세금 체납 문제로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렵다며, 소유권을 이전해 가라는 취지의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집값이 떨어지며 오피스텔 거래 가격이 전세금 이하로
      2023-04-19
    • "시즌2 시작한다"..사흘 만에 재개 선언한 누누티비
      도미니카공화국에 서버를 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폐쇄 선언 사흘 만에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누누티비 운영진인 스튜디오유니버셜은 지난 17일 텔레그램에 "2023년 4월 30일 오전 2시부터 누누티비 시즌2를 시작한다"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 글에서 스튜디오유니버셜은 "도메인은 공개하지 않으며 누누티비2 공식 텔레그램으로 문의를 남겨놓으면 서비스 재개 후 도메인을 안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21년 개설된 누누티비는 국내외 유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신작 콘텐츠가 공개되는 즉
      2023-04-19
    • 지난해 중견기업 직원 평균 급여 5,920만 원..대기업의 60%
      지난해 국내 상장 중견기업 직원 평균 급여는 5,920만 원으로 대기업의 6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견기업 4곳 중 1곳은 직원 평균 급여가 5천만 원을 밑돌았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5곳 가운데 2021년과 2022년을 비교할 수 있는 675곳을 대상으로 직원(등기임원 제외) 평균 급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중견기업 직원의 평균 급여는 5,920만 원으로 전년(5,610만 원)에 비해 5.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대기업 평균 급여는 9,820만 원이었습니다. 중견기업 여성
      2023-04-19
    • 금태섭, 신당 창당 공식화..총선 앞두고 '제3지대' 꿈틀
      금태섭 전 의원이 1년 정도 남은 내년 총선을 겨냥해 '신당 창당'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토론회에서 '내년 총선에 신당을 출범시킬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한다고 말씀드렸다. 어떻게 될지는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 전 의원은 "(신당 창당은) 어려운 길이고, 정치인들이 비슷한 고민을 공유하지만 실제로 깨고 나오기는 어렵다"며 "저는 그 길을 걷겠다고 했고, 차차 준비
      2023-04-19
    • [날씨]서울 27도ㆍ대전 29도..반짝 초여름 더위
      수요일인 오늘(19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며 일교차가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9도, 청주 28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등 7~17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 27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제주 23도 등 17도~2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전까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2023-04-19
    • '교육감 고교 동창 논란' 광주교육청 감사관 사직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유병길 광주교육청 감사관이 사퇴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유 감사관이 지난달 입원치료를 받는 등 건강이 급속히 악화돼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직무대리 체제를 유지한 뒤 공개모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감사관은 현재 광주교사노조의 감사 청구에 따라 임용 과정 등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2023-04-18
    • "1년 넘게 '패드립'으로 고통"..광주 중학교 학교폭력 '논란'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같은 반 학생에게 지속적으로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최근 학교폭력이 교육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은 조만간 해당 사안에 대한 심의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악몽은 A군이 중학교 2학년이던 지난해 처음 시작됐습니다. 같은 반 학생이 반 아이들 앞에서 부모를 성적으로 모욕하며 조롱하기 시작한 겁니다. ▶ 싱크 : A 군 부모 - "참았던 이유는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서 감히 말할 수 없었대요. 자기
      2023-04-18
    • 美 전기차 보조금 대상 16개 차종 발표..현대ㆍ기아 '모두' 제외
      미국 정부가 현지시각 17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기존에는 북미에 있는 공장에서 조립을 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배터리 요건이 엄격해져 혜택 대상 차종이 크게 줄었습니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되는 현대차 GV70의 경우 이전에는 보조금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제외됐고, 북미에 공장을 운영 중인 닛산 등 일부 미국산 전기차도 배터리 요건을 맞
      2023-04-18
    • "TV 보는데 거슬려" 9살 의붓딸 폭행한 계부, 2심도 징역형
      동거녀의 딸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받은 30대 계부가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지만 결국 기각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5부는 지난 2020년 겨울,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자신의 집에서 당시 9살이던 동거녀의 딸을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9살 A 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 동안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TV를 보는데 주위에서 얼쩡거린다는 게 폭행의 이유였습니다. A 씨는
      2023-04-18
    • '근이양증' 20대 청년, 4명 살리고 하늘의 별로
      근육이 점차 약해지는 '근이양증'을 앓던 20대 청년이 4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27살 곽문섭 씨가 폐장과 간장, 신장(좌ㆍ우)을 기증한 뒤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곽 씨는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를 받았지만 뇌사 상태가 됐고, 가족들은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결정했습니다. 가족들은 어려서부터 몸이 불편했던 곽 씨가 누군가의 몸을 자유롭게 하길 바란다는 마음에서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곽 씨는 근이양증으로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걷기가
      2023-04-17
    • 강남 중학교서 흉기 난동..가해 남학생 극단 선택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같은 학년 여학생을 흉기로 찌른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10시 반쯤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의 한 중학교에서 중학생 A군이 같은 학년 여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해 여학생은 목 주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군은 범행 이후 인근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2023-04-17
    • 尹 "미래세대 기회 박탈하는 고용세습 뿌리 뽑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7일) "미래 세대의 기회를 박탈하는 고용 세습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금속노조 위원장, 기아와 기아 대표이사 등을 시정명령 불이행에 따른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최근 입건했습니다. 장기근속 직원의 자녀를 우선 채용하는 '고용세습' 조항을 유지한 기업 관계자를 사법 처리한 첫 사례입니다. 기아
      2023-04-17
    • 尹대통령 지지율,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성인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6%로 전주보다 2.8%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2.9%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 3주 조사 이후 최저치입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월 1주째 조사에서 42.9%를 기록한 뒤, 3월 5주째에 한 차례 소폭 반등(3월 4주째 36% → 3월 5주째 36.7%)
      2023-04-17
    • "엄마 2만 원만".. 전세사기 피해자 또 숨져
      이른바 '건축왕'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또 숨졌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7일) 새벽 2시 1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주택에서 3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건축왕'으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로 경찰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 일대에 2,700여 채를 가진 '건축왕'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숨진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앞선 지난 2월 28일 미추홀구 빌라
      2023-04-17
    • 강릉 산불 현장서 구출된 강아지 주인을 찾습니다
      산불로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던 강아지가 경찰에게 구조돼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강릉시 경포동의 한 리조트 앞 회전교차로에서 펜스에 묶여 있던 검은색 강아지 한 마리가 구조 작업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발견됐습니다. 인근 펜션과 점포가 불길에 휩싸여 일대는 검은 연기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경찰관들은 주민들을 대피시키던 중 목줄에 묶여 있는 강아지를 발견했고, 곧장 끈을 끊고 강아지를 경포치안센터로 데려왔습니다. 이후 강릉지역 커뮤니티 등을 통해 주인 찾기에 나섰지만
      2023-04-14
    • 학생 11.8% 과체중ㆍ18.7% 비만..일상회복 뒤에도 여전
      코로나19 시기 급증한 학생들의 과체중ㆍ비만 비율이 일상회복이 된 뒤에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062개 전국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 학생 9만 2,6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학생 건강검사ㆍ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오늘(14일) 발표했습니다. 평균 신장의 경우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153.7cm, 여학생 153.5cm, 중학교 3학년 남학생 169.6cm, 여학생 160.6cm,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174.5cm, 여학생 161.9cm로 조사됐습니다. 몸무게의 경우
      2023-04-14
    • '숨 막히는' 김포골드라인..혼잡도 관리 '커팅맨' 배치
      서울시가 '지옥철'로 악명 높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과밀을 줄이기 위해 이른바 '커팅맨'을 배치합니다. 김포골드라인은 경기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 10개 역 23.67km 구간을 운행하는 무인운전 방식의 경전철로, 서울교통공사가 출자한 자회사 김포골드라인운영이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김포골드라인 역사 안 혼잡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혼잡 시간대 탑승을 제한하는 인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 인력은 역사 안 이동 동선 분리, 환승구간 안내 등의 업무를 맡을 계획입니다. 또 김포골드라인 승객을 분산하기 위
      2023-04-14
    • 아내 죽이고 앞마당에 묻은 60대 목사..징역 18년
      필리핀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목사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2부는 지난해 8월, 필리핀 현지 거주지에서 말다툼 끝에 아내를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비닐 등으로 감싼 뒤 집 앞마당에 묻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3살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필리핀에서 목회 활동을 하던 A씨는 아내와 경제적 문제 등으로 다투다 둔기로 아내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비닐로 감싸 앞마당에 묻었다가 3일 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으로 가 자수했습니다.
      2023-04-14
    • 강제징용 피해 15명 중 10명 정부 해법 수용..생존 피해자는 모두 거부
      2018년 대법원에서 승소를 확정한 강제징용 피해자 15명 가운데 10명의 유가족이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하고 배상금을 수령하기로 했습니다.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국장은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은 14일 기준으로 정부 해법에 대해 수용 의사를 밝힌 대법원 확정판결 피해자 10분의 유가족들께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상 확정판결이 내려진 사건은 3건, 피해자는 모두 15명입니다. 일본제철 피해자 4명 중 3명, 히로시마 미쓰비시 중공업 피해자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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